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농사일지
2011년 이래 농사일지를 블로그에 올리지 않았다. 그렇다고 농사일지를 쓰지 않는 것은 아니다. 내가 쓰는 일기에 그날의 농사과정도 매일 기록은 되고 있으나 블로그에 올리는 농사일기가 지난해나 올해나 크게 차이가 없기에 2011년 이래 올리지 않고 있다. 그래도 올해의 농사를 위해 지난해의 농사일지를 정리해 본다. 이 글이 주말농장을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1월 1일 (토)
새해를 맞아 밭에 나가보았다. 지난밤에 눈이 내려 거의 10cm가량 쌓였다. 밭으로 들어가는 길과, 개울로 내려가는 길의 눈을 쓸었다. 밭에서 추운 겨울을 혼자 보내는 개(진구)가 반갑게 맞는다^^
[2013년 1월 1일의 농장풍경]
3월 9일 (토)
최고기온이 갑자기 섭씨 21.8도를 기록했다. 오후에 밭으로 나가 펌프를 연결하여 물을 올려보았다. 펌프가 이상 없이 작동한다. 밭의 반 이상이 아직도 눈이 덮여 있다. 아래 마늘 밭으로 내려가 한쪽 이랑에 덮었던 검은 막을 걷어냈다. 진입로는 일부분을 남기고 거의 녹았다.
[펌프 연결 / 마늘밭]
3월 16일 (토)
오후에 밭으로 나가 관리기 시동을 걸어보았다. 오래된 관리기가 추운 겨울을 보내고도 이상 없이 돌아간다. 관리기 시운전을 하며 밭의 일부를 갈아엎었다. 하우스 바로 앞에 일찍 먹을 요량으로 적면상추, 흑면상추, 쑥갓, 적치커리 씨앗을 뿌리고 터널을 만들었다.
[관리기 시운전을 하며 갈아 본 두럭 / 일찍 키울 야채 씨앗을 뿌리고 터널을 만듬]
3월 23일 (토)
오후에 밭으로 나갔다. 터널 안 이랑에 뿌린 상추 등이 싹이 텄다. 밭에 남아 있는 낙엽을 쓸어내고 휴게공간을 정리했다.
[올해도 이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리라^^]
3월 25일 (월)
후평사거리에 있는 한일자동펌프에 들러 양수기 수통마개를 샀다. 상점주인은 내가 잘못 돌려 마모가 되었다고 하는데 따져봐야 뭣하랴~~ 오후 5시경 밭으로 나가 펌프의 수통마개를 잠가보니 맞는다. 물을 다시 끌어올려 보고 내일 아침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진다 하여 물을 뺐다.
3월 30일 (토)
집에서 점심식사 하고 바로 밭으로 나가 완두콩과 대파를 심을 이랑을 만들고, 완두콩과 대파를 파종하였다. 지난해 처음으로 심은 마늘이 많이 자랐다.
[완두콩 심은 이랑 / 순이 제대로 보이는 마늘 밭]
3월 31일 (일)
11시경 밭으로 나가 상추 이랑 터널을 벗기고 완두콩, 대파 파종한 이랑과 같이 관수 하였다. 아래 밭 마늘에 퇴비에 비료를 섞어 뿌려주고 관수 하였다. 오랜만에 라면을 끓이고 소주를 몇 잔 마셨다. 오후에는 하우스 안을 정리했다.
[새싹이 예쁜 상추]
[나이가 들어도 끓을 수 없는 라면^^]
[잘 자라는 마늘들]
[파를 심은 이랑 / 완두콩 이랑]
4월 2일 (화)
17시경 밭으로 나가 매실나무 가지를 쳤다.
4월 4일 (목)
저녁에 밭에 나가 모종을 얻어온 영양부추를 심었다. 서산에 떨어지는 해는 이제 삼악산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영양부추 심은 이랑 / 서산에 떨어지는 해]
4월 6일 (토)
새벽부터 종일 비가 내린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우두동에 있는 나무시장에 갔는데 오미자는 일찍 다 팔렸다고 하여 구입하지 못하고 복숭아나무 2그루를 사서 밭으로 가 심었다. [이 복숭아 나무는 7월의 수해로 소실되었다].
4월 7일 (일)
지난해 수확한 토란을 보관을 잘 못하여 토란 씨앗이 없어서 풍물시장에 갔으나 토란을 볼 수 없었다. 오후에 밭으로 나가 아래 밭에 퇴비를 뿌리고 갈아엎었다.
[밭 갈아 엎기]
4월 8일 (월)
저녁에 밭으로 나가 열무, 로멘 상추, 적면 상추(노지)를 파종했다.
[노지에 파종한 열무, 로멘 상추, 적면 상추]
4월 10일 (수)
저녁에 밭에 나가 옥수수(100알)와 산마늘(50알) 포트를 냈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산마늘은 하나도 발아 하지 못했다].
