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여행 ]/2006 베트남

2006 베트남 종주 배낭여행 / 제1부 : 하노이(Hanoi)

청운지사 2008. 2. 20. 12:11

[2024.3 개정판]

베트남 종주 배낭여행 / 제1부

나이 더 들기 전(이 때 나이 얼마냐구요? 50대 중반)에 해보고 싶은 일들 중에 또 하나를 시도해 보았다. 여행을 즐기는 내게는 10일 이상의 배낭여행이 언젠가 해보고 싶은 소원 중의 하나였다. 오랜 마음의 준비와 5월부터 실행계획을 세우고 드디어 2006718일부터 30일까지 13일간 베트남을 위(하노이)에서 아래(호치민시, 구 사이공)까지 버스와 기차를 타고 약 1,700km를 다니며 여행을 했다. 베트남을 여행지로 정한 특별한 이유는 없다. 내가 가 본 일이 없고, 다른 이들에 따르면 경치가 매우 아름답고 게다가 비용이 적게 들고 특히 음식이 맛있다고 하여 정했다.

 

동행을 구하기 위하여 내 연구실의 대학원생들에게 이야기를 꺼내니 3명이 동참하기로 하여 4명이 다녀왔다. 여행경비는 개인당 110만원(비행기표 51만원)씩 걷었으나 12일간 잘 먹고, 자고, 구경하고 나서 보니 개인당 $120(11.5만원)이 남아 쇼핑을 하라고 나누고도 정산을 하니 16만원이 남아 뒤풀이에 썼다. 따라서 순수경비는 비행기표 51만원을 포함하여 1인당 약95만원 정도 들었다.

 

날짜별 일정

    7/18() 춘천  인천공항  Hanoi

    7/19() Hanoi 시내

    7/20() Ha Long Bay Tour

    7/21() Tam Coc Tour, 야간버스를 타고 Hue로 출발

    7/22() 오전에 Hue 도착(13시간), 오후 Hue 시내 둘러보기

    7/23() 왕릉 및 boat tour

    7/24() 기차를 타고 Hue 출발, Nha Trang으로 이동(12시간)

    7/25() Boat Trip

    7/26() 버스로 Nha Trang 출발, Ho Chi Minh (Saigon)로 이동(12시간)

    7/27() Cu Chi Tunnel Halfday Tour, Saigon 시내, Dinner Cruise

    7/28() Mekong Delta Tour & Final Party

    7/29() Shopping

    7/30() Ho Chi Minh  인천공항 춘천

[여행경로]

 

제1일[2006. 7. 18(수)] 베트남의 수도 Hanoi 도착

10:30 장마로 교통통제된 곳이 많다고 하여 일찍(04:50) 춘천을 떠나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환전, 여행자보험 가입, 핸드폰 로밍 등의 준비를 마치고 10:30 출발예정인 베트남 항공에 탑승하다. 비행기는 11:00에 이륙하였다.

[하노이로 가는 베트남항공 항공기]

 

13:00[베트남 시간, 시차 -2시간] 3시간 정도의 비행으로 Hanoi 국제공항에 도착하다. 공항은 우리나라 제주공항보다 작아 보이고 입국수속은 질문하나 없이 빨랐다. 공항에서 환전을 하고 나와 시내버스를 타고 시내로 들어갔다. 길 양쪽에 늘어선 건물들이 우리나라 60년대를 연상케 한다.

[Hanoi 공항 착륙]

 

[공항 청사 앞]
[하노이 국제공항 도착을 기념하여]
[공항에서 하노이 시내로 들어가는 17번 시내버스 승차]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한적한 길]
[이 Hong 강(Song Hong)을 건너면 17번 버스 종점이다]

 

[하노이의 여행자거리는 호수 윗쪽 지역]

 

15:20 시내버스 종점에서 내려 Hanoi 구 시가지로 들어가보니 상점들 역시 우리나라 60년대의 모습이다. 가이드북에 나와 있는 구 시가지 중간의 Ngoc Mihn Hotel(조식 포함 $18/, 침대 2, 에어컨, TV, 욕실, 냉장고)에 숙소를 정했다.

[하노이 구 시가지로 들어가는 길목]
[하노이 구 시가지 시장통]
[하노이 구 시가지의 아파트]
[숙소 : Ngoc Mihn Hotel]

 

16:00 숙소에 여장을 풀고 나와 시내 가운데 있는 Hoan Kiem 호수 주변을 돌아보다.

[구 시가지에서... 어느새 베트남 아주머니를 꾀어...]
[Hoan Kiem 호수 주변 도로]
[Hoan Kiem 호수 옆에서 - 나의 리즈시절]
[Hoan Kiem 호수]
[Ngoc Son(응옥 선) 사당]
[Ngoc Son 사당에서 호수를 배경으로]
[공자상이던가???]
[호수 주변 도로]
[하노이 중앙우체국]
[Hoan Kiem 호수 안의 탑]

 

17:10 호수 서쪽에 있는 음식점 Com Bao Khanh을 찾아 Lau Hai San(우리나라 해물샤브샤브로 4인분에 20,000, 맥주 1000)으로 입국자축회를 하다.

 

18:50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눈에 띈 Marco Polo 여행사에서 18일에 갈 Ha Long Bay Tour를 예약했다($17/). 이 여행사를 찾은 이유는 밖에 하롱베이 투어가 싸게($18/) 붙어 있어서다. 게다가 4명이 간다고 하니 1달러씩 할인해 주었다. 숙소에서는 25달러라고 했었다.

[저물어 가는 하노이 시내에서]
[저녁에도 북적이는 구 시가지]
[Marco Polo 여행사에서]
[Marco Polo 여행사의 귀여운 아가씨]

[제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