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여행 ]/여행 칼럼

지금까지 내가 다녀본 세상

청운지사 2024. 2. 27. 20:58

지금까지 내가 다녀본 세상

 

 

[1] 미국 하와이(Hawaii) [1987년 7월 20일 - 1987년 8월 5일(17일)]

내 생애 첫 해외여행으로 학생 해외연수 팀을 인솔하여 미국 하와이에 다녀왔다. 보름간의 일정으로 갔었는데, 학생들은 오전 시간에 강의를 듣고 오후에는 하와이 오하우(Ohau) 섬을 투어로 다녔다. 연수 중간에 전원이 하루 시간을 내어 하와이 제도 중에서 가장 큰 섬(Big Island)Hawaii 섬을 당일치기 현지투어로 다녀왔다.

1987년 8월 8일 Hawaii Honoluru에서 - 나의 리즈 시절ㅋㅋ

 

[2] 미국 Florida 주 Tallahassee [1992년 1월 20일 - 1993년 1월 29일(1년)]

박사학위를 수여 받은 해에 한국학술진흥재단(교육부 산하기관)의 지원을 받아 방문교수(Visiting professor)의 신분으로 가족과 함께 Florida State University1년간 연수를 다녀왔다. 당시 미국에 거주하는 1년 동안 주말을 이용하여 Florida 주는 거의 대부분의 지역을 돌아보았고, 여름방학 기간에 약 10여 일간 시간을 내어 Atlanta, Smoky Mountain, Washington DC, New York, Naiagara 폭포, Cleveland 등을 여행했다. 귀국을 1개월 남겨 놓고 California로 날아가 Los Angeles, Grand Canyon, Las Vegas, San Francisco, Reno 등을 여행하였으며 귀국 길에 가족들을 위해 Hawaii4일간 들렸다.

 

[3] 독일 Frankfurt, Darmstadt + 유럽 4개국 [1994년 6월 23일 - 1994년 8월 21일(2개월)]

한국과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독일 Frankfurt에서 남쪽으로 약 40km 떨어져 있는 도시 DarmstadtDarmstadt Technical University에 방문교수로 다녀왔다. 당시 매제가 해외주재원으로 독일 Frankfurt에 거주하고 있어 여동생의 집에 거처를 정하고 Darmstadt 공대 컴퓨터과학과에 기차로 출퇴근 하며 연수를 했다.

 

주말에 여동생 가족과 Heidelberg, Koeln, Romantic Street(로텐부르그, 뷔어츠부르크, 퓌센, 딩켈스빌 등)를 여행하였고, 혼자서 Studtgart, Tuebingen 등을 다녔다. 귀국 직전 집사람을 독일로 오라고 하여 Mainz에서 Koblentz까지 유람선을 타보고, 9일간 프랑스(파리 & 샤모니 몽블랑), 스위스(제네바), Italy(Rome, Pisa, Pompei, Firenche, Venice), Austria(Wien) 등을 패키지 여행하였다. 당시 이 패키지 여행에 상당히 불편함을 느껴 앞으로는 가능하면 패키지 여행 보다 자유여행을 해야겠다고 느꼈다.

 

[4] 미국 & 캐나다 서부 여행 [1997년 7월 23일 - 1997년 8월 8일(17일)]

내 생애 첫 외국 자유여행으로 같은 대학 동료 교수 그리고 나의 제자와 같이 3명이 미국 California San Francisco로 입국, 자동차를 렌트하여 Rocky 산맥을 따라 Yosemite National Park, Yellowstone National Park, Glacier National Park를 지나 Canada로 입국하여 Calgary를 거쳐 Banff National Park, Jasper National Park을 둘러보았다. Banff 국립공원의 Lake Lewis는 오래오래 기억에 남아있다. Canada 서부 Vancouver를 경유 하여 미국에 재입국하여 Seatle을 거쳐 San Francisco로 돌아와 귀국하였다. 여행 코스는 최상이었는데 동반자의 태도와 협조가 여행의 성공여부를 결정하는 최대의 관건이라는 인식을 다시 절실하게 알도록 한 여행이었다.

