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여행 ]/2006 캄보디아

2006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여행[제4부] / 똔레샵 호수, 킬링 필드 & 完]

청운지사 2008. 4. 24. 23:58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여행기[제4부]

 

 

 

제4일[2006. 2. 9] 똔레샵 호수를 보고 귀국 길에

 

 

06:30 - 07:30 기상, 아침식사

07:30 Tonlesap 호수를 향하여 출발

08:00 - 08:30 Tonlesap 호수 보트 유람

09:00 Siem Reap 시내

09:30 Wat Thmei 사원 - Killing field

10:00 - 11:00 상황버섯 상회

11:10 점심식사

12:30 악어농장

13:00 보석전시장

13:40 Siem Reap 국제공항

16:05 Siem Reap 공항 이륙

20:00(- 1) Kaoshiung 공항 도착

21:55 Kaoshiung 공항 이륙

 

 

2월 10일

 

01:40(- 2) 인천 국제공항 착륙

02:00 인천공항 출발

04:00 집에 도착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은 캄보디아 내륙을 북서에서 남동으로 길게 뻗어있는 Tonlesap 호수를 둘러보는 일이 주 일정으로 되어 있었다. 오전 6시 30분에 일어나 출발준비를 마치고 7시 30분에 Tonlesap 호수를 향하여 출발하였다. 이 호수는 Siem Reap 시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30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시내를 빠져나오는 길 양쪽은 그 도시의 중산층이 사는 곳이라고 하였다. 시내를 벗어나 인가가 드믄 곳을 지나 호수 주변으로 들어섰을 때 우리는 그곳에 기거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도저히 살 수 없을 것 같은 초라한 초막이 다닥다닥 붙어 있고 각 집마다 여러 사람이 살고 있는 것 같았다.

 

[똔레샵 호수 제방의 판자촌]

 

 

 

08:00 배에 올라 호수 안으로 들어가는데 강 좌우에는 수상가옥들이 계속 이어져 있었다. 개중에는 학교도 있고, 상점, 교회, 음식점 등도 있었다. 호수 안에 들어가니 수평선이 보이는 것이 바다 같이 느껴지진다. 배를 돌려 나오는 길에 한국선교사가 지은 교회가 물위에 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형편없이 사는 이곳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과연 하나님이 성경대로 공평하신 분인가 하는 생각에 잠겨 보았다.

 

[똔레샵 호수 유람선에 올라]

 

[이런 수상가옥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배=자가용]

 

[집집마다 높이 솟은 TV 수신기가 이채롭다]

 

[수상 초등학교]

 

[귀여운 허유미양과]

 

[순경인지 군인들이 다니며 치안을 살피는지...]

 

[허양과 김양]

 

[수상 고등학교도 있다]

 

[호수 위에 떠 있는 교회. 이제 수평선이 보인다. 이게 바다야? 호수야?]

 

[호수에 떠 있는 Restaurant]

 

[호수 유람을 마치고...]

 

[똔레샵 호수의 한국 선교 교회]

 

 

 

09:30 시내로 돌아와 Thmei 사원을 방문했는데 그곳은 사원을 보기위해 간 것이 아니라 사원 마당에 서 있는 탑을 보기 위해 간 것이다. 우리가 캄보디아 하면 떠 올리는 것이 Killing Field인데 당시에 죽은 사람들을 기리기 위한 탑이 수도 프놈펜에 하나 있고 나머지 하나가 이곳에 세워져 있었다. 이 탑에는 Siem Reap 시와 앙코르 유적지 인근에서 죽은 사람들의 해골을 모아 위령탑을 세워 놓은 것이다. 이곳을 방문함으로써 우리의 관광일정은 모두 마쳤다고 한다.

 

 [Thmei 사원]

 

[Killing Field 위령탑]

 

 

 

10시경 시내에 있는 상황버섯 판매장에 들려 1시간 정도를 보냈다. 이곳 역시 한국 사람이 운영하는 곳이다. 30년 이상 된 상황버섯 1kg이 150달러라고 하였다. 일행 중 몇 명이 사들고 나왔다. 그곳을 떠나 11시 조금 지나 한식으로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니 시간이 남아, 가이드가 사는 집 바로 뒤의 악어농장을 보러 갔다가 돌아오니 대략 오후 1시가 지난다. 공항으로 나오는 길목에 있는 보석 판매장에 들렸는데 우리 일행 중에는 아무도 관심이 없는 모양이다.

 

[상황을 판매하는 집]

 

[악어 농장에는 새끼 악어들이 가득 차 있다]

 

 

 

13:40 Siem Reap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가이드와 이별 하고 출국수속을 했다. 우리를 태운 항공기는 예정보다 35분이 늦은 오후 4시 5분에 씨엠립 공항을 이륙하여 Kaoshiung 공항에 20시에 도착하였고, 그곳에서 21:55에 이륙하여 다음날(2월 10일) 새벽 1시 40분에 인천공항에 착륙하였다. 비행기 속에 흩어져 앉아 있던 우리 일행은 서로 잘가라는 인사도 못하고 각각 공항 밖으로 나왔다. 장기주차장에 가서 차를 찾고(주차비 32,000원) 새벽 2시에 공항을 떠나 춘천으로 향했다.

 

[Siem Reap 국제공항 출국장의 현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