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태국-라오스 일주 배낭여행 / 제11부 : 라오스 떠나 방콕으로
태국-라오스 16일 간의 배낭여행
제12일[2007. 1. 26(금)] 낮에는 위앙짠 그리고 심야버스에 올라 방콕으로
처음 계획은 오늘 오전에 위앙짠을 떠나 국경을 넘어 태국 Nong Khai 시에서 시간을 보내고 야간열차를 타고 방콕으로 가려고 했었다. 그러나 기차표 예약을 하려고 했더니 오늘이 금요일이라 그런지 이미 매진되었다고 하여 할 수 없이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심야버스(5pm 출발)를 타고 위앙짠에서 바로 방콕으로 가기로 했다.
07:50 Guesthouse를 나와 어제 점심식사를 했던 국수전문점 Pho Dung에 가서 또 국수로 아침식사를 하고 Mekong 강까지 걸어가며 커피도 마시고 사원도 들어가 봤다. 어느 사원에 들어갔을 때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한국인 부부를 만났다. 그들은 다음날 비행기를 타고 태국 Chiang Mai로 간다고 했는데 아무 계획도 준비도 없이 간다고 하기에 trekking을 권했다.
[Heng Boun 거리]
[오늘 아침식사도 맛난 국수로 ㅋㅋ]
[같은 거리에 있는 한국음식점]
[커피 파는 아가씨]
[Lao 커피인지 알았으나 서양커피였다]
[마트 앞에 라오스 국기와 나란히 걸린 구 쏘련 국기가 이채롭다]
[이런 고색창연한 승용차도 보이고]
[스님 앞에 서 있는 두사람이 한국인 부부]
[Wat In Paeng]
[메콩강변에서]
[어제 밤에 포장마차가 있던 자리]
[Wat Chantaburi : 이 사원 안에 학교가 있었다]
[사원 안의 초등학교]
[사진기를 들여대니 요녀석이 얼굴을 감춘다]
[사원 안에 활짝 핀 부켄빌레아 꽃]
09:30 Guesthouse에서 check-out하고 배낭을 맡기고 시내로 나왔다. 걸어서 That Dam을 거쳐 Talat(= Market) Sao로 향하였다. 09:50 Talat Sao를 잠시 둘러보고 바로 옆에 있는 Bus 터미널로 갔다. 10:10 터미널에서 버스 노선도를 보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어디를 가려고 하느냐고 묻는다. Xieng Khuan에 가려고 한다고 대답하니 14번 버스가 서 있는 곳까지 데려다 준다. 그는 뚝뚝이 기사였는데 뚝뚝을 탈 생각이 없느냐고 묻기에 그냥 고맙다고 말했다. 14번 버스는 시내에서 남동쪽으로 24km 거리에 있는 Xieng Khuan(=Buddha Park)으로 간다.
[시내에 와인통을 세워 놓은 가게도 있다]
[손 때가 전혀 문지 않은 Dam 탑]
[Talat Sao 앞의 4거리. 흰 건물 뒤쪽이 시장]
[Sao 시장]
[딸랏 싸오 터미널]
[14번 버스 출발 시간표]
[Budda Park로 가는 14번 버스]
10:50 Buddha Park에 도착하였다. 그곳에는 모두 콘크리트로 만든 거대한 와불상을 포함한 많은 불상, 시바, 비쉬누, 안주나 같은 힌두교 신의 조각들이 즐비했다.
[이 안에 천국, 연옥, 지옥의 형상이 3층으로 나뉘어 있다]
11:40 공원을 나오니 라오스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소떼가 지나간다. 주인은 어디있는 것일까? 64번 버스를 타고 시내로 돌아오다.
[우정의 다리 출입국관리소 앞에 서 있던 Lao 아가씨]
13:10 Talat Sao 시장 안의 노점식당에서 해물볶음밥으로 점심식사를 했는데 먹는 느낌이 별로 좋지 않다. 14:00 Talat Sao 시장에서 기념품이라도 몇 개 사려고 했으나 전혀 살만한 물건이 없다. 시장을 나와 어제 갔던 대통령궁 옆의 공원으로 가서 밤새 타야할 버스를 대비하여 2시간 정도 휴식시간을 갖다.
[Talat Sao의 금세공 가게]
[시장 안의 노천 식당]
[이 밥이 맛은 있었는데 먹고 배탈이 나다]
[대통령궁의 전면 모습]
[대통령궁에서 바라본 Lan Xang 거리. 끝에 승리의 탑이 보인다]
[오늘 저녁 Lao 젊은이들의 가슴을 불태울 공연무대]
16:50 Guesthouse로 돌아와 맡겨 놓았던 배낭을 찾고 잠시 앉아 있는데 바로 버스가 왔다고 한다. 17:30 5pm에 우리를 태운 버스는 여러 Guesthouse를 돌며 20여명의 승객을 태우고 시내 가운데에 있는 분수대에서 20여분 멈춰서 있었다.
[라오스에서는 이 버스가 출입국관리소까지 데려다 주었다]
[다른 일행을 기다린 위앙짠 시내의 물이 나오지 않는 분수 : 남푸라고 부른다]
18:10 Lao와 Thai를 있는 우정의 다리(Friendship Bridge) 출입국관리소에 도착하여 출국수속을 마치고 보세구역으로 들어가니 우리를 태우고 떠날 Thai의 대형버스가 서 있다. 이곳저곳에서 따로 타고 온 승객이 모두 승차하니 40여석의 좌석이 꽉 찼다. 19:10 버스가 출발하여 Lao를 떠나 우정의 다리로 진입하였다. 19:20 우정의 다리를 건너니 바로 Thai의 땅 Nong Khai 출입국관리소에 도착한다. 입국수속은 꽤나 더디다. 20:15 저녁식사를 무료로 준다고 하여 기대가 많았는데 식당에 가 보니 달랑 야채볶음밥 한 그릇이다. 20:50 드디어 심야버스가 Nong Khai를 떠나 Bangkok으로 향하였다. 책자에는 10시간이 소요된다고 나와 있다. 그러면 내일 아침 7시쯤 도착한다는 말인가?
[우정의 다리 Lao 출입국관리소]
[버스에 올라보니 끝에서 두번째 자리다]
[Lao 국경]
[태국 국경]
[출입국관리소 직원의 손이 무지 느리다]
[모두 나오기를 기다리며 버스 주변에서 쉬고 있는 승객들]
[무료 저녁식사를 주는 음식점]
[이게 바로 공짜 저녁식사]
[태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빗물 받는 항아리. 꼭지를 트니 물이 나온다]
[우정의 다리를 촬영했는데 너무 어두워 뽀샤시를 했으나 ㅋㅋㅋ]
Bye Bye!! Lao
[제10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