1977 Banff National Park의 Lake Lewis를 배경으로

 

[5] 태국 방콕, 파타야 [1999년 1월 28일 - 1999년 2월 1일(5일)]

고등학교 동기 다섯 부부가 태국의 방콕과 파타야를 패키지로 다녀왔다. 파타야에서 주로 휴식을 하는 여행이었는데 내게는 별로 여행의 의미가 없다는 기억이 남았다. 패키지여행은 내 적성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6] 미국 Las Vegas [1999년 6월 26일 - 1999년 7월 4일(9일)]

미국 Nevada Las Vegas에서 열리는 국제학회에서 제자가 제출한 논문을 발표하기 위해 제자와 동료 교수 등 3명이 동행했다. Las Vegas에 가는 길이 Mohavi 사막에서 하루를 잤고 논문발표 마치고 Grand CanyonZion Canyon을 둘러보고 Hoover 댐과 LA Dogers 야구장, 스타의 거리 등을 둘러보았다. 기억에 남는 여정은 Grand Canyon North Rim을 들어가 본 것이다. 그리고 LA에서 유명하다는 Steak 전문점 Pantry Cafe를 찾아갔는데 당시 개업 75주년이라고 걸려있었다. 내게는 처음 먹어 본 옛날식 T-borne steak가 일품이었다.

1999 LA Dogers 야구장

 

[7] 미국 Las Vegus [2002년 6월 25일 - 2002년 7월 2일(8일)] 

1999년과 같은 학회에 논문 발표를 위해 제자 가족과 같이 Los Angeles로 입국하여 자동차를 렌트하여 Las Vegas까지 갔다. 논문발표를 마치고 제자의 가족과 같이 Grand Canyon, Zion Canyon, Bryce Canyon 등을 여행하였다. Las Angels로 돌아와 나는 귀국하고, 제자 가족은 미국에서 1년간 연수를 하기 위해 미국의 수도 Washington DC로 갔다. 이로써 나는 Grand Canyon을 세 번 째 방문했다.

2002 환상의 Bryce Canyon

 

[8] 중국 상해, 소주, 항주, 장가계 [2003년 1월 5일 - 2003년 1월 10일(6일)] 

고등학교 동기 다섯 부부가 패키지로 중국의 상해, 장가계, 소주, 항주 등을 패키지로 여행하였다. 첫날 상해에서는 우리가 갈아타야 할 항공기가 들어오지 않아 공항에서 하염없이 기다렸다. 아마 10시간? 가이드도 모르고 공항에서 누구를 붙잡고 물어도 어찌된 영문인지 모른다고 했다. 대략 오후 10시경에야 상해를 이륙한 항공기는 자정이 지나 장가계에 도착했다. 캄캄한 밤에 도착한 호텔에서 우리를 위해 남겨놓은 식은 음식으로 주린 배를 채우고 추운 방에서 밤을 보냈다. 장가계에 30년 만에 닥친 추위와 폭설 때문이라고 했다.

 

폭설 때문에 일정 중의 일부는 취소되었다. 저녁시간에 가이드를 설득하여 장가계 시장에 나와 꼬치안주에 중국 술을 마시고 일행 중 생일을 맞은 친구의 케이크를 잘랐다. 항주에서는 조선족 가이드 녀석과 싫은 소리를 하고 나서 패키지는 정말 내게 맞지 않는다는 것을 또 느꼈다. 돌아오기 하루 전 날 밤 상해에서 친구와 같이 술집을 찾았으나 너무 어두운 거리가 겁이 나고 자신이 없어 찾지 못하고 숙소로 돌아온 기억이 남아 있다. 

 

[9] 뉴질랜드(New Zealand), 호주(Australia Sydney) [2003년 2월 23일 - 2004년 1월 13일(1년)]

내가 근무하는 대학에 1990년경 연구년(sabbatical year) 제도가 도입되었는데 나는 그 첫 수혜를 받아 New ZealandAuckland 대학 컴퓨터과학과에 방문교수로 다녀왔다. 당시 아이들은 커서 집사람과 둘이서만 다녀왔으며, Auckland 대학이 있는 북섬은 거의 대부분의 도로를 다녀 보았다. 남섬여행은 한차례 여행을 했는데 Auckland 집을 떠나 13일간 여행을 하며 남섬에는 10일간 머물렀다. New Zealand 체류 중에 호주 제1의 도시 Sydney45일간 다녀왔다.

