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여행 ]/2006 베트남

2006 베트남 종주 배낭여행 / 제5부 : Hue

청운지사 2008. 2. 22. 16:23

베트남 종주 배낭여행 / 제5부

 제5일[2006. 7. 22(토) / 베트남 통일왕조의 수도 Hue

 

05:30 지난 밤 19:40Hanoi를 떠난 Open Tour Bus는 새벽 2시경 30분간의 휴식시간을 갖고 밤새도록 달렸다. 눈을 감고 잠이 들었다 깼다하기를 여러차례 하다가 5시에 눈을 떴다. 잠시 후 버스안에서 일출을 보았다.

[버스에서 본 일출]

 

08:40 우리가 탄 버스는 약 650km13시간 정도 걸려 무사히 Hue 에 도착하였다.

 

왕조의 도시 Hue(후에)

Hue는 베트남을 최초로 통일한 Nguyen 왕조의 수도였다. Nguyen 왕조는 1802년 쟈롱 황제에 의해 통일돼 1945년 바오다이 황제가 호치민 혁명정부에 권력을 이양할 때까지 13명의 황제를 배출 했다. Hue에는 이들 황제의 능이 여러곳에 조성되어 있다. 

 

10:40 숙소(Thai Binh Hotel, $12/)를 정하고 여장을 푼 다음 민생고를 해결하기 위해 이 도시의 음식으로 베트남 전역에 알려졌다고 하는 Bun Bo Hue(쇠고기를 얹은 쌀국수, 1,000)를 가장 잘한다는 집을 찾아가 늦은 아침식사를 했다. 그 집에는 베트남화된 예수상을 모시고 있었다.

[Thai Binh Hotel]
[Thai Binh Hotel Lobby : 이곳에서 왕릉 투어 예약을 했다]
[Hue 전통의 월남국수 Bun Bo Hue]

 

14:00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지난 밤의 피로를 풀고 오후에 나와 호치민 박물관에 들렸다가 Hue 역으로 가서 24Nha Trang까지 가는 기차표를 예매하였다. 역에서 왕궁까지 가는 길은 자전거를 개조하여 만든 Cyclo를 타고 갔다.

[역으로 가는 길에...]
[도시 안에 흐르는 개울]
[호치민 박물관]
[Hue 역 관리소]
[Hue 역과 매표 창구] 
[Cyclo로를 타고 왕궁으로]
[왕궁으로 들어가는 다리]

 

16:10 왕궁 성문 앞에 있는 노천식당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마치고 성문을 통과하니 넓은 광장과 깃발탑이 있고 맞은 편에는 왕궁의 출입문이 있다.

[볶음밥과  샐러드]
[아오자이를 입은 베트남 여인]
[왕궁으로 들어가는 다리에서 본 깃발탑]
[왕궁으로 들어가는 성벽의 성문]
[왕궁의 정문 - 일반인은 옆문 이용]

 

16:30 왕궁은 중국의 자금성과 같은 방식으로 설계되었다고 하는데 월남전에 상당부분이 소실되었다고 하여 별로 볼만한 것은 없었으나 우리나라 경복궁 근정전에 해당하는 太和展은 모양이 근정전과 유사하였다.

[왕궁의 태화전]
[태화전의 후면]
[왕궁 공연장내 왕의 관람석]

 

17:30 왕궁을 나서 다리를 건너 주변의 시장을 둘러보고 강변의 아이스크림 전문점에 갔는데 값이 굉장히 쌌다(200-350).

[왕궁주변에서 축구를 하는 시민들]
[사탕수수 공장도 있고]
[왕궁 인근의 마트]
[왕궁과 Huong 강에 노을이 지고]
[왕궁으로 들어가는 다리에 조명이 들어온다]
[200원짜리 아이스크림]

 

19:20 Hue 시를 가로지르는 Huong 강변의 선상 레스토랑 Song Huong을 찾아 5가지의 음식과 맥주 3, 프랑스 와인 1병을 먹고 마셨는데 계산서를 보니 2만원이 좀 넘는다.

[Song Huong(후웡 강) 레스토랑]
[볶음밥, 돼지고기덮밥,  스프링롤, 프랑스 와인, 마트 구입 김치]

[제6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