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여행 ]/2003 뉴질랜드

뉴질랜드 자유여행 정보 #6 - 남섬[South Island](2부)

청운지사 2007. 6. 15. 16:54

뉴질랜드 남섬[South Island] (2부)

 

 

제 6 일 / Te Anau - Milford Sound - Dunedin 

 

07:50 Te Anau를 출발하여 Milford Sound로 가는 길은 거의 모든 곳에서 눈이 쌓인 남부 알프스 산봉우리를 볼 수 있다. Te Anau에서 약 60km 정도에 위치한 Mirror Lake는 호수라기 보다는 물흐름이 없는 작은 시내인데 맞은편에 눈 덮인 산이 투영되어 이름 같이 마치 거울에 비춰진 한 폭의 그림이다. 

[거울 호수 표지판]

 

[거울호수에 비친 눈 쌓인 산]

 

[Milford Sound 가는 길의 산봉우리 #1]

 

[Milford Sound 가는 길의 산봉우리 #2]

 

 

09:20 계속되는 오르막이 이어지다가 드디어 Hormer 터널을 통과하였다. 이 터널이 남부 알프스 산맥을 가로지르는 터널로 1930년부터 30여년간에 걸쳐 완성한 것인데 내부에는 조명이 전혀 없으며 벽면은 돌을 쪼아낸 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어 운전하기가 불안했다.

 

 [Hormer 터널을 통과하고 나와]

 

 

09:40 Chasm이라는 계곡을 구경하고 나와 보니 차 위에 Kea라는 새가 앉아 있는데 갈 생각을 안한다.

[뉴질랜드의 새 Kea]

 

 

10:10 Milford Sound에 도착하였다. Sound라는 단어는 우리가 소리라고 알고 있는데 사전을 찾아 보면 소리 이외에 좁은 해협이라고 되어 있다. 노르웨이의 피오르드(Fiord)와 같은 의미이다. 예약한 Milford Sound Scenic Cruise까지는 50분이 남아 있는데 특별히 볼 곳이 없다.

[Milford Sound의 Cruise 선]

 

11:00 Milford Sound Scenic Cruise는 정시에 출발하였다. 좁은 해협 좌우에는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가 보이고 눈이 덮인 산들이 계속 지나간다. 배는 해협을 빠져나와 Tasman 해까지 갔다가 돌아서 다시 떠났던 부두에 12:40에 도착하였다. 

[Milford 해협]

 

[ Stirling 폭포]

 

 

[Bowen 폭포]

 

 

 

 

12:50 Milford Sound를 출발하여 이제 동부로 향하여 간다. Milford Sound에서 남섬 제2의 도시 Dunedin까지는 거리가 멀어 처음 여행계획에는 중간의 작은 도시 Gore에서 1박 하려고 했으니 예상보다 일찍 Gore에 도착하게 되어 같은 날 Dunedin까지 가기로 했다.

 

17:30 6시간 40분을 운전하여 Dunedin에 도착하였다. 전화로 예약한 Motel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저녁식사를 마치고 어두워 가는 시내를 구경하였다.

[First Church]

 

[Dunedin 시 의사당]

 

[시내 중심가의 8각형 거리 Octagon]

 

[St. Paul Cathedral]

 

 

 

제 7 일 / Dunedin - Christchurch  

 

Motel 이름이 Harbour View Motel이었는데 아침에 깨니 이름 그대로 방에서 항구가 내려다 보인다.

 

 

09:00 Motel을 나서서 Otago 반도에 있는 Larnach 성으로 향하였다. Larnach 성으로 가는 길은 항구와 낮은 산들이 어울려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준다. 09:30 Larnach 성에 도착하여 성을 둘러 보았다. 이 성은 뉴질랜드의 유일한 유럽풍의 성으로 1871년에서 1885년 사이에 건축된 3층짜리 성으로 옥상에 올라서 보니 Dunedin 항구의 포구가 보인다.

