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제2일 1부] 계림-남계공원, 상산공원
중국 남부-홍콩-마카오 15일 간의 배낭여행
[제2일(2009-01-30, 금) 1부] 계림 시내 둘러보기 - 남계공원, 상산공원
08:20 중국에서 첫 아침식사를 해결하려 숙소를 나서니 유스호스텔 입구 골목의 노천식당에서 많은 사람들이 국수를 먹고 있기에 나도 한 그릇 주문했다(4元에 삶은 계란 1元).
[Flower Youth Hostel로 들어가는 골목 양쪽의 국수 가게 / 달걀 얹은 5元짜리 국수]
[계림 시가 전도]
[남계공원(南溪公園), 난시궁위안]
09:10 숙소를 나서 계림 시내 남쪽에 위치한 남계공원(南溪公園)부터 보기로 했다. 숙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라 걸어갔다.
09:30∼10:30 남계공원을 둘러보았다. 특별히 인상에 남을 만한 곳이 없는데 입장료(27元)는 비싼 편이다. 시간이 많지 않은 여행자의 경우 둘러보지 않아도 될 곳으로 보인다.
[남계공원 정문에 코를 박고 주차한 버스]
[남계공원 광장에 계림산수가 천하제일이라고 써있는 비석]
[남계공원 가운데 서 있는 두 개의 봉우리]
[산봉우리로 올라가는 길에서 운동하는 시민들]
[남계공원의 관음암]
[두 개의 봉우리 사이에 있는 정자에서 노래를 부르는 시민들]
[정자에서 시내를 배경으로]
[남계공원에서 바라본 리강과 천산]
[남계공원 후면의 작은 봉우리. 그곳에 가보기로]
[작은 봉우리에서 본 鬪鷄山]
[작은 봉우리에서 본 정자와 계림 시내]
[남계공원 후면에 있는 계림해양박물관]
10:55 20분 이상을 기다려 58路 버스에 올랐다. 이 58路 버스는 계림 시내의 유명 관광지(남계공원-상산공원-칠성공원-풍정원-복파산-첩채산-노적암)를 운행하는 무료버스로 운행시간은 07:30∼15:30으로 게시되어 있다. 버스에 올라보니 승객은 가득하나 실제 관광객이라고는 나 하나인 것 같다.
[계림관광지를 다니는 58路 무료버스]
[상산공원(象山公園), 샹산궁위안]
11:00∼12:10 상산공원(象山公園)을 둘러보았다(입장료 25元). 이 공원은 작은 산을 중심으로 조성되어 있는데 산 아래는 리강(漓江)이 흘러간다. 산의 모양이 코끼리가 코로 리강 물을 마시는 형상을 하여 象山이란 이름이 붙여진 모양이다. 산허리에는 동굴이 관통해 있고 산 정상 부근에는 높이 13.5m의 보현탑(普賢塔)이 서 있다.
[상산공원으로 들어가는 정문]
[상산공원 광장의 코끼리 조형물 - 웬 미키마우스?]
[상산공원 후면의 리강]
[리강에서 뱃노리를 하는 사람들]
[Bamboo Boat]
[상산공원의 산 중턱에 나 있는 동굴]
[산 정상 부근의 보현탑]
[상산공원 북단의 리강변]
[리강물을 코로 마시는 코끼리 형상의 상산]
[상산공원 증명사진]
[象鼻山 전경]
[공원 주변의 광시장족 전통의상을 입은 아가씨들]
12:30 공원을 나서니 허기가 지는데 식당을 찾기가 만만치 않았다. 공원 건너편에 전문음식점이 몇 곳 있기는 했는데 그곳에서는 먹을거리가 마땅치 않았다. 길을 건너 다른 방향으로 가보니 골목 안에 국수집이 눈에 들어온다. 炒拉面(초납면, 차오라미엔, 8元)을 주문하고 기다렸더니 볶은 국수가 나온다. 두 끼를 연속으로 국수를 먹는다는 게 좀 마음에 들지는 않았으나 맛은 좋았다.
[원조 蘭州 국수집과 炒拉面]
13:00 점심식사를 마치고 버스정류장에서 다시 58路 버스를 기다리는데 도대체 나타나지를 않는다. 결국 다음 목적지인 복파산을 경유하는 시내버스에 승차하였다.
[제2일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