[옥수수 & 산마늘 포트]
4월 12일 (금)
오후에 밭으로 나가 인터넷으로 주문하여 구입한 오미자 11주(33,000원)를 전에 호박을 올리던 곳에 심고, 청경채, 얼갈이 배추, 시금치 씨앗을 뿌렸다. 청경채가 좀 이르기는 한데…… 상추를 덮었던 터널 하우스를 벗겨 다른 곳으로 옮겨 모종 키우기 터널을 만들어 옥수수와 산마늘 모종판을 넣었다. 위의 밭에 있던 토마토 철망을 걷어내고 퇴비를 뿌렸다.
[청경채 등을 파종한 이랑 / 부쩍 자란 상추]
[오미자 올리는 망 / 모종 키우기 터널]
4월 13일 (토)
아침에 밭에 나가보니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상추가 얼었다.
4월 14일 (일)
효자농원에 들러 영산홍 10주(10,000원), 호두나무 1주(5,000원)를 구입하였다. 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샘밭장에 씨감자를 사러 갔는데 형편없어 보이는 감자 한 바구니를 5천원을 달라고 한다. 더 이상 찾을 수 없어 그 감자를 샀다. 바로 밭으로 가서 잘라보니 썩은 감자가 많다. 샘밭으로 돌아가서 반품을 할까 했으나 집사람이 그만두자고 한다. 아무튼 대강 자른 감자를 그제 퇴비를 뿌려 놓은 밭을 다시 갈아엎어 길게 한 이랑에 심었다. 영산홍과 호두나무를 심고 조선오이, 곤드래 나물, 꽈리 씨앗으로 모종판을 만들었다.
[감자 딱 한 줄 이랑]
[영산홍과 호두나무]
[모종 기르기 & 조선 오이 모종판]
4월 16일 (화)
17시경 농협에 가서 근대, 아욱, 알타리무 씨앗과 구멍 큰 모종판을 사가지고 밭으로 나가 교회 사람으로부터 얻은 토란 종자 19개로 모종판을 만들었다.
4월 20일 (토)
아침부터 비가 내려 집에 있다가 오후에 밭으로 나가 땅콩 299개를 포트에 넣었다.
[땅콩 모종판 - 299개]
4월 21일 (일)
오후에 밭으로 나가 근대, 아욱, 알타리무, 강낭콩 씨앗을 뿌렸다. 아래 밭을 새로 갈아엎었다.
[근대, 아욱, 알타리무]
4월 22일 (월)
아침에 잠시 밭에 들러 줄콩을 심었다. 개량살구꽃이 활짝 피고 매화꽃이 피기 시작한다.
[개량살구꽃 &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한 매화]
4월 24일 (수)
오후에 밭으로 나가 고추 모종 심을 이랑을 만들었다.
[고구마 심을 이랑과 밭에 핀 꽃들]
4월 26일 (금)
오후에 밭으로 나가 옥수수 400개 포트에 담았다.
[옥수수(미백) 포트 - 400알]
4월 27일 (토)
오전에 집사람과 같이 밭으로 나가 종일 머무르며 고구마와 참외 심을 자리에 멀칭하고 1차로 포트에 담았던 옥수수 모종을 정식하였다.
[옥수수(1차분) 정식 & 고구마 심을 이랑 멀칭]
[활짝 핀 백두산 할미꽃과 매화]
4월 28일 (일)
중앙시장에 나가 고구마 순 2단을 구입했다. 아래 밭에 참깨 심을 이랑 2개를 만들고 고구마 순을 약 150개 정도 심었다. 마늘에는 2차 웃거름을 주었는데 비실비실 하는 싹이 눈에 많이 띈다.
[고구마 순 정식]
[마늘 밭 & 참깨 심을 이랑]
5월 1일 (수)
16:30경 밭으로 나가 완두콩 수염이 부쩍 자라기에 지지대를 세워주었다. 요 며칠 나무 자른 가지에서 지지대를 만들어두었던 게 대략 2개씩은 꼽을 수 있었다.
[지지대를 세운 완두콩밭]
[현호색 & 영산홍]
5월 4일 (토)
동춘천 농협에 가서 모종(일반고추 100대, 청양고추 30대, 오이고추 10대, 일반토마토 15대, 방울토마토 5대, 가지 10대, 참외 5개, 맷돌호박 10개)을 구입해가지고 밭으로 가서 심었다. 양은 많았는데 오전에 대부분 심고 나서 오후에는 펌프를 옮겼다.
