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여행 ]/2009 중국 운남성

[운남성여행 제6일 제2부] 리장의 흑룡담공원 그리고 환상적인 밤거리

청운지사 2009. 8. 12. 16:20

 중국 윈난성(雲南省) 15일 간의 배낭여행

 

[제6일(2009-07-23, 목), 제2부] 흑룡담공원 다녀오고 리장의 밤거리를 보다

 

 

[흑룡담공원(黑龍潭公園, 헤이룽탄궁위안)]

  

16:00 고성을 벗어나 흑룡담공원을 찾아가다. 흑룡담공원은 고성을 나와 만나는 民主路를 따라 북쪽으로 15분가량 걸어 올라가면 우측으로 공원으로 들어가는 도로를 만나게 된다. 공원입장료는 무료인 모양이다. 대신에 시민 이외의 방문객에게는 古城維持基金으로 80元을 받는다. 이 때 받는 영수증은 다른 곳(목부, 옥룡설산, 바이사 벽화, 만고루 등)을 방문할 때 제시하여야 다시 이 돈을 내지 않으며, 7일간 유효하다. 흑룡담공원을 제일 먼저 찾은 이유는 어떤 여행자의 블로그에 흑룡담공원에서 호수 위에 비친 옥룡설산을 만났다고 한 글을 본 때문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에게는 그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날은 비교적 맑았는데 옥룡설산 쪽에는 구름이 가득했다.

 

[쓰팡제에서 고성입구로 가는 또 하나의 길 東大街]

 

[리장고성 입구의 관광안내소]

 

[민주로에 서 있는 모택동 동상]

 

[모택동 동상 맞은편의 리장국제민족문화교류센터]

 

[흑룡담공원의 정문에서]

 

[흑룡담공원 호수의 정자들 1]

 

[흑룡담공원 호수의 정자들 2]

 

[호수를 가로지르는 석교]

 

[흑룡담공원 호수의 정자들 3]

 

[바로 이곳에 옥룡설산이 비춰진다고 했는데 ....]

 

 

[필자 주] 우리는 옥룡설산에 구름이 가득 끼어 정상을 볼 수 없었는데, 실제 어떤 모습인지 궁금하여 인터넷에서 스크랩한 사진을 아래에 첨부했다.

 

[이 아름다운 풍경을 직접 볼 수 없어서 못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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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담공원 호수의 정자들 4]

 

[龍神祠]

 

 

17:00 흑룡담공원 안에 있는 東巴文化硏究所를 둘러보았다. '東巴'는 나시족의 제사장을 지칭하는 말이고 나시족이 사용하는 상형문자를 東巴文이라고 한다. 

 

 

[동파문화연구소 들어가는 길]

 

[입구의 문장식도 요상하다]

 

[동파문자로 세원 놓은 표지판]

 

[돌에도 동파문지를 새겨 넣었으나 무슨 뜻인지??]

 

 

 

   

 

 

 

 

 

17:25 흑룡담공원을 나와 시내를 거쳐 숙소로 돌아와(18:20) 휴식을 취하다.

 

[玉河廣場 주변의 음식점]

 

[구호를 외치는 음식점 종업원들]

 

[新華街의 카페]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고 있는 아가씨]

 

[한국인이 경영한다는 사쿠라카페(벚꽃마을)]

 

 

20:10 처음 계획은 저녁식사를 한국인이 운영한다는 사쿠라카페(벚꽃마을)에서 하려고 했었는데 오늘은 휴일이라고 되어 있기에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눈에 띈 한식집(한라산 체인점 구원각)에서 삼겹살을 먹자고 했다. 우리나라 돈으로 13,000원(삼겹살 2인분, 이과두주 大 1병, 공기밥 2개, 상추 추가, 마늘 추가) 정도에 포식을 했다. 리장을 찾는 우리나라 여행자에게 권할 만하다. 이 음식점은 놀랍게도 사장부터 종업원까지 한국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많은 외국인들이 이집에서 한식을 즐기는 모습을 보았다.

 

[중국인인 경영하는 한식집 九源閣]

 

[배불리 먹고 나니...]

 

[사장님과 우리 테이블에 서빙 하던 아가씨들과 같이]

 

 

21:30 리장의 밤거리로 나왔다. 그 화려함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내가 다녔던 어떤 도시보다도 화려한 모습이다. 그런데 디카에서 메모리가 full이라고 나오는 게 아닌가? 아불싸! 메모리를 꺼내 컴퓨터에 사진을 옮기며 USB에 꼽아놓고는 그대로 나오고 말았던 게다(다음의 사진은 모두 동행한 이군이 촬영한 것임). 시내를 다니다가 리장 시내에서 제일 높은 산에 우뚝 솟은 누각 萬古樓에 올라갔으나 문이 닫혀 있었다. 리장의 야경은 내일 다시 볼 기회가 있기에 비교적 일찍 숙소로 향했다. 숙소로 오는 길에 잠시 길을 잃어 길가 가게 아저씨의 도움을 받았다.

 

[쓰팡제에 연결된 東大街]

 

[쓰팡제]

 

[카페가 줄지어 있는 新華街]

 

[萬古樓 입구에서 내려다 본 리장고성]

 

[쓰팡제 주변의 건물]

 

[쓰팡제 수로 옆에서]

 

[玉河廣場 주변]

 

[모든 골목이 이와 같이 조명을 켰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제6일 제2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