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성 중부 일주 여행기 [제 5 부]
2007년 8월 22일 (화) / 일조에서 청도로
09:00 - 11:20 일조에서 청도로 가는 고속버스를 타다(버스비 49元/인, 보험 1元/인). 일조에서 청도로 가는 버스는 비교적 새 버스에 안내양이 있다. 버스가 출발하자 안내양은 방송을 하고 과자를 하나씩 나눠주고 물을 권한다. 그리고는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 처음으로 속도를 내는 버스를 타 보았다. 느낌에 100km/h쯤 되는 것 같다.
[일조 버스터미널 1]
[일조 버스터미널 2]
[일조 버스터미널 3]
[대기 중인 청도로 가는 고속버스]
[버스가 출발하니 안내양 아가씨가 운행안내를 하고]
[승객에게 과자를 하나씩 나눠준다]
[청도 가까이 오니 대형 염전이 눈에 띈다]
[청도 장거리 버스 터미널 하차구역]
12:20 - 13:30 세미나 장소 5星 호텔 海天大酒店가서 등록을 하고 호텔 건너편 란계방[蘭桂坊, 蘭자는 약자로 쓴다]이라는 음식점에서 魚香肉絲와 오리탕으로 점심식사를 하다. 원래는 북경오리구이 카오야를 시킨다고 한 것인데 엉뚱하게 오리탕이 나온 것이다.
[청도 하이티안 호텔 입구]
[청도 하이타안 호텔 서관 전경]
[카페 같은 음식점 난계방 <첫글자가 蘭자의 약자>]
[란계방 안에서]
[벽화가 그럴듯하다]
[魚香肉絲]
[오리껍데기]
[오리탕]
13:30 - 13:55 식당을 나서 택시를 타고 小魚山公園 앞에 내려 10여분을 올라 청도시 전체를 둘러보다. 책에서 설명한 대로 청도는 중국이 아닌 모습이다.
[소어산 남서쪽 입구]
[청도의 북쪽을 배경으로]
[청도 동쪽]
[소어산의 누각]
[신호산의 전망대(?)]
[동쪽에 보이는 타워]
[청도 제1해수용장]
[소어산에서 내려오는 길에 들린 화장실은 3성급이라고 인증패가 게시되어 있다]
13:55 - 14:20 택시를 타고 청도의 상징 잔교[棧橋, 잔차오] 입구에서 내려, 잔교로 들어가지는 않고 그곳에서 해군박물관이 있는 곳까지 걸어 갔다가 세미나가 열리는 海天大酒店으로 갔다.
[잔교]
[잔교 뒷쪽으로 보이는 서쪽 시가지 빌딩]
[소청도]
15:00 - 20:00 세미나 및 만찬 참석
20:00 - 21:30 같이 학생을 가르치는 제자 3명과 같이 신호산에 올라 청도의 야경을 보고 54광장으로 갔다가 숙소근처까지 걸어오다.
[신호산에서 본 잔교와 청도 서쪽 빌딩들]
[신호산에서 교수가 된 제자와 1]
[신호산에서 교수가 된 제자와 2]
[흰 머리 바람에 날리고 ㅋㅋㅋ]
[타워를 배경으로]
[청도 태평산의 타워]
[54운동 기념 조형물 '5월의 바람']
21:30 - 02:10 호텔 근처의 비싼 술집 順峰大酒樓에서 안주 2개에 맥주를 마시다. 종업원 아가씨 王喜梅가 예쁘다. 나하고 똑같은 핸드폰을 가지고 있었다. 사진을 같이 찍고 보내준다고 했다. 그곳에서 맥주 6병을 마시고 나와 호텔에 왔다가 기초대 여선생 2명이 합세하여 그곳에 다시 갔다. 예쁜 아가씨는 퇴근하였다고 한다. 맥주와 중국술을 마셨다.
[순봉대주루, 다음 날 낮에 찍은 사진]
[28元짜리 안주]
[38元짜리 안주]
[왕희매양]
[왕희매 양과 같이]
[호텔로 돌아와 한국 소주를 마시고]
[다시 순봉이네 가서 장옥령양과 사진 찍고]
[기초대 여선생은 부끄러운지...]
2007년 8월 23일 (목) / 세미나 계속
오전엔 실내 세미나에 참석하고, 오후 일정은 관광이었는데 청도맥주공장과 노산을 다녀왔는데 대체로 실망했다.
[청도맥주 공장 1]
[청도맥주 공장 2]
[청도맥주 공장 3]
[청도맥주 공장 4]
[청도 맥주공장 앞의 맥주의 거리]
[차창 밖으로 멀리 노산이 보인다]
[노산풍경구 매표소]
[노산에 올라가는 줄로 알았으나 도교사원으로 이끈다]
[원진각]
[사원의 정전 태평궁]
[목백일홍이 여기저기 피어있다]
[체육학과 곽교수와]
2007년 8월 24일 (금) / 모든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05:30 호텔을 나와 해변을 따라 난 산책로를 약 1시간 20분가량 걸었다.
[청도의 일출 1]
[청도의 일출 2]
[청도 동쪽 신 시가지의 아침]
[청도 제 3 해수욕장]
[청도시 남쪽 해안을 잇는 산책길 안내도]
[제 2 해수욕장 해안에 있는 화석루]
[이 아가씨들은 군인인가?]
[조각품 같은 가옥들도 많고]
[이른 아침에도 해변에 비키니가 보인다]
[무슨 조형물인지는 모르겠으나]
[2007년 청도에서 개최되는 국제 요트대회 광고물]
[우리의 숙소 하이티안 호텔 뒤편 해안도로 東海西路]
[하이티안 호텔 건너편의 주상복합 아파트]
[하이티안 호텔 입구에 우리 대학 세미나 현수막]
10:00 버스에 올라 청도 류팅국제공항으로 나와 수속을 마치고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고 있는데 경제과 교수들이 태산관광길에 올랐다가 교통사고가 나서 1명이 사망하고 나머지는 다쳤다는 비보에 접하다.
12:50 내가 탑승한 항공기가 청도를 출발하여 15:10에 인천공항에 내렸다. 기다리던 버스에 올라 춘천 집에 도착하니 18시쯤 되었다. 날씨가 덥다더니 더운 바람이 몸을 감싼다.
[청도 류팅 국제공항 국제선 Check-in counter]
[출국심사대]
[우리를 집으로 데려다 줄 아시아나 OZ318]
[청도 국제공항 보세구역에는 이 3개의 중국 특산물 가게와 단 1개의 면세점이 있었다]
[Bye !! Qingdao]
[安寧 !! 靑島]
[제 5 부 끝]
[추모의 글]
이번 중국 방문에서 세미나를 마치고 태산을 보러 가시다가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 하신 경제학과 정진근 교수님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올립니다. 평소 내가 존경하는 선배이시며, 가까운 동료 교수님이시고 또한 자상한 친구가 되어 주셨던 정 교수님의 명복을 빕니다. 선생심의 그 모습을 오래오래 잊지 못할 것입니다. 비록 이 세상을 떠나기는 하셨으나 보시지 못한 태산과 공자의 고향을 이곳에 오셔서 보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알 수 없는 그곳에서 다시 만날 때까지 편안히 쉬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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