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여행 ]/2011 말레이시아+싱가포르

2011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자유여행(제6편) 멜라카에서 ⇨ 조호바루

청운지사 2011. 2. 6. 22:58

말레이시아 & 싱가포르 자유여행(제6편)

멜라카에서 조호바루(Johor Bahru)로 이동

 

멜라카에서 말레이반도 최남단의 도시 조호바루(Johor Bahru)까지는 약 220km로 버스로 이동 하게 된다. Johor Bahru는 말레이시아 제2의 도시로 Johor Bahru 주의 주도이기도 하며 싱가포르와는 Causeway라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이 도시는 1855Sultan Abu Bakar에 의해 건설되었으며 이 왕가는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술탄으로 알려져 있다. 조호바루에는 볼거리가 많지 않으나 우리나라 패케이지 관광으로 싱가포르에 갈 경우 하루 정도 국경을 넘어 다녀가고는 하여 비교적 알려져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제9일 2011년 1월 16일(일) 멜라카에서 조호바루(Johor Bahru)로 

맑음

08:10 숙소를 나서 택시를 기다리는데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택시는커녕 차가 별로 다니지 않는다. 20여분 이상을 기다려 택시를 잡았다. 중국인으로 보이는 기사에게 터미널에 간다고 하니 15링겟을 내라고 한다. 그러면 그저께 그 무슬림 기사는 바가지를 좀 씌운 것이다. 무슬림이나 보통 사람이나 다를 바가 없구나~~

 

08:45 Johor Bahru 행 버스에 승차하였다. Super VIP Bus라고 외쳐대더니 뭐가 Super인지 알 수 없다. 그래도 달리기는 잘한다. Johor Bahru까지 가는 고속도로 변에도 Palm Tree는 계속 이어진다. 도대체 저 나무는 왜 이리도 많이 심은 것일까?

[오늘 길에도 계속 이어지는 Palm Tree]

 

11:40 Johor Bahru Larkin 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다. 처음으로 제시간에 도착하니 말레이시아답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터미널 안으로 들어가 에서 Johor Bahru 역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문의하여 바로 시내버스에 승차하여 역으로 향했다.

[Johor Bahru Larkin 버스터미널]

 

12:10 Johor Bahru 에 도착하여 건너편 골목길로 들어가 몇 집을 돌며 숙소를 정했다. 새로 건축되는 Johor 역은 거대(?) 하였으며 마무리 공사를 하고 있었다. 왜 이렇게 역사를 크게 짓는 것일까?

[Johor Bahru 기차역]

 

12:50 숙소를 나서 Johor Bahru 역 건너편에 있는 City Square Food Junction으로 가서 무엇을 먹을 지 찾다가, 그릇에 야채, 어묵, 국수 등을 골라 담아주면 바로 삶아주는 음식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City Square와 Laksa 국물탕]

 

[Johor Bahru Downtown]

 

14:10 숙소를 나서 Johor Bahru 주정부 청사로부터 인디아 모스크, 주 의회 빌딩, 주 법원이 서 있는 거리를 따라 갔다.

[조호바루 주청사]
[인도 모스크]
[주 법원 앞 광장]
[조호바루 주 의회]
[조호바루 주 법원]

 

14:50-15:40 공원으로 조성된 Istana Besar(Istana=궁전)를 둘러보았다. Istana Besar1938년까지 궁전으로 사용하던 곳인데 현재는 박물관으로 개조하여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다고 한다. 25000점을 소장한 곳이라고는 하나 주로 왕가의 가구, 식기, 미술품 등이라고 소개되었기에 관람을 그만두었다.

[Istana Besar 입구]
[Istana Besar]
[Istana Besar 별관(?)]
[싱가포르를 배경으로]
[말레이시아 붉은 대나무]

 

15:50-16:10 아름다운 모스크 Masjid Sultan Abu Bakar을 둘러보았다. 처음으로 모스크의 내부를 자세히 볼 수 있었다.

[Sultan Abu Bakar Mosque 입구]
[Sultan Abu Bakar Mosque 본관]
[Sultan Abu Bakar Mosque 예배실]
[Sultan Abu Bakar Mosque의 회랑]
[Sultan Abu Bakar Mosque의 후면]

 

16:00 모스크를 나와 Singapore가 보이는 바닷가를 따라 시내로 들어오다가 Johor Bahru Bazar 표지가 있는 길로 들어섰는데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거의 모든 가게가 문을 닫았다.

[고기잡이 하는 어부들]
[조용한 Johor Bahru Bazzar]
[Johor Bahru Bazzar 안에 있는 화려한 상점]

 

18:30 숙소를 나서 골목길의 포장마차로 갔으나 음식 고르기가 여의치 않아 결국 점심식사를 했던 City Square Food Junction에 가서 점심때와 같은 집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나는 Nasi 밥을 가져다 먹었다. 우리나라 젓갈로 양념을 한 느낌을 주는 반찬들은 보기보다 절묘한 맛을 냈다.

[Buffet식 Nasi Food]

[제6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