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여행 ]/2012 미얀마 & 하노이13 미얀마 + 하노이 자유여행(제13편) 하롱 베이(Halong Bay) 투어, 귀국 미얀마 & 하노이 자유여행 하롱 베이(Halong Bay) 투어 하고 집으로 하롱 베이는 2006년 첫 배낭여행인 베트남 종주에서 이미 다녀왔던 곳이다. 하노이에 처음 내린 집사람을 위해 같은 곳을 또 한차례 갔다. 하롱 베이에 관한 설명은 2006년 베트남 편에 있다. 제 18 일 2012. 2. 11 (토) Halong Bay 1 Day Tour 08:00 투어 버스를 기다리는데 20분이 지나도 아무도 나타나지 않는다. 어제 투어 중에 가이드가 여행사 직원에게 전화를 하려 했는데 번호가 맞지 않는다고 했던 기억이 불길하다. 그 번호로 전화를 했다. 그런데 그 직원이 받기에 사정 이야기를 했는데 도통 그 친구의 영어가 들리지 않는다. 간신히 알아들어 숙소 직원을 바꿔주니 기다리면 곧 버스가 도착한다고 .. 2012. 3. 26. 미얀마 + 하노이 자유여행(제12편) Perfume Pagoda(흐엉 사원, 香寺) 미얀마 +하노이 자유여행(제12편) Perfume Pagoda(흐엉 사원, 香寺) 1일 관광 하노이에서 남서부로 약 70Km 거리에 있는 흐엉 사원(香寺, Chua Huong)은 관세음보살을 기리기 위한 사원으로 Huong Thic 산 위의 석회암 동굴에 위치하는 사원이다. 흐엉 사원은 외국인들의 경우 사원 자체가 가지고 있는 볼거리보다는 사원으로 향하는 동안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인해 찾으며, 현지인들은 사원에 순례를 하기 위해 먼길을 찾아온다고 한다. 특히나 축제기간인 3-4월에 순례의 발길이 더 많이 이어지며 옌강 Yen River을 따라 약 한시간 가까이 노 젖는 배를 타고 가는 동안은 매우 평화스런 풍경이 주변에 펼쳐진다. 선착장에서 사원까지는 산길을 따라 3Km를 걸어 올라가야 하.. 2012. 3. 25. 미얀마 + 하노이 자유여행(제11편) 하노이(Hanoi) 미얀마 + 하노이 자유여행(제11편) 하노이(Hanoi)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는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2006년 처음으로 배낭여행을 하기로 하고 제자 3명과 같이 13일간 하노이로 입국하여 후에(Hue), 나짱(Na Trang)을 경유하여 호치민 씨티(Ho Chi Minh City)까지 종주를 했던 경험이 있다. 이 여행이 나를 방학마다 외국으로 내모는 계기가 된 것이다. 서두에서 기록한 바와 같이 하노이의 방문은 미얀마행 베트남 항공 항공권을 구입하고 보니 하노이에서 stop over를 하여도 추가 요금이 없다고 하기에 베트남에 가본 경험이 없는 집사람을 위해 나흘동안 머무르게 되었다. 제 16 일 2012. 2. 9 (목) 하노이 둘러보기 07:30 숙소에서 제공하는 아침식사를 했다. 이 숙소에.. 2012. 3. 9. 미얀마 + 하노이 자유여행(제10편) 딴린 다녀오고, 다음 날 하노이로 미얀마 + 하노이 자유여행(제10편) 딴린 다녀오고, 다음 날 하노이로 제 14 일 2012. 2. 7 (화) Thanlyin(딴린) - 양곤 근교 08:50 숙소를 나서 술레 파고다 남쪽에 있는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Thanlyin(딴린)에 간다는 시내버스 173, 189, 217번(론리 플래닛의 정보)을 기다리는데 도대체 나타나지를 않는다. 09:10 시내버스를 기다리며 20분쯤 지났는데 앞의 세 번호는 아닌데 차장이 딴린, 딴린 하고 외쳐댄다. 내가 “딴린?” 하니 차장이 합장을 하며 “딴린” 한다. 아! 이 뜻은 내가 딴린의 파고다를 가려한다는 뜻을 이해한 것으로 느껴진다. 그 버스에 올랐다. 이 버스는 술레 파고다로부터 동쪽으로 뻗은 도로를 한참 가더니 우측으로 돌아 양곤 강을 건넌다. 양곤 강의.. 2012. 3. 8. 미얀마 + 하노이 자유여행(제9편) 바간(Bagan) ⇨ 양곤(YangGon) 미얀마 + 하노이 자유여행(제9편) 바간(Bagan) ⇨ 양곤(YangGon) 제 12 일 2012. 2. 