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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여행 ]/2006 베트남

2006 베트남 종주 배낭여행 / 제7부 : 기차 타고 Nha Trang(나짱)으로

by 청운지사 2008. 2. 23.

베트남 종주 배낭여행 / 제7부

제7일[2006. 7. 24(월)]  기차 타고 Hue에서 Nha Trang(나짱)으로

 

08:00 국수를 즐기는 나는 또 다시 그 월남국수 집을 찾아 아침식사를 했다.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Cafe on the Wheels의 유쾌한 마담 Thu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잘 지내라고 했다.

[아침시간 Bun Bo Hue를 가득 메운 손님들]
[마담 Thu와 기념촬영]


09:40 호텔을 나와 Cyclo를 타고 역으로 가서 10:32발 나짱행 기차를 기다렸다. 이 기차는 하노이를 출발하여 사이공까지 가는 기차다.

[씨클로 타고 역으로]
[대합실에서 30여분 기다렸다]

 

11:10 기차는 30여분 연착하여 11:10Hue 역을 출발하였다. 우리는 hard sleeper라는 침대칸 좌석에 탔는데 앞자리에는 Da Nang까지 간다는 어려 보이는 여학생(3, 18)과 그애의 어린 동생이 있었는데 그 여학생은 계속 영어로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기에 Da Nang에 도착하기까지 2시간 동안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Hue Platform]
[기차를 기다리며 여대생이라는 이 아가씨들과 잠시 이야기 하고]
[드디어 Hanoi 발 Ho Chi Minh 행 특급열차가 들어온다]
[6인실 침대칸(Hard sleeper)이 이렇게 생겼다. Soft sleeper는 매트가 좀 더 두꺼웠고 4인실이다]
[점심 걱정을 했는데 도시락을 준다 - 기차비에 포함됨]
[열차에서 만난 애띤 베트남 여고생]
[이 귀여운 여고생은 궁금한 것도 많다]
[이해가 안 되면 쓰기도 하고]
[아빠는 회사원, 엄마는 선생님이라 했다]
[열차 밖의 풍경]
[남쪽으로 가는 도로를 따라...]
[다낭 시가 가까워진다]

 

13:20 내 자리 앞에 탔던 여고생과 동생은 Da Nang에서 내렸다. 그 여고생은 내리며 내게 목각으로 만든 화병을 주고 갔다. 우리 일행 중 2명은 옆칸에 탔는데 그 안에는 젊은 부부가 아이를 2명 데리고 있었는데 아이 엄마가 라이 따이한이었다. 한국말은 하나도 하지 못하는데 꼭 배우고 싶어 했다. 

[여학생이 내게 준 선물]
[차창 밖은 파란 바다가 이어지고]
[라이 따이한의 남편과 아들]
[그리고 딸]
[Soft Seat 칸의 모습]

 

23:15 그칠 줄 모르고 달리는 기차안에서 베트남 술과 맥주로 시간을 죽이고, 또 기차에서 제공한 저녁 도시락을 먹고도 몇 시간이 지나서 12시간만에 세번째 도시 Nha Trang(나짱)에 도착하였다.

[물 값도 기차비에 포함되어 있다. 물론 술은 사들고 탄 것이다 ㅋㅋㅋ]
[저녁 도시락도 나왔다]
[우리 앞 자리에 새로운 승객이 타고]

 

23:30 택시를 타고 가이드북에 나온 호텔로 갔으나 문이 잠겨 있기에 그 앞에 새로 지은 호텔(Nha Trang Beach Hotel, 조식포함 $17/)에 투숙하였다. 찾던 호텔보다 이곳이 훨씬 좋았다.

[ Nha Trang Beach Hotel ]
[다음날 아침에 보니 호텔이 그럴 듯 했다]

[제7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