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여행 ]/2006 베트남

2006 베트남 종주 배낭여행 / 제10부 : 구찌터널 + 디너 크루즈

청운지사 2008. 2. 29. 16:38

베트남 종주 배낭여행 / 제10부

제10일[2006. 7. 27(목)] / Gu Chi 터널투어, 시내 & 디너크루즈

 

06:30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은 음식점 Pho Quynh에 가서 Pho Bo(쇠고기를 얹은 쌀국수, 1000)로 아침식사를 하다. 소문대로 맛있는 쌀국수 였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의 사이공 아침풍경이 한가롭다. 

[월남국수 전문점 Pho Quynh의 베트남쌀국수 Pho Bo]
[아침에 여는 길거리 음식점]

 

[공원에서 아침체조를 하는 시민들]

 

08:15 어제 예약했던 여행사(TM Brother's Cafe)앞에 가서 버스를 타고 Cu Chi tunnel 1/2 day tour를 출발하다.

[TM Brother's Cafe]

 

09:40 구찌터널 가는 길에 달걀 껍데기와 자개를 가지고 판화그림 및 도자기를 만드는 작업장에 들렸다. 달걀 껍질과 자개로 판화그림을 만드는 공정은 처음, 밑 그림을 그리고 달걀 껍데기를 붙이고 유약을 바르는 과정을 거친다.

[달걀껍데기로 판화를 만드는 광경]
[판화 이외에도 여러가지 조각품을 파는 매장]

 

10:40 – 13:10 Cu Chi tunnel(월남전쟁 당시 베트공이 사이공 시내 진입을 위해 만든 터널)을 둘러보았는데, 마지막 코스가 좁고 캄캄한 터널을 직접 들어가 보는 것이다. 그 소감은 직접 들어가 보지 않고는 설명할 수 없다. 둘러보기를 마치니 베트남 전쟁 당시 베트공들이 먹었다는 음식을 냈다. 대나무 모양의 나무를 벗겨 그 속을 찌면 고구마 맛을 내는 음식이 된다.

[구찌 터널 입구]
[은폐를 위한 구멍]
[이렇게 퉁퉁한 백인도 거뜬히 들어간다]
[전쟁 당시 고장난 미군 전차 앞에서]
[음식을 만들었던 주방]

[터널 입구]

[15분 간의 어둠을 뚫고]
[터널로 들어가는 입구]
[투어를 마치고 휴식 - 이름을 잊은 고구마 맛이 나는 음식]

 

14:30 구찌 터널 투어를 마치고 호치민 시내로 돌아와 해물찌개가 괜찮다고 소개된 음식점을 찾았는데 주문을 잘못하였는지 국물이 너무 달아 끝에 밥을 볶아 먹을 수 없었다.

[해물전문 음식점의 엄청 단 맛의 해물전골]

 

15:30 - 18:00 점심식사를 마치고 전쟁박물관, 통일궁, Notre Dame 성당, 인민위원회 청사, 시민극장, 벤탄시장 등의 시내중심부를 둘러보았다.

[전쟁박물관]
[통일궁 (구 월남 대통령궁)]
[통일궁 앞의 잘 정돈된 도로]
[Nortre Dame 성당 전경]
[ Nortre Dame 성당 전면 모습]
[호치민 시 우체국]
[호치민 시 인민위원회 앞에서]
[호치민 최대의 벤탄 시장]

 

19:30 – 21:40 우리나라에서는 비싸서 엄두를 낼 수 없었던 dinner cruise를 했다. Bach Dang 선착장에 서 있는 여러 척의 유람선중 하나에 올라 게찜 2.5kg, 마카로니 샐러드, 스테이크, 야자수 열매 밥 2, 맥주 13병을 먹고 마셨다. 배위의 가수들은 3-4곡에 하나는 한국가요를 한다. 여하튼 나는 아리랑도 부르고 돌아와요 부산항에도 불렀다. 4명이서 이렇게 먹고 마시고 즐기고 계산한 비용이 팁 포함 총액 1,300,000dong이었다. 우리나라 돈으로 80,000원 정도이다.

[Dinner Cruise Saigon 호에 2층을 메운 사람들 / 1층은 패키지 관광객] 

[게찜과 야자수 밥 & 마카로니]
[다른 디너 크루즈 배를 배경으로]
[크루즈 단원들의 공연]
[우리나라 노래가 나올 때는 나와서 같이 하기를 권한다]
[디너 크루즈를 마치고 선원(?) 아가씨와]

[제10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