뉴질랜드 북섬에서 가장 오래된 Kauri 나무, 수령 약 2000년

 

 

[10] 뉴질랜드 Auckland 2004년 7월 2일 - 2004년 7월 29일(약 1개월)

 

대학에 다니는 아들이 어학연수를 하고 싶다고 하여 안식년으로 뉴질랜드에 다녀온 지 반년 만에 또다시 뉴질랜드를 방문하였다. 나는 1개월 동안 아들과 같이 머무르다 귀국을 하고 아들은 4개월 정도 뉴질랜드에서 지냈다. 기억에 남는 일은 Auckland 북쪽 Ohama란 마을 해안에 가서 낚시를 했는데 Kawai란 물고기가 많이 잡혀 회를 떠 놓고 아들 & 아들 친구와 뉴질랜드 보드카 병을 비운 기억이 남아있다.

 

 

[11] 영국(United Kingdom), 벨기에 브뤼셀, 프랑스 파리 2005년 7월 31일 - 2005년 8월 16일(17일)

 

BK(Brain Korea) 21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외국연수를 인솔하여 영국 Scotland 남동부의 작은 도시 Dundee에 소재한 University of Abertay Dundee를 방문했다. 나의 임무는 학생들을 그 대학 담당자에 맡기고는 연수종료 시점에 평가회의에 참석한 다음 귀국 인솔을 하면 된다.

학생들이 연수를 받는 시간 동안 영국의 여러 지역을 여행하였다. 런던, 에든버러,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캔터베리, 도버, 노팅검, 카디프, 인버네스 등. 일정 중간에 EuroStar를 타고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 하루 동안 다녀오고 귀국 길에 파리 1일 관광을 했다. 11년 만에 다시 파리에 가 보았다.

2005 영국 Cambridge 대학

 

 

[12] Cambodia Siem Reap Ankor Wat 2006년 2월 6일 - 2006년 2월 10일(5일)

 

아내와 같이 서로 모르는 사람들로 구성된 패키지 여행에 처음으로 합류하여 여행을 했다. 그런대로 괜찮은 여행이었다. 여행 멤버 중에 제주에서 대학을 다니는 여학생 2명과 주로 어울렸다.

앙코르와트를 배경으로

 

[13] Taiwan의 수도 Taipei 2006년 4월 20일 - 2006년 4월 23일(4일)

 

패케이지 여행은 미리 정해진 일정에 따라다니게 되니 정작 내가 보고 싶은 그 나라 사람들의 삶을 볼 수 없다는 게 항상 불만이었다. 내 나이가 들었지만 이제라도 배낭여행이 가능한지 테스트하려고 혼자서 떠난 첫 배낭여행이다. 여행은 이렇게 해야 하는구나 하고 느꼈다.

타이페이 스린시장

 

 

[14] Vietnam 2006년 7월 18일 - 2006년 7월 30일(13일)

 

제자 3명과 같이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Hanoi)로 입국하여 호찌민(Hochiminh, 구 사이공)까지 종주했다. 본격적인 첫 번째 배낭여행으로, 하노이에서는 하롱베이와 땀콕을 현지 여행사를 통해 투어로 다녀오고 하노이를 떠나 베트남 왕조시대의 수도였던 후에(Hue), 월남전 당시 우리나라 부대 주둔지 나짱(Nha Trang), 월남의 수도였던 사이공(현재의 명칭 호찌민)까지 오픈 투어 버스와 기차로 1,700km를 여행하였다.

하노이 근교 땀콕

 

[15] Thailand & Laos 2007년 1월 15일 - 2007년 1월 30일(16일)

 

대학 졸업을 앞둔 아들을 데리고 긴 여행을 했다. 태국의 수도 방콕으로 입국하여 태국 서부지역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갔다. 방콕, 아유타야, 수코타이, 치앙마이를 둘러보고 치앙콩에서 메콩강을 건너 라오스에 입국하였다. 치앙콩 건너편의 마을 훼이사이에서 메콩강을 따라 내려가는 배에 올라 중간(빡벵)에서 1박 하고 루앙프라방과 방비앵을 둘러보고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으로 갔다. 비엔티안에서 야간버스에 올라 방콕으로 돌아와 며칠 더 지내며 수상시장과 콰이강의 다리가 있는 깐짜나부리를 방문했다.

