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여행 ]/2016 스리랑카 + 홍콩&몰디브

2016 스리랑카 배낭여행 : 캔디(Kandy)

청운지사 2016. 3. 10. 21:47

 

2016 스리랑카(Sri Lanka) 배낭여행

 

캔디(Kandy)

[스리랑카 중앙에 위치한 캔디]

 

싱할라어로 산 위의 나라라는

뜻의 캔디는 콜롬보 북동쪽 약 90km, 해발고도 488m에 위치한 스리랑카 제2의 도시이다. 캔디는 15세기에 건설된 고도(古都)18세기까지 싱할리 왕조의 수도였으며, 유럽의 영향을 받지 않은 채 전통적인 면모를 간직하고 있다. 시가지 중앙에는 인공호수가 있고, 호수의 북안에 있는 불치사라고 불리는 Dalada Maligawa(달라다말리가바) 사원이 있는데 이 사원에 석가모니의 치아()가 봉납되어 있다고 한다. 새로 취임하는 총리는 이 사원에 참배하는 것이 관례이며, 매년 8월에 대제(大祭)가 열린다. 캔디는 고원에 위치하여 경관이 아름답고 교통상업의 요지이며, 문화교육의 중심지이다. 이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일부 발췌].

 

 

 

11 [2016. 1. 20()] Kandy(캔디)의 불치사 관람하고 저녁에 Kandian Dance

맑음

[캔디의 주요 지점]

 

08:10

숙소를 나서 캔디 호수를 반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는데 웨딩촬영을 하고 있기에 사진을 찍어도 괜찮겠냐고 물으니 그러라고 한다. 그들의 사진을 한 장 담고 호수 서쪽 끝자락에 있는 Lakeside Adventist 병원에 갔으나 피부과가 없다고 한다.

[캔디 호수]
[웨딩촬영을 하는 신랑-신부]
[캔디의 국제학교]
[캔디 호수의 서쪽 끝에서 촬영한 호수]
[신부와 들러리]

 

09:00

호수 반대편에 가니

현지인들이 찾는 음식점이 보인다. 비닐에 쌓인 카레 밥과 튀긴 만두로 아침식사를 했다(150루피). 불치사(Temple of the Sacred Tooth Relic) 입구에는 꽃을 파는 사람들이 좌판을 펼쳐놓고 참배객들은 버스로 도착하고 있었다.

[아침식사]
[불치사 참배객들에게 꽃을 파는 가판대]

 

09:20

불치사 입장권을 구입(1,000루피/)하고

신발을 맡겼다. 어떤 친구가 가이드를 자청하였는데 우리는 가이드가 필요치 않다고 했다. 경내로 들어서니 북을 치는 공연이 계속되고 있었다. 부처를 모신 법당은 지금까지 보아온 절에 비하여 훨씬 화려하였다. 법당 옆의 계단을 따라 2, 3층의 박물관을 둘러보았다.

[불치사]
[법당 마당에서의 북 치는 공연]
[고색창연한 법당]
[화려한 법당과 불상]

 

09:55

박물관을 나와 북을 치는 곳으로

돌아오니 많은 사람들이 위층으로 올라간다. 우리도 그 뒤를 따라 위층으로 올라가는데 줄이 두 갈래로 갈라진다. 왼쪽은 부처님의 치아사리를 가까이서 보는 줄이고 오른쪽은 멀리서 보는 줄이었다. 우리는 오른쪽으로 들어서서 홀 중앙으로 들어가니 안쪽에 금빛으로 감싼 부처님의 사리함이 보인다. 우리가 지나가고 약 3-4분이 지나 치아사리 앞에 있는 문이 닫혔다.

[치아사리 친견하는 사람들의 행렬]
[중앙의 금빛 창이 부처의 치아사리함]
[발디딜 틈 없이 만원인 치아사리 친견인파]
[부처님께 바친 꽃들]
[아이들을 데리고 온 엄마들]

 

10:05

치아사리 친견하는

법당에서 내려와 불치사의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팔각 건물의 내부]
[기름(?)을 나눠주는 곳]
[불치사의 범종]
[불치사의 휴게실]
[불치사 경내에 있는 세계 불교 박물관 - 입장료 별도]
[향을 피우는 곳]

 

10:45

불치사를 나서 어제 저녁에 찾았던

시내 중심도로로 들어서 시계탑Kandy 기차역을 지나 캔디의 메인 버스터미널인 Goods Shed 버스터미널에 갔다. 내일 기차로 이동이 어려울 경우 버스로 Hatton까지 갈 경우를 대비하여 Hatton 가는 버스시간을 알아보았다. 1시간에 1대정도 있다는 대답을 들었다. 돌아오며 과일 시장에 들러 몇 가지의 과일을 사들고 숙소로 돌아왔다(12:30).

[불치사의 정문에서 본 물치사 전경]
[Cannon Ball 꽃]
[불치사의 정문]
[정문 앞에서 꽃을 파는 가판대]
[캔디 중심가의 옛 빌딩]
[캔디의 최고 중심도로]
[시계탑]
[Goods Shed 버스터미널]
[과일시장]

 

16:30

숙소를 나서 어제 저녁식사를

한 음식점을 다시 찾아갔다. 음식이 맛있는 집은 아니었으나 딱히 괜찮은 집을 찾기가 어려워 다시가게 되었다. 볶음밥과 닭고기를 넣은 야채볶음을 주문하여 저녁식사를 했다. 그곳 직원에게 Kandyan Dance 시작시간을 알아보니 론리 플래닛에 나온 17:30이 아니라 17시라고 한다. 내가 들고 간 이 가이드북이 몇 해 전에 구입한 책이라 그 사이에 변경된 모양이다. 부리나케 밥을 먹고는 음식점을 나서 불치사 옆에  있는 Kandyan Art Association & Cultural Center로 달려갔다.

[저녁식사]

 

17:20

Kandyan Dance 공연이

이미 20분이나 지나서 잠시 망설이다가 입장권을 구입(1,000루피/) 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설명 없이 조금씩 다른 종류의 춤이 이어지다가 불 쇼를 마지막으로 공연을 마쳤다.

[ Kandyan Art Association & Cultural Center]
[공연의 대비 불쇼]

 

18:10

공연장 밖으로 나와

어제 Polonnaruwa에서 보았던 한국에서 온 여자 여행객 3명을 만났다. 이들은 스리랑카인 가이드를 대동하고 승합차로 이동 중이라고 했는데 다음 구간은 기차로 이동하려고 한다며 목적지인 Nuwara Eliya로 가는 기차표를 구하지 못했다고 한다. 가이드가 하는 말이 캔디 1정거장 전에서 승차하여 자리를 잡으면 된다며 우리도 내일 아침에 같이 가자고 한다. 가이드의 전화번호를 받고 헤어져 시내에 가서 과일과 물을 사들고 숙소로 돌아왔다.

[해질무렵의 캔디 호수]

 

숙소에서 카메라의 사진을 컴퓨터로 옮기려다 파일이 깨지는 통에 인터넷 검색으로 구한 복구 프로그램으로 억지로 복구하였다.

 

[스리랑카 배낭여행 5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