[모종 구입]
[맷돌호박, 토마토, 가지, 오이고추 등, 참외, 청양고추, 일반고추, 머우싹]
[5월 4일의 밭 전경]
5월 5일 (일)
중앙시장에 가서 모종(꽈리고추 8개, 배추 21개, 브로콜리 20개)을 구입 하였다. 집에 들러 예초기 가지고 밭으로 나가 주변의 잡초를 자르고 모종을 심었다.
[꽈리고추 & 브로콜리 + 배추]
5월 11일 (토)
10시경 밭으로 나가 참깨 씨앗 뿌리고 옥수수 모종 330개 정도 정식하였다. 지인으로부터 얻은 토란은 밭에 직접 심었다.
[참깨, 옥수수, 토란]
5월 12일 (일)
중앙시장에 들러 양배추 모종 20개(6,000원), 멜론 모종 4개(2,000원)를 구입해가지고 집에 왔다가 점심식사 마치고 밭으로 나가 심었다. 양배추와 멜론은 처음 심어보는 종류로 양배추의 경우 벌레들이 달려들지 못하도록 망을 씌워주면 잘자란다고 하며, 멜론은 재미삼아 시도해 보려고 한다. 조선오이 모종 낸 것도 18개를 심었다.
[양배추 & 멜론]
5월 15일 (수)
아침에 밭에 나가 모종 낸 애호박을 정식하였다.
[부추밭 옆에 애호박]
5월 16일 (목)
오후에 밭으로 나가 양배추 심은 이랑에 벌레를 막을 한냉사를 덮었다.
[양배추 이랑에 덮은 한냉사 망]
5월 18일 (토)
오전에 고추 지지대를 세우고 오후에 땅콩 모종 약 300개를 3곳에 나눠 정식하였다. 땅콩을 나누어 심은 이유는 동물들의 피해를 덜 볼 수 있도록 한 조치이다.
[위 & 아래 밭의 고추지지대]
[땅콩 심은 이랑들]
5월 20일 (월)
저녁에 밭에 나가 검은 콩(서리태) 모종판을 4개(200알) 만들었다.
[서리태 모종판]
5월 24일 (금)
오후에 밭에 나가 열무를 뽑아왔다.
[할미꽃과 붓꽃]
5월 25일 (토)
오후에 밭에 나가 흰콩(메주콩)을 2줄 심고 고추 등에 웃거름을 주었다.
5월 26일 (일)
저녁에 밭에 나가 모종을 냈던 토란을 정식하고 부추를 잘라왔다.
[토란 정식]
6월 1일 (토)
일찍 밭으로 나가 참깨 솎아주고 고추를 지지대에 묶어주었다.
[참깨 이랑과 고추 묶은 모양]
[작약, 초롱꽃, 인동꽃, 큰까치수염]
6월 15일 (토)
아침식사 마치고 밭으로 나가 고추를 다시 묶어주고 가지도 묶어주었다. 이랑 사이의 잡초도 제거했다. 오후에 완두콩을 땄다.
6월 27일 (목)
들깨 모종을 키울 이랑을 만들고 들깨를 흩뿌렸다. 멜론은 먹음직스럽게 자란다. [이 멜론은 7월에 떠난 중국여행 중 폭우로 인해 거의 유실되었다]
[들깨 모종 밭과 멜론이 달린 모양]
6월 28일 (금)
집에서 점심식사 하고는 밭으로 나가 고추에 탄저병 약을 쳐주고 밭 주변에 제초제를 뿌렸다. 일찍 심은 옥수수밭 아래의 풀을 뽑아냈다.
6월 29일부터 7월 14일까지 중국여행을 다녀왔는데 귀국 약 1주일 전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여 7월 13일까지 약 300mm가량 내린데다가 14,15일은 또 폭우가 내렸다. 2일간 내린 강우량이 300mm가 넘어선다. 밭이 엉망이 되었을 것이라는 예감이 든다.
7월 16일 (화)
밭으로 들어가는 다리에 강물이 넘쳐 진입이 불가능한지라 농협에 가서 정글 칼을 사가지고 밭 위의 과수원에서부터 풀을 베어 길을 내가며 밭에 들어가 보았다. 밭 옆의 산에서 작은 사태가 나서 위쪽의 과수원에서 내려오던 물이 밭으로 쏟아져 내려 위의 밭이 엉망이 되어 있었다. 개(진구)는 줄이 일부 묶여 먹지 못한 탓인지 바짝 말라 있었고 잘 짖지 않는 녀석이 나를 보더니 큰 소리를 내며 짖는다.
[폭우 피해 상황]
7월 20일 (토)
장마 피해복구차 아들이 내려와 11시경 같이 밭으로 나가 하우스 안의 모래를 일부 퍼내고 흙에 1/4쯤 묻혔던 관리기를 꺼냈다. 다행이 시동은 잘 걸린다.
8월 4일 (일)
1차 고추 수확을 했다.