[Larnach 옥상에서 바라본 Otago 항구]

 

[Larnach 성의 정원]

 

[Larnach 성]

 

 

10:30 Dunedin 시내로 돌아와 Dunedin 시에서 가장 유명한 볼거리라는 Dunedin 기차역을 둘로 보았다. 이 기차역은 하루에 한번 북으로 가는 기차가 출발 하는 곳인데 역 청사는 유럽의 궁전과 같은 모양이다. 도대체 왜 이렇게 화려한 기차역을 세운 것일까?

[Dunedin 기차역 #1]

 

[Dunedin 기차역 #2]

 

[Dunedin 기차역사 내부]

 

[Dunedin 기차역 건너편의 법원 청사]

 

 

11:30 뉴질랜드 제2의 대학이라고 하는 Otago 대학에 잠시들렸다.

[대학 정문을 찾지 못해 이곳에서]

 

[Otago 대학 Campus]

 

 

12:50 Dunedin을 출발하여 1번 도로를 따라 북으로 향하다가 신비한 돌덩이가 있다는 Moeraki Boulders에 들렸다(14:00). 이곳에는 6000만년전부터 석회암과 소금이 뭉쳐져 형성되었다는 거의 완전한 구형채의 돌덩이가 바다에 널려 있는 곳이다. 설명표지판에 보니 직경 4m짜리 돌덩이가 만들어지는 기간이 약 400만년 정도 소요된다고 되어 있다.

 

 

 

 

18:00 남섬 제1의 도시 Christchurch에 도착하다.

 

 

 

제 8 일 / Christchurch

 

09:00 숙소를 나와  오전에는 Christchurch 시내를 둘러 보고, 오후에 Avon 강에서 배를 타고는 숙소에 돌아왔다가 혼자 Coringa Golf Club에 가서 골프를 쳤다.

[Christ's Colleng(고등학교)]

 

[Christchurch 시내의 전차]

 

[Hagley 공원의 Botanic Garden]

  

[Christchurch 중심에 있는 Christ Church Cathedral]

 

[Cathedral 광장에서 취재를 하는 방속국 사람들]

 

[Cathedral 광장에서 체스를 뛰는 사람들]

 

[Christ Church Cathedral 종탑에 올라 바라본 시내]

 

[Christ Church Cathedral 종탑에 올라가면 133계단을 올라왔다고 환영한다는 글이 있다]

 

[Christ Church Cathedral 예배실]

 

[Bridge of Remembrance의 조형물]

 

[Avon 강에서 배를 타고]

 

 

 

 

 

 

제 8 일 / Christchurch - Kaikoura - Blenheim

 

09:00 International Antarctic Center를 둘러보다.

 

 

 

 

10:10 Christchurch를 출발하여 Kaikoura로 향하였다. Kaikoura로 올라가는 1번 도로는 거의 직선도로를 달리다가 Kaikoura를 약 30km 남기고는 큰 고개를 넘는다. Kaikoura에 도착(12:40)히여 점심식사를 마치고 해변으로 나가니 지척에 보이는 눈 덮인 Mt. Fyffe(1,602m)와 옥빛 바다는 너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Kaikoura 해변 #1]

 

[Kaikoura 해변 #2]

 

[Kaikoura의 Fyffe House]

 

 

16:00 Kaikoura를 출발하여 마지막 숙박지 Blenheim으로 가는 길에 뉴질랜드 최대의 Wine 회사인 Montana Winery가 눈에 띈다. 그곳에 들러 저녁식사를 위한 White Wine을 1병 샀다. 18경 Blenheim에 도착하여 남섬의 마지막 밤을 맞다.

 

 

 

제 9 일 / Blenheim - Picton - 북섬

 

07:50 Blenheim을 출발하여 Picton에 도착하여 10:00에 출발하는 Ferry에 올라 북섬으로 출발하므로 9일간의 남섬 여행을 마무리 하였다.

[Picton 항구에서]

  

[북섬으로 가는 Ferry]

 

 

後記 :  남섬여행일정이 짧아 가보지 못한 곳이 아직도 많다는 것이 못내 아쉽다. Abel Tasman National Park, Mt. Cook, Lake Tekapo, Invercargill, Arthur's pass 등이 그곳이다.

 

[뉴질랜드 자유여행 정보 / 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