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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여행 ]/2009 중국 운남성

[운남성여행 제12일 제2부] 수허고진[束河古鎭], 그리고 리장의 마지막 밤

by 청운지사 2009. 8. 30.

중국 윈난성(雲南省) 15일 간의 배낭여행

 

[제12일(2009-07-29, 수) 제2부] 수허고진[束河古鎭], 그리고 리장의 마지막밤

 

 

수허[束河]는 1000년이 넘은 나시족 마을로 오늘날 리장관광의 중심지 리장고성도 이곳을 본떠 만들어졌다고 한다. 수허는 리장고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때에 이름을 같이 올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작은 마을이다. 수허고진에서 수허는 지명이며 고진(古鎭)은 옛 마을(Old Town)을 의미 한다. 수허고진에는 맑은 물이 흐르는 수로가 시내 곳곳에 흐르고 있다.

 

 

16:50 미니버스 종점위치를 착각하여 한참 고생을 하다가 행인에게 물어 수허행 미니버스를 탔다. 수허고진 입구에서 입장료(50元/인)를 받는다. 아마 운전기사가 관광객이라고 판단되면 차를 세워 입장권을 사도록 하는 모양이다. 나머지 승객은 모두 그곳의 주민인지 우리만 입장권을 샀다. 지도와 카드를 준다. 다른 이의 정보에 의하면 수허에서 숙박을 한다고 이야기 하면 입장료를 면제해 준다고 했다.

 

[필자 주] 귀국하여 획득한 정보에 의하면 자전거를 타고 가면 입장료를 내지 않는다고 하고, 또 리장고성기금을 냈으면 이 또한 입장료가 면제라고 한다. 이를 몰라서 우리는 또 100元을 허비하고 말았다.

 

 

[수허고진 행 미니버스]

 

 

17:00-18:30 수허고진(束河古鎭)을 둘러보다. 수허고진은 리장고성과는 또 다른 고전적인 느낌을 주는 그런 마을이었다. 마을 끝에 있는 작은 호수는 속내를 다 드러내놓을 정도로 맑은 물이었다. 그 주변 몇 개의 호수로부터 맑고 찬 물이 수허 시내 여기저기로 흘러들어 가고 있었다.

 

[수허고진 입구 - 대문이 심상치 않다]

 

[수허고진 안내도]

 

[수허고진 입구의 기념품점들]

 

[멋들어진 전각을 배경으로]

 

[시내관광 마차]

 

[張飛牛肉 나래이터 모델 할아버지]

 

[중앙광장에서]

 

[중앙광장 주변의 건물]

 

[전통의상을 대여해 주는 가게]

 

[먹음직스런 돼지/양 바베큐]

 

[도심 호수]

 

[수로를 따라 늘어선 음식점 / 카페들]

 

[고가를 배경으로]

 

[시내 외곽에도 수로가 흐르고 기념품점과 카페가 계속된다]

 

[양동이에 물을 퍼 담는 아이]

 

[속살이 그대로 들어난 호수 九鼎龍潭]

 

[수로변의 아름다운 풍경]

 

[수허고진의 쓰팡제]

 

[단씨 날염공장]

 

[염색 통]

 

[염색하여 걸어 놓은 천]

 

 

18:30 미니버스를 타고 리장 시내로 돌아왔다(18:40). 지난번 곤명에서처럼 닭날개 안주로 술을 마셔보려고 찾았으나 보이지 않는다. 시장 안으로 들어서니 구어 놓은 통닭으로 보이는 가게가 있기에 가까이 가보니 닭이 아니라 작은 오리였다. 17元을 주고 한 마리 사고, 8元 주고 술 한 병 사고, 7元에 복숭아 2개를 사들고 숙소로 돌아와 리장의 마지막 밤을 맞았다.

 

[수허고진에서 미니버스 타고 리장으로 컴백]

 

[17元짜리 오리구이]

 

 

21:00-22:00 무엇인가 사려고 다시 시내로 나왔다. 오늘밤도 리장의 열기는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제12일 제2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