태국 아유타야 유적

 

 

[16] 중국 산동성 2007년 8월 17일 - 2007년 8월 24일(7일)

 

중국 산동반도 끝에 있는 도시 청도에서 교수세미나를 한다기에 동료교수 2명과 세미나 개시 5일 전에 떠나 청도로 입국하여 산동성의 성도 제남, 태산이 있는 태안, 공자의 고향 취푸, 해안도시 리짜오를 여행하다. 손발이 잘 맞지 않는 동반자와의 여행이 얼마나 힘겨운지 또 느끼게 해준 여행이었다.

태산의 정상에 있는 성황당 앞 정상 표지석에서

 

 

[17] Phillipine 루손 섬 2008년 1월 16일 - 2008년 1월 29일(14일)

 

아내와 떠난 첫 배낭여행으로 필리핀 루손섬의 Rice Terrace를 보기 위해 오지여행을 했다.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로 입국하여 은퇴자들의 요람이라는 바기오, 계단식 논의 고향 바나우에와 주변 도시를 여행하였다. 기억에 남는 여행 중의 하나로 꼽는다.

필리핀 바나우에의 Rice Terrace

 

[18] Greece 2008년 6월 8일 - 2008년 6월 23일(16일)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에서 학회가 있어 참가하는 기회에 그리스 여러 지역을 여행하였다. 산토리니를 다녀오고, 그리스 서부 펠로폰네소스반도에서 고대 도시 미케네, 올림픽의 발상지 올림피아, 초기 기독교 교회가 세워진 코린토스를 둘러보고 중북부에 있는 바위 위의 수도원 메테오라, 대지의 배꼽 델피 등을 둘러보았다.

 

산토리니 이아에서

 

 

[19] 일본 간사이(關西) 지방 2008년 10월 15일 - 2008년 10월 20일(6일)

 

아내와 떠난 두 번째 배낭여행으로 결혼 30주년을 기념하여 일본 관서지방을 여행하였다. 오사카와 그 주변 도시 교토, 나라, 고베 등을 둘러보았는데 교토와 나라에서 내 아버님의 흔적을 찾을 수 있었다.

나라시의 야경

 

 

[20] 중국 계림, 홍콩, 마카오 2009년 1월 29일 - 2009년 2월 12일(15일)

 

제자와 같이 떠나려 계획했던 여행이었으나, 제자가 떠날 수 없는 사정이 생겨 혼자 떠난 여행이었다. 중국 광시성의 성도 계림으로 들어가 계림과 양숴를 둘러보고 심야 침대버스를 타고 광동성의 성도 광조우 경유 심천에서 홍콩으로 들어가 홍콩, 마카오를 둘러보고 다시 중국 주해 시로 들어와 광조우를 둘러보았다.

양숴의 미인대회

 

 

[21] 중국 운남성 2009년 7월 18일 - 2009년 8월 1일(15일)

 

1월에 같이 떠나지 못했던 제자와 중국 남서부의 옛 도시들을 따라 여행을 하며 호도협 트래킹을 했다. 중국 운남성의 성도 쿤밍으로 입국하여 고대 도시 따리와 리장을 둘러보고 호도협 트래킹을 했다. '내 마음의 해와 달'이라는 뜻의 도시 샹그릴라까지 갔었으나 이상향과는 거리가 멀단 느낌이었다.

 

호도협 트래킹 중에

 

 

[22] 미국, 캐나다, 남미 4개국(페루,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일본(Tokyo)

2010년 4월 5일 - 2010년 10월 10일(6개월)

 

내 대학 재직기간 중 1년짜리로는 마지막인 연구년(Sabbatical year)를 맞아 미국에 6개월간 체류하며 긴 여행을 했다. 1차 여행은 뉴욕에서 기차를 타고 출발하여 Chicago, Kansas City, Denver, Salt Lake, Portland, Seatle까지 기차와 버스를 타고 대륙횡단을 하며 중간에 렌터카를 하여 많은 국립공원을 찾았는데 Grand Canyon에서 Colorado 강이 보이는 언덕까지 트래킹을 한 기억이 오래 남아 있다.

