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여행 ]/2006 베트남

2006 베트남 종주 배낭여행 / 제11부 : Mekong Delta Tour

청운지사 2008. 2. 29. 16:47

베트남 종주 배낭여행 / 제 11부

제11일[2006. 7. 28(금)]  메콩 델타 투어와 고별 파티

 

07:10 3명은 노천식당에 가서 Pho Bo, 1명은 향채의 향에 질리는지 샌드위치로 아침식사를 했다. 식 후에 숙소 들어가는 길목에 차려놓은 노천카페(?)에서 진한 커피도 마셨다. 노천은 가격이 무지 쌌다(국수 400, 샌드위치 300, 커피 250). 그리고 노천식당이 위생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는 별로 느끼지 못했다.

[400원짜리 노천식당 월남국수]
[프랑스빵 샌드위치(반미)를 파는 할머니]
[베트남식 진한 냉커피]

 

08:10 어제와 마찬가지로 TM Brother's Cafe에 가서 미니버스에 올라 Mekong Delta Tour를 시작하였다. 

[메콩 델타 투어 버스에 같이 탄 관광객들]

 

10:30 메콩 델타 투어를 시작하는 My Tho(미토)시에 도착하였다. 바로 20여명이 탈 수 있는 좁다란 배를 타고 메콩강을 가로질러 건너편 섬으로 가서 수로를 따라 올라가 야자열매 과육으로 캔디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곳에 내려준다.

[메콩 델타 투어의 시작 점 미토 시]
[대기 중인 유람선]
[좁다란 유람선을 타고]
[황토색의 메콩강을 가로지른다]
[선장, 가이드 그리고 같은 배에 탄 일행들]
[강을 건너 좁은 수로로 접어 들어서]
[야자과육으로 캔디를 만드는 곳에 기착했다]
[야자열매의 과육을 추출하여 끓이고]
[엿가락 모양으로 만들어 먹기 알맞게 잘라서]
[포장을 한다]

 

11:40 다시 배에 올라 수로를 따라가다 두 번째 내린 곳은 꿀과 술을 파는 곳이었다.

[수로를 따라 다음 기착지로]
[선수에 나가 한장 담고]
[배에서 내려 두번째 장소로 가는 길을 따라 가다가]
[두리안과 같은 맛이라는 Jack Fruit이 주렁주렁 달린 나무를 보았다]
[전통주 & 꿀을 파는 곳에 도착]
[꿀과 전통주를 시식하고 전통주를 1병 구입하였다]
[기념품도 판다]
[갑자기 어린 녀석이 뱀을 가지고 왔다 / 겁도 없는 서양 아줌마ㅋㅋ]

 

12:20 허기를 느낄 즈음 배가 Green Resort에 우리를 내려 주었는데 그곳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2가지 메뉴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는데 맛도 별로고 양도 적었다. 옆의 베트남 가족이 추가한 메뉴 중에 샐러드 같은 것이 있기에 같은 것을 주문했는데 국수 위에 야채를 올린 것이었다. 기본 음식과는 달리 맛이 괜찮았다.

[메콩강변에 있는 Green Resort 선착장]
[Green Resort 안에서]
[Green Resort의 Restaurant  /  점심식사에 열중인 우리 일행들] 
[추가로 주문한 비빔국수]

 

13:50 점심식사를 마치고 일행은 앞뒤에서 노를 젓는 5-6인승 쪽배에 나누어 타고 마지막 장소에서 과일 파티를 함께 했다. 그곳에는 여러 가지 기념품을 팔고 있었다.

[우리는 반대편에 올라가는 배위에 있다]
[마지막 휴게소에 가는 길에 있는 파파야 나무]
[과일을 매달아 전시한 나무]
[잘 차려진 과일상을 앞에 놓고]
[마지막 코스인 과일파티로 아쉬움을 달래다]
[파인애플, 파파야, dragon fruit, 춈춈(?), ...]
[우리 건너편에 앉은 베트남 관광객]
[노래도 들려주고]
[떠나기 전에 기념으로]

 

14:50 모든 일정을 마치고 처음 탔던 배로 다시 갈아타고 My Tho 시로 나와 Mekong Delta 유람이 끝났다. 미토 시를 떠날 때는 맑았던 날씨가 호치민 가까이 올 즈음 폭우가 내린다. 스콜이 있다더니.....

[미토 시로 돌아왔을 때는 이렇게 맑았는데]
[갑자기 폭우가 쏟아진다 - 우의 지참이 모두의 기본인 모양이다]

 

18:30 Ho Chi Minh 시로 돌아와 마지막 파티를 벤탄시장 야외식당에서 하기로 하고 눈에 띄는 집을 찾았다. 메콩 델타 투어에서 사온 술을 먹어도 되냐고 물었더니 - 오케이!! 우리가 사가지고 간 술을 꺼내 놓고, 게찜 2kg, 왕새우 구이 2, 볶음밥, 고기 샐러드를 먹고 나서 해물 전골로 식사를 하였다.

[푸짐한 쇠고기 샐러드,  왕새우 구이,  게찜 등 주문]
[무사히 마친 여행을 위해 메콩 델타에서 사가지고 온 전통주로 축배를 들었다]
[Lau를 주문했는데 갑자기 이게 나왔는데?? 마시는 것인가?]
[Lau에 들어갈 해물]
[Lau(해물 샤브샤브)를 준비해 주며]
[좀 전에 나왔던 차 같은 물에 게와 새우 뜯은 손을 씻고 이 해물전골로 마무리를 했다]

 

22:00 거한 쫑파티(?)를 마치고 여행자 거리에서 가장 붐빈다는 Bar Allez Boo에 가보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아 2차를 그곳으로 갔다. 그곳은 안팎으로 만원이었는데 거의가 백인이었다. 그곳에는 상훈이가 맘에 든다는 아가씨가 있었는데 주소를 달라고 하니 바로 써 준다.

[Allez Boo의 맥주는 좀 비싸기는 했으나 시원하고 맛이 괜찮았다]
[주변의 모든 이는 백인이다]
[ Allez Boo Bar에서 서빙하는 예쁜 베트남 아가씨 ]
[상훈이가 맘에 든다고 했는데 .....]

 

23:00 Allez Boo를 나와 호텔 입구의 스페인 풍의 음식점 La Cantina에 가서 맥주를 마시다. 그렇게 Ho Chi Minh의 마지막 밤은 저물어 갔다. 

[실내장식이 멋진 La Cantina Cafe]
[해피 아우어!!]

[제1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