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사는 곳 춘천 ]/내가 찾는 춘천맛집

춘천의 먹거리 #3 : 중화요리 음식점

청운지사 2007. 12. 26. 16:17

[내가 찾는 춘천 먹거리 #3 : 중국음식점]

 

 

[일반중화요리/쟁반요리]

 

1. 차이나 게이트(China Gate)

: 필자가 근년에 가장 많이 찾는 중국음식점이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기도 하지만 맛과 양에서 다른 어느 중국음식점에 전혀 뒤지지 않으며 약간 퓨전 스타일의 음식들은 항상 입맛을 돋구고는 한다. 이 음식점은 세칭 애막골 먹자골목의 중앙로에서 강원대학교 방향으로 한 블럭 떨어진 도로에 위치한다(애막골길7번길 31-1 / 석사동 737-3 / 033-263-5655). 10여년 전 건너편에서 문을 연 이 음식점은 강원대학교 학생들이 많이 찾는다. 저녁식사를 할 경우에는 반드시 예약을 해야한다.

 

2. 회영루 : 춘천에서 오래된 중화요리 음식점중의 하나로 인성병원 건너편에 있다(낙원동 14 / 254-3841). 자장면이 맛있으며 요리는 그 양이 풍성하다.

 

3. 황궁쟁반짜장[우두점] : 황궁쟁반짜장이라는 상호를 붙인 중국음식점은 춘천에 5-6곳이 있다고 하는데, 이 집은 우두동에 위치하고 있다(우두동 280-1 / 241-0347). 후평동 시내버스 종점을 지나 제 3 소양교를 건너서 진행하다가 소양댐으로 가는 도로와 만나는 로터리 오른쪽 코너에 이 집이 있다. 자장면, 짬뽕, 볶음밥 등이 주문에 따라 보통 또는 쟁반으로 나오는데 쟁반을 시키면 넙적한 옹기에 담아서 낸다. 쟁반자장, 쟁반볶음우동 등 대부분의 음식이 푸짐하고 맛있다. 

 

4. 치엔롱 : 성수고등학교 인근에 있는 춘천관광호텔 2층에 있는 이 음식점(낙원동 30-1, 중앙로68번길 12 / 241-2100)은 이 호텔이 새단장을 하고 상호를 고쳐 열었다. 치엔롱은 중국어로 乾隆(건륭)이라고 명기되어 있다. 호텔의 음심점이라는 선입견과 달리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맛 또한 빠지지 않는다. 호텔에 있는 중국음식점 답게 홈페이지(chienrong.co.kr)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5. 대수타 : 만천로와 후만로(후평동 인공폭포에서 만천리로 가는 길)가 만나는 삼거리 인근 한일유앤아이아파트 앞에 이 집이 있다(만천리 584-1, 만천로 97 / 253-1694). 상호에서 암시하는 바와 같이 이 집은 손자장면을 내는 집이다. 자장면이 맛이 있기는 한데 손으로 쳐서 만드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인지 손님이 많을 때는 약간은 지루하다고 느낄만큼 기다려야 한다. 매월 1일은 자장면을 2,500에 낸다. 배달도 하는데 배달의 경우는 수타가 아니라 기계로 뽑은 면을 쓴다. 이 집은 수타면 이외에 특징이 있는 음식을 여러가지 낸다.

 

6. 자스민 : 퇴계동 먹자골에 있는 이 음식점은 춘천에서 처음으로 세트 메뉴를 선보인 집이다(퇴계동 11 / 241-5453). 필자의 경우 사는 집이나 직장이 반대편 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갈 기회가 별로 없었으나, 주변 사람들의 평가로는 대체적으로 좋다고 하는 집이다. 점심시간에는 중식 뷔페를 낸다.

 

7. 중화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