2차 여행은 미국 북동부로부터 캐나다로 입국하여 Quebec, Montreal, Ottawa, Toranto를 거쳐 Niagara 폭포에서 미국으로 다시 들어와 Nashaville, Atlanta, Washington DC 등을 거쳐 뉴욕으로 돌아왔다.

카나다쪽 나이아가라 폭포

 

3차 여행은 남미의 4개국을 여행하였다. 첫 번째 나라 페루에서는 수도 리마에서 쿠스코로 가서 마추픽추를 보고 뿌노로 이동하여 세계에서 제일 높은 고도에 있다는 티티카카 호수에서 떠 있는 섬을 찾았다. 두 번째 나라 칠레는 수도 산티아고와 근처의 해안도시 발빠라이소와 비냐 델 마르를 찾았다. 세 번째 나라 아르헨티나는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입국하여 약 1,000km 떨어진 곳에 있는 이구아수 폭포를 찾았다. 이구아수 폭포에서 네 번째 나라 브라질로 입국하여 상파울루 와 리우데자네이루를 보았다. 미국에서의 체류를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일본 동경에 내려 동경과 요코하마를 둘러보았다.

페루 마추픽추
이구아수 폭포 악마의 목구멍

 

 

[23] 말레이시아 & 싱가포르 2011년 1월 8일 - 2011년 1월 23일(16일)

 

안식년에 끼어 있는 겨울방학을 맞아 떠날까 말까를 고민하였다. 1년의 반을 미국에 나가 있었는데 또 떠난다는 게 사치로 보이기도 할 것 같고.... 그렇다고 그냥 보낼 수 없다고 결론 내리고 다시 떠나기로 했다. 이번 여행지는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다녀온 싱가포르를 포함해 몇 해 전에 가려고 했던 말레이시아를 묶어서 다녀오기로 했다. 싱가포르로 입국하여 말레이시아로 들어가 쿠알라룸푸르에서 귀국하는 방법이 나아 보이기는 하나 항공료에 차이가 있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in-out 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는 쿠알라룸푸르, 페낭섬, 멜라카, 조호바루를 다녔고 싱가포르에서는 2박을 했다. 이번 여행에는 2003년 뉴질랜드에서 처음 만나 알게 된 강원대 명예교수 최윤현님 부부가 동행하였다.

말레이시아 멜라카

 

 

[24] 중국 동북3성(흑룡강성, 요녕성, 길림성) 2011년 7월 23일 - 2011년 8월 8일(17일)

 

아내와 같이 중국 길림성의 성도 장춘으로 입국하여 장춘, 하얼빈, 길림, 연길, 용정, 도문을 거쳐 이도백하로 갔다. 이도백하에서 백두산을 서쪽과 북쪽 코스를 따라 천지에 다녀왔다. 그 다음 집안, 단동을 거쳐 장춘으로 돌아와 귀국하였다.

백두산 천지에서 소주 1잔

 

[25] 미얀마 & 하노이(베트남) 2012년 1월 25일 - 2012년 2월 12일(19일)

 

아직 개방이 많이 되지 않은 나라 미얀마를 아내와 같이 여행하였다. 서울을 떠나 미얀마의 이전 수도 양곤으로 입국하여 외발로 배를 젓는 사공이 고기를 잡는 인레호수, 미얀마 북부의 제2도시 만달레이, 불탑의 도시 바간을 거쳐 양곤으로 돌아왔다. 귀국 길에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4일간 stopover 하며 하노이 시내, Perfume pagoda, 하롱베이 등을 둘러보고 귀국하였다.

미얀마 인레호수

 

 

[26] 인도네시아[Java & Bali] 2013년 1월 10일 - 2012년 1월 24일(15일)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로 입국하여 Java 섬을 서에서 동으로 횡단하며 족자카르타, 브로모 화산, 이젠 화산 등을 둘러보았다. Java 섬을 떠나 바로 동쪽에 위치한 Bali 섬으로 들어가 우붓, 코타 지역 등을 보고 항공편으로 자카르타로 돌아와 귀국하였다. 집사람과 전에 말레이시아 여행에 동행하였던 최윤현 교수 내외분이 함께 했다.