5 (일) Bagan에서 양곤으로 07:00 Bagan을 떠나는 날이라 일찍 식당으로 올라갔다. 창밖을 보니 비구니 스님들이 줄지어 탁발을 한다. 보기 힘든 장면인 것 같아 도로로 내려와 비구니 스님들을 따라 가며 카메라에 담았다. 이 비구니 스님들의 탁발은 평소에 보던 탁발 모습과는 조금 달랐다. 보통 남자 승려들은 탁발 그릇을 앞에 안고 밥이나 반찬 등을 받는데 비해 이 비구니들은 탁발 받을 쟁반을 머리에 이고 작은 그릇에 밥 등을 받아 머리 위의 쟁반에 쏟아 붓고는 한다. 07:45 집사람이 버스에서 간식으로 먹자며 어제의 매콤한 튀김을 사오라고 하여 빵 굽는 아줌마가 있는 곳에 가니 이제 막.. 2012. 3. 5. 미얀마 + 하노이 자유여행(제8편) Bagan 마차 투어 미얀마 + 하노이 자유여행(제8편) Bagan 마차투어 Bagan[바간] Bagan(바간)은 미얀마 만달레이 주의 고대 도시이다. 미얀마 중부 건조지대의 Ayeyarwaddy 강 동안에 위치하며 만달레이에서 남서쪽으로 140km 떨어져있는 이 도시는 미얀마 최고의 불교유적지다. 미얀마 첫 통일왕국의 수도였던 바간은 11세기에 번영기를 맞았으나 200년 후부터 쇠락하기 시작해 1287년 몽골의 쿠빌라이 칸에 정복당하고 말았다고 한다. 바간은 42km²의 면적에 3,500여 개의 불탑과 사원이 보존된 ‘불탑들의 고장이자 칠기를 비롯한 수공예품의 집산지로 미얀마 최고의 관광지로 손꼽힌다. 자료에 따르면 미얀마는 전국 각지에 약 400만개의 불탑이 있다고 하는 데 바간에는 영국 식민지 시절 이전에 건설된 파고다.. 2012. 3. 4. 미얀마 + 하노이 자유여행(제7편) 만달레이 ⇨ 바간(Bagan) 미얀마 + 하노이 자유여행(제7편) 만달레이 ⇨ 바간(Bagan) 제 10 일 2012. 2. 3 (금) 만달레이 떠나 Bagan으로 06:50 일찍 배낭을 싸놓고 식당으로 올라가 아침식사를 했다. 미얀마 전체가 그런지 모르겠는데 오렌지가 정말 맛이 없다. 오렌지를 바나나로 바꿔달라고 했다. 07:30 Shuttle bus가 숙소 앞에 오는 시간이라 내려와 기다리고 있는데 제 시간에 오지 않는다. 동행이 3명이나 더 있었다. 15분쯤 지나 shuttle 버스라기보다 shuttle pickup truck이 왔다. 숙소 직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형편없는 그 숙소를 떠났다. 08:15 버스터미널이 멀기는 상당히 멀었다. 30분이나 달려서야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다. 론리 플래닛에 소개된 바와 같이 만달레이의 버스.. 2012. 3. 4. 미얀마 + 하노이 자유여행(제6편) 우베인 다리, 마하무니사원, 마하가나용수도원 미얀마 + 하노이 자유여행(제6편) 만달레이 정보를 수집하였을 때 내게 매력이 있어 보이는 볼거리가 별로 많지 않았다. 꼭 보려고 정한 볼거리는 2가지였다. 이 2가지는 모두 만달레이 남쪽에 있는 마을 Amarapura(아마라뿌라)에서 불 수 있는 볼거리다. 그 하나는 Maha Ganayon Kyaung(마하가나용 수도원)의 수도승 1,000명 공양이고 또 하나는 U Bein‘s Bridge(유 베인 다리)의 일몰 풍경이다. 그런데 마하가나용 수도원이 바로 U Bein 다리 옆에 있으니 두 가지를 다 보려면 오전, 오후 두 번을 가야한다. 만달레이를 다녀간 거의 모든 한국 여행자들은 택시를 대절 해 다녔다고 했으며 2가지를 다 본 경우는 거의 없었다. 우리는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 보기로 했다. 제 9 일.. 2012. 3. 3. 미얀마 + 하노이 자유여행(제5편) 인레 호수 ⇨ 만달레이(Mandalay) 미얀마 +하노이 자유여행(제5편) 제 7 일 2012. 1. 31 (화) 인레 호수에서 만달레이로 07:30 숙소에서 제공하는 아침식사에 Shan 국수를 주문했다. 오늘은 저녁 6시 30분에 쉔양 JCT에서 만달레이 행 버스를 타도록 되어 있기에 오전 내 쉬다가 오후에 쉔양으로 나가기로 했다. 10:10 짐을 싸고 내려와 checkout을 하고 짐을 맡겨 놓았다. 숙박비를 계산하며 짯으로 지불해도 되냐고 하니 괜찮다며 1달러에 800짯으로 계산한단다. 아니 그럼 내가 1달러에 825짯씩 환전하여 받았으니 달러당 25짯씩 남는 게 아닌가? 