8월 8일 (목)
아래 밭에 들깨를 마저 옮겨 심고 대파를 정식하였다.
[대파와 들깨 정식]
8월 9일 (금)
수해가 난 밭은 시간을 두고 고르기로 하고 윗 밭에 들깨를 옮겨 심고 적면상추, 흑면 상추, 로멘 상추, 적치커리, 쑥갓 씨앗을 뿌렸다.
[가을 상추류 파종]
8월 11일 (일)
오후 3시 지나 밭으로 나가 참깨를 잘라 뉘어놓았다.
[참깨 잘라 뉘어놓고]
[서산으로 지는 해]
[아직도 수마의 상처는 그대로
8월 12일 (월)
신동농협에 가서 무, 총각무, 당근, 돌산갓 씨앗을 구입하여 우선 무와 당근 씨앗을 파종했다. [매년 백운무를 심었었는데 농협에 가보니 신종 무가 있기에 사서 심었었다. 수확기에 드니 무청은 엄청 크고 실하다. 무도 괜찮았는데 김장 때 무 맛이 쓰다고 다음에는 절대 심지 말라고 집사람이 말한다. 당근은 7월 하순에 파종해야 하나 수해로 늦었다]
[무와 당근 파종]
8월 14일 (수)
신동농협에 가서 배추 모종판 2개를 구입해가지고 밭으로 나가 참깨 베어낸 밭에 퇴비를 뿌리고 갈아 이랑 2개를 만들어 배추 200포기를 심었다.
9월 7일 (토)
병원에 들렀다가 밭으로 나가는 길에 만천사거리에서 신호위반으로 티켓을 받았다. 그 지역은 우회전 비슷한 직진이라 보통 빨간불에도 가고는 했는데 멀리서 경찰이 도로 반대편에 숨어보고 있다가 빨간불에 들어서면 길을 건너와 잡는다. 화가 치밀기는 하는데 어떻게 할 것은 없다. 총각무와 쪽파를 파종했다.
[총각무와 쪽파 파종]
9월 8일 (일)
15경 밭으로 나가 무에 비료를 주고 땅콩과 고구마를 각각 2포기씩 캤다. 밤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9월 15일 (일)
15경 혼자 밭으로 나가 추석에 쓸 토란과 고구마를 조금 캐고 흙으로 묻혀버린 도관을 파보았다. 도관 앞에는 검은 플라스틱 덮개가 2개나 막고 있었다. 이래서 일찍 막혀버린 모양이다.
9월 16일 (월)
16:30경 밭으로 나가 어제 파던 도관 앞의 플라스틱을 파내고 도관의 구멍을 찾았다. 이제 어느 정도 비가 오면 이쪽으로 흐를 수 있도록 조치를 했다.
9월 23일 (월)
지난해 농사일기를 보니 돌산갓을 9월 16일에 파종했었다. 1주일이나 늦었기에 17시경 밭으로 나가 아래 밭 개울쪽을 갈아엎어 돌산갓을 2 이랑 파종했다. 삼악산 우측으로 떨어지는 해가 아름답다.
[돌산갓 심은 이랑 & 삼악산 옆으로 지는 해]
9월 28일 (토)
땅콩을 캐고 고구마를 절반 정도 캤다. 100년에 한 번 핀다는 토란꽃이 피었다. 말은 100년에 한 번이라는데 내 밭에는 벌써 세 번째 피는 토란꽃이다.
[도도한 자태의 토란꽃]
[고구마와 땅콩]
10월 13일 (일)
마늘 심을 밭에 멀칭을 하고 토란을 수확하였다. 토란은 반자루 정도 캤다.
[마늘 심을 이랑 멀칭 & 베어 누인 들깨]
10월 18일 (금)
오후에 밭에 나가 마늘 1,150개를 심었다.
[마늘 심은 이랑]
11월 3일 (일)
학곡리 농협에 가니 양파 모종이 보이기에 양파모종 1판을 구입(7,000원, 120+개)하여 아래 밭 지난해 마늘 심었던 자리에 정식 했다. 처음 심어보는 양파는 시험재배를 해보는 것이다.
[양파 심은 이랑 & 가을 농작물 자란 모습]
11월 10일 (일)
오후에 밭으로 나가 우리집 김장용 배추 40폭을 뽑아 하우스 안에 쌓아놓고 무, 쪽파, 알타리무, 돌산갓, 당근을 모두 뽑아가지고 왔다.
12월 1일 (일)
15시경 밭으로 나가 마늘 밭을 낙엽과 검은 가림막으로 덮어주고 한 그루인 포도를 신문지로 싸주었다. 이로서 올해의 농사는 모두 마무리 하였다.
[마늘 밭 덮은 모습 & 신문으로 싸준 포도나무]
[2013년 농사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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