인도네시아 브로모 화산

 

 

[27] 중국의 실크로드 & 북경 2013년 6월 29일 - 2013년 7월 14일(16일)

 

오랜 바람이던 중국 내의 실크로드를 따라 우루무치, 투루판, 돈황, 자위관, 서안 등을 둘러보고 고속열차를 타고 북경으로 와서 만리장성, 이화원, 천안문광장, 자금성 등을 섭렵하였다. 북경의 명동 왕푸징에서 오리지널 북경오리를 시식해 보았다 - 집사람과 동행.

중국 서안 병마용

 

[28] 일본 규슈 섬 일주 2014년 2월 3일(월) - 2014년 2월 15일(토) [13일간]

 

아내와 일본의 4개의 섬 중에서 제일 남단에 있는 규슈섬을 일주 하였다. 규슈 섬 북단에 있는 도시 후쿠오카로 들어가 나가사키, 사세보, 구마모토, 아소산, 벳푸, 미야자키, 가고시마(+ 이부스키) 등을 둘러보고 구마모토에서 귀국하였다.

일본 큐슈의 아소산

 

[29] 스리랑카, 홍콩, 몰디브 2016년 1월 10일(일) - 2016년 1월 28일(목) [19일간]

 

아내와 같이 중국 내의 실크로드와 더불어 오랜 바람이던 스리랑카를 여행하였다. 처음에는 스리랑카만 다녀오려 했으나 몰디브가 스리랑카에 가까이 있어 이번 기회에 잠시라도 몰디브를 보기(2박)로 하였고, 구입한 항공권이 홍콩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데 홍콩에 기착하였을 때 stopover에 추가요금이 없다고 하여 집사람을 위해 홍콩에서 3박을 했다.

스리랑카에서는 14일 동안 수도 콜롬보를 시작으로 아누라다푸라 유적, 폴론나루와 유적, 시기리아 궁궐터, 캔디를 거쳐 3대 종교의 성지 아담스 피크에 올라 장엄한 일출을 보았다. 그 다음 하푸탈레에서 끝없이 펼쳐지는 차 밭을 걷고 미리사 해변과 네곰보에서 스리랑카의 바다를 보았다.

스리랑카 아담스 피크의 일출

 

[30] 중국 황산, 상해, 시탕, 항저우, 난징, 쑤저우 2016년 7월 20일(수) - 2016년 8월 3일(수) [16일간]

 

중극에는 황산을 보지 않고 산을 논하지 말고, 구채구를 보지 않고 물을 논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그 황산에 가보고 싶었다. 아내와 같이 황산에 가는 길에 오래전 패키지로 다녀왔던 상해와 항저우, 쑤저우를 다시 둘러보고 주변의 시탕, 남경도 찾아보았다.

중국 황산의 일출

 

[31] 러시아 동부 :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 이르쿠츠크 & 바이칼 호수

2018년 6월 2일(토) - 2018년 6월 15일(금) [14일간]

 

대부분의 여행자와 마찬가지로 나의 버킷리스트에 올라있는 시베리아 횡단열차와 바이칼 호수를 아내와 같이 다녀왔다. 러시아 극동의 도시 블라디보스토크로 입국하여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하바롭스크와 이르쿠츠크를 방문하였다. 이르쿠추크에어 바이칼 호수 안에 있는 알혼섬을 찾아 2박을 하고 돌아와 귀국하였다.

러시아 바이칼 호수
 

[32] Cambodia 프놈펜, 씨엠립 2018년 6월 2일(토) - 2018년 6월 15일(금) [14일간]

다시 찾은 앙코르와트

 

[33] 체코, 헝가리,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등 2023년 10월 15일(일) - 10월 30일(월) [16일간]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34] 스페인, 포르투갈 2022년 2월 22일(토) - 3월 12일(수) [19일간]

 

 

지금까지 방문했던 국가

미국, 독일,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캐나다, 태국, 중국, 뉴질랜드, 호주, 영국, 벨기에, 캄보디아, 타이완, 베트남, 라오스, 중국(홍콩), 중국(마카오), 필리핀, 그리스, 일본,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미얀마, 인도네시아, 몰디브, 스리랑카, 러시아, 체코, 헝가리,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포르투갈  (이상 방문 순, 39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