어떤 여행자는 그의 글에 달러가 유리하니 짯을 조금 환전하고 주로 달러를 쓰라고 권유하고 있는데 모르는 소리 아닌가? 여하튼 숙박비가 이틀에 70달러이니 70 x 25짯.. 2012. 3. 3. 미얀마 + 하노이 자유여행(제4편) 인레[Inle] 호수 보트투어 미얀마 + 하노이 자유여행(제4편) Inle(인레) 호수는 미얀마에서 상위 5위안에 손꼽히는 관광지 중의 하나로 호수 북단의 작은 도시 Nyaung Shwe(낭쉐)에 관광객들을 위한 숙박시설 및 음식점들이 있다. 이 호수는 길이가 약 22km이고 폭이 약 11km이다. 인레 호수 안에는 미얀마 관광 소개 사진에 자주 등장하는 한쪽 다리로 노를 저의며 고기를 잡는 인타(Intha)족 어부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물에 떠있는 밭인 대규모 floating garden(수상농장)도 볼 수 있다. 인레 호수의 서쪽 마을인 Inn Thein(인떼인)에서는 5일에 한 번씩 장이 서고 이 마을 끝에는 17, 8 세기에 만들어진 1,054개의 불탑들이 오랜 풍화에 상당수가 훼손된 상태로 남아있는 유적지가 있다. 호수 .. 2012. 3. 1. 미얀마 + 하노이 자유여행(제3편) 양곤 ⇨ 인레[Inle] 호수 미얀마 + 하노이 자유여행(제3편) 처음 계획은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택하는 코스인 양곤 ↦ 바간 ↦ 만달레이 ↦ 인레 호수 ↦ 양곤으로 돌기로 했었다. 그런데 이러저러한 궁리 끝에 교통편을 감안하면 반대로 돌아보는 게 나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계획을 변경하였다. 어차피 각 도시마다 2일씩 숙박을 하는 일이라 반대로 돈다고 하여 큰 문제가 발생하는 것도 아니다. 양곤으로 돌아오는 날이 조금이라도 편한 게 나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었다. 버스 출발이 오후 3시라 남은 시간에 특별히 어디를 다녀올 수 있는 여유가 없기에 숙소에서 제공한 정보를 따라 숙소 인근을 돌아보기로 했다. 제 4 일 2012. 1. 28 (토) 양곤 떠나 인레(Inle) 호수로 07:00 숙소에서 제공하는 한식으로 아침식사를 했다. .. 2012. 2. 29. 미얀마 + 하노이 자유여행(제2편) 양곤(Yangon) 미얀마 & 하노이 자유여행(제2편) Yangon(양곤)은 미얀마 최대의 도시로 정치·경제 활동의 중심지이다. 2005년 11월까지 미얀마의 수도였으나 2006년 수도를 양곤(Yangon)에서 밀림지대인 핀마나(Pyinmana)로 옮겼고 네피도(Naypyidaw)로 이름을 변경했다. 양곤의 원래 이름은 랑군(Rangoon)이었으나 국호를 버마에서 미얀마로 바꾸면서 랑군의 명칭을 양곤으로 바꾸었다. 도시의 이름은 전쟁의 끝 또는 평화라는 의미이다. 양곤의 인구는 2010년 기준으로 4,348,000명이다. 양곤에는 미얀마의 자부심이며 ‘양곤의 영혼’이라 불리는 Shwedagon(쉐더공) 파고다, ‘양곤의 심장’으로 유명한 Sule(술레) 파고다 등 많은 불탑이 도시 전체에 산재해 있다. 제 3 일 2012... 2012. 2. 29. 미얀마 + 하노이 자유여행(제1편) 인천 ⇨ 양곤 미얀마 + 하노이 자유여행(제1편) 인천 출발 미얀마 제1의 도시 양곤으로 배낭을 지고 자유여행을 하기 시작한지 6년이 지났다. 이제는 떠난다는 일이 어떻게 보면 생활의 한 부분처럼 되어있다고 느껴진다. 이번 방학에도 어딘가 떠나야겠다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하고 있었는데 방문지를 미얀마(Myanmar)로 정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미얀마는 오래 전부터 가보고 싶은 나라로 꼽고 있던 터라 이번 기회에 다녀오기로 했다. 여행지로 미얀마를 정하고 나서 가이드북을 찾아보니 마땅한 책이 없다. 그나마 2009년에 개정판으로 출간된 “미얀마 100배 즐기기”(정범래, 랜덤하우스코리아)가 있기에 구입하여 보았는데 내용이 부실하였다. 처음 계획은 미얀마만 보름간 다녀올 계획으로 인터파크 항공을 여러 차례 .. 2012. 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