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자유여행(제9편) 센토사 관람 ⇨ 말레이시아로
말레이시아 & 싱가포르 자유여행(제9편)
센토사섬 다녀오고 말레이시아 조호바루로 Come Back!
싱가포르를 하루 반 정도 돌아보니 이제 딱히 갈 곳이 없다. 아마 젊은이들이라 면이야 다르겠지만... 얼마 전에 만났던 조카의 말은 달랐다. 쇼핑몰이나 백화점에서 진열되어 있는 상품들을 보고-사고하는 일이 너무 재미있다고 했다. 확실히 세대차는 있는 모양이다. 이제 남은 반나절을 보낼 곳은 센토사(Sentosa)섬이다. 알려진 대로 이 섬은 놀이기구와 위락시설이다. 이 또한 우리에게는 별 즐거움을 줄 것 같지는 않으나 싱가포르를 다녀갔는데 센토사를 보지 못했다고 하면 서운 할 지 몰라 잠시라도 둘러보기로 했다.
제12일 2011년 1월 19일(수) 센토사섬 보고 말레이시아로 Back
맑음
07:20 Lavender Food Court에 가서 볶음국수류로 아침식사를 했다.
08:25-09:10 숙소를 checkout 하고 짐을 맡겨놓고 나서 Lavender 역에서 MRT에 올라 Outram Park역에서 North East Line으로 환승하여 Harbour Front역까지 이동하다. 전철역에서 내려 VivoCity로 들어가 Sentosa 섬으로 가는 Monorail 표시를 따라 찾아가다.
09:15 Sentosa 입장권에 해당하는 Monorail ticket을 구입하여 Sentosa 섬으로 향하다.
09:23 Monorail 첫 역인 Imbiah에서 하차하여 Sentosa의 Merlion 상을 지나 Imbiah lookout으로 올라가다. 우리가 탈만한 것이라고는 Sky Tower 하나라고 생각되기에 거금(SD$15/인)을 주고 Sky Tower를 탔는데 고작 10분 남짓한 시간에 올라갔다 내려온다.
10:00 Imbiah lookout을 나서 Merlion 상을 지나 Merlion Walk를 따라 Monorail 종착역인 beach station으로 내려오다.
10:20 Beach station에서 무료로 운행되는 Beach Tram을 타고 섬의 서쪽 끝으로 가서 Port Siloso로 들어가려 했으나 입장료를 따로 받기에 그만두었다.
10:40-11:20 Sentosa 섬의 남쪽 Siloso Beach를 따라 한가로이 걷고 쉬었다. 날씨도 무덥고 별로 할 일도 없어서 Sentosa 섬을 떠나기로 했다.
11:40-12:00 Monorail을 타고 VivoCity로 돌아와 Harbour Front역에서 North Esat Line에 승차하여 2정거장인 Chinatown역에서 내렸다.
12:30-13:20 가이드북에서 소개한 퓨전 딤섬 음식점 Dim Joy를 찾아 점심식사를 했는데 딤섬 전문점이 아니라서 그런지 별로 괜찮다는 느낌이 없이 음식 값만 많이 들었다는 기분이다.
13:30-14:15 Chinatown에 들러 기념품을 구입하다.
14:30-15:40 MRT를 타고 숙소로 돌아와 짐을 찾아가지고 나와 taxi를 타고 Queen street 버스터미널로 이동하다.
15:45-17:00 Johor Bahru 행 버스에 올라 Singapore를 출발하여 Woodland Checkpoint에서 내려 Singapore 출국수속을 마치고 기다리고 있던 같은 버스에 승차하여 Causeway Bridge를 넘어 Johor Bahru Checkpoint에서 내려 입국수속을 마치고 Johor Bahru 역으로 나왔다.
17:00 Johor Bahru 역 앞에서 택시를 타고 어제 예약 해둔 숙소의 주소를 보여주었다. 그런데 인터넷 검색에서 11km라고 나온 그 숙소까지 가는데 거의 20km 가까이 가고 게다가 도로 건설이 한창이라 도로는 엉망이고 길이 많이 막힌다. 저렴하고 깨끗한 숙소를 고른 것인데... 내일 아침 나갈 일이 걱정된다.
17:50 Johor Bahru 시 동부에 위치한 Okid Cottage에 도착하였다. 저렴한 숙박비에 비교하여 시설은 좋은 숙소였다.
18:40 숙소 건너편에 있는 음식점에 들어가 몇 가지의 요리와 밥을 주문하여 저녁식사를 했는데 예상외로 괜찮은 음식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