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저우1 2016 중국 상해-황산 배낭여행 : [제8부] 쑤저우(苏州, 소주) 어느덧 이번 여행의 막바지에 다다랐다. 오늘은 난징을 떠나 쑤저우(苏州, 소주)로 간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구간은 쑤저우를 들러 상해로 돌아가 귀국하게 된다. 쑤저우는 상해 가까이 위치하며(약 210km) 정원이 많아 정원의 도시로 알려진 인구 약 1천만 명의 도시다. 중국 사람들은 산물이 많고 경치가 좋은 항주와 소주를 ‘지상의 천당’으로 꼽았다고 한다. ‘소주에서 나서 항주에서 살고 광주(廣州) 가서 먹고 류주(柳州) 가서 죽자’는 말도 전해진다. 소주는 ‘아침에도 좋고, 저녁에도 좋고, 비 오는 날에도 좋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4천 년 전부터 고대 문화가 일어났으며, 춘추시대에는 월나라의 수도였던 역사 깊은 곳이다. 특히 원(元)나라 때 마르코 폴로(Marco Po.. 2017. 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