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여행 ]/2006 베트남

2006 베트남 종주 배낭여행 / 제2부 : 하노이 둘러보기

청운지사 2008. 2. 20. 18:15

[2024.3 개정판]

베트남 종주 배낭여행 / 제2부

제2일[2006. 7. 19(목)] Hanoi 시내 둘러보기

 

08:00 숙소에서 제공한 아침식사를 마치고 나와 Hanoi 시내 둘러보기를 시작했다. 먼저 Hoam Kiem 호수 서쪽에 있는 St. Joseph 성당으로 갔다. 이 성당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건축되었다는데 유럽에서 보았던 성당과 같은 아름다운 모양을 하고 있다.

[하노이 구 시가지 아침풍경]
[St Joseph 성당 전경]
[St Joseph 성당 예배실]

 

09:00 프랑스 식민지 시절 독립투사를 감금했던 Hoa Lo 감옥을 관람했다. 베트남 전쟁 때 이 감옥은 미군 장교 수용소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Hoa Lo 감옥 정문]
[Hoa Lo 감옥 전시실의 조형물]
[감옥에 전시된 단두대]
[단두대의 아래에는 이런 상자가 있다. 어디에 사용했던 것일까?]
[Hoa Lo 감옥 옥외의 기념 조형물]
[감옥 안 풍경을 조각으로]
[감옥 옥외에도 이런 단두대가 있다]

 

 

09:20 Hoa Lo 감옥을 나와 마치 우리나라 용산상가와 같은 거리를 지나 文廟로 갔다.

[이쪽은 구 시가지와 달리 고층 아파트도 있다]
[전자상가 길에 있는 대형 삼성전자 대리점]
[문묘 가는 길을 따라]
[문묘 가는 길을 따라]

 

 

09:40-10:30 文廟를 둘러보다. Van Mieu(文廟)는 옛날 우리나라 국자감과 같이 베트남 초기의 대학으로 그 안에는 공자를 모시는 사당이 있으며, 과거시험에 합격한 사람들의 이름이 비석에 새겨져 있었다.

[Van Mieu(文廟) 정문]
[정문을 들어서면 큰 연못이 나오고]
[그 우편에 비석이 줄지어 있다 - 비석을 만지면 시험을 잘 본다나???]
[건물의 높이가 점점 높아진다]
[문묘의 정원에서]
[문묘 안의 민속공연]
[Van Mieu(文廟) 마지막 건물에 모신 공자상]

 

 

10:30 문묘를 나와 근처에 있는 미술관으로 갔으나 모두 흥미가 없어 보이기에 버스를 타고 Hoam Kiem 호수로 돌아갔다.

[차와 자전거, 오토바이가 가득찬 거리]
[어느 곳을 가나 똑 같은 거리 모습]
[하노이 미술관]
[버스를 기다리며]

 

11:30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은 Bun Cha 전문음식점 Dac Kim을 찾아 점심식사를 하다. 이 음식점은 구 시가지(1 Hang Manh)에 있는데 소문대로 손님들이 북적이고, 맛이 일품이었으며 게다가 저렴하였다(1인당 Bun Cha + Spring Roll 2= 2,000).

[Dac Kim 식당 전경]
[Dac Kim 식당 1층]
[우리 식탁에 차려진 Bun Cha와 spring roll]
[즐거운 식사]

 

15:00 점심식사 후 숙소로 돌아와 가장 더운 시간을 피하고 나서 다시 시내로 나와 군사박물관에 갔다. 박물관 구역에 베트남 국기가 걸려 있는 깃발 탑이 이채롭다. 깃발 탑에 올라보니 하노이 시내의 스카이라인이 보인다. 

[군사박물관의 깃발탑]
[박물관 내부는 별로 볼 것이 없다]
[박물관 내에 있는 호치민 흉상]
[박물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깃발탑에서 내려다 본 옥외 전시장]
[박물관 옆에는 사관학교(?)가 있다]
[연병장에서 쉬고 있는 군인들]
[하노이는 고층건물 공사가 한창이다]
[하노이 스카이라인]

 

 

16:00 Ho Chi Minh 박물관에 갔으나 개관시간이 지나 안으로는 들어 갈 수 없었다. 또한 Ho Chi Minh 묘소는 오전에만 개관하는 것을 몰라 들어가 볼 수 없어 아쉬웠다. 호치민이 어떤 모습으로 누워 있는지 보고 싶었는데... 호치민 묘역 주변은 넓고 정리가 잘 되어 있었는데 묘역 맞은편에는 대형 향로탑이 서 있었다. Ho Chi Minh 묘역 끝에는 짙은 노란색의 대통령궁이 있다. 

[호치민 박물관]
[호치민 묘역]
[호치민 묘역을 배경으로]
[호치민 묘역 맞은편 공원에 서있는 향로탑]
[향로탑]
[대통령궁]

 

17:00 Hanoi 시 북쪽에 있는 西湖(Ho Tay)에 가서 노을진 하늘을 바라보며 노천 카페에서 할머니가 파는 진한 냉커피를 마셨다. 

[서호 가는 길]
[서호에 떠 있는 오리배들]
[서호의 경치는 아름답다]

 

18:00 서호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Hoam Kiem 호수로 돌아와 베트남식 beef steak를 낸다는 음식점 Nha Hang Huyen Dung을 찾아 보도에 상을 펴놓고 저녁식사를 하였다. 

[Nha Hang Huyen Dung 식당]
[일단 어름에 맥주를 타서 목을 축이고]
[음식이 특별히 맛이 있다고 할 수는 없었으나 괜찮았다]

 

 

20:00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어제의 여행사에 들려 Tam Coc Tour를 예약(19:40)하고 나서 숙소 가까운 길모퉁이의 Bia Hoi(길거리 맥주집)에서 맥주를 마시는데 캐나다에서 왔다는 친구가 종업원을 부를 때 Hello라고 하지 말고 베트남 말인 "에모이!"라고 하면 된단다. 그리 불렀더니 맥주 파는 아줌마가 바로 돌아본다. Bia Hoi는 베트남식 생맥주를 노천에서 파는 집을 말하는데 냉장이 되지 않은 생맥주를 1잔에 130원 정도(2,000)에 판다. 캐나다 친구는 무한이 마셔댄다. 나도 대 여섯 잔쯤 마셨을 게다.

[Bia Hoi의 의자와 테이블은 동일]

[제2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