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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여행 ]/2007 태국+라오스

2007 태국-라오스 일주 배낭여행 / 제12부 : 방콕 Again

by 청운지사 2008. 4. 15.

태국-라오스 16일 간의 배낭여행

 

 

  제13일[2007. 1. 27(토)] 방콕 Again

 

 

00:50 휴게소에 도착하여 20여분 정도 쉬는 동안에 국수로 간식을 했다.

 

04:55 어차피 깊은 잠에 들 수 없이 가면상태에 있는데 갑자기 Bangkok!! Bangkok!!하고 외치는 소리가 들린다. 눈을 떠 시계를 보니 아직 5시도 되지 않았는데 이게 어찌된 일이란 말인가? 아니 버스가 날라 왔나? 여하튼 짐칸에 가득 찬 배낭을 꺼내 놓는 것을 보니 Bangkok이 맞는 모양이다. 배낭을 찾아가지고 Khao San 거리로 들어섰는데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05:30 지난 15일에 묵었던 Guesthouse 근처의 이곳저곳에 빈방을 알아보았으나 모두 full이라고 한다. 할 수 없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인터넷 카페를 찾아 메일 확인과 우리나라 소식을 훑어보았다.

 

 

[심야에 들린 태국 땅 어느 곳의 휴게소]

 

[이 거리 표지판<카오산로>를 보니 방콕이 맞구나]

 

 

 

07:00 인터넷 카페를 나와 일단 민생고를 해결해야 했다. 문을 연 음식점에 들러 국수로 아침식사를 했는데 그 국물이 시원하다. 08:00 아침식사를 마치고 또 방을 찾아 나섰다. 근처에 방이 없으면 좀 떨어진 곳으로 가기로 하고 눈에 띄는 Guesthouse 마다 들렸는데 어떤 집은 방이 너무 좁아 포기하고, Thanon Phra Athit New Merry V Guesthouse에 가니 빈방이 있었다. 욕실이 딸린 방이었는데 에어컨이 없어 꽤 더울 것 같았다. 여하튼 다른 대책이 없으니 그곳에 머무르기로 했다(1일 290B).

 

[오늘 아침식사도 난 국수를 먹는다]

 

[우리가 남은 기간동안 묵을 New Merry V Guesthouse]

 

 

 

 

 

 

 

10:30 숙소에서 나와 홍익여행사에 들러 내일 Kwai(콰이) 강의 다리로 유명한 Kanchanaburi 1day tour를 예약(450B/인, 입장료, 기차 승차권 제외)하고 나서, 여행자의 거리 Thanon Khao San으로 나와 이곳저곳을 들러 보는데 날씨가 너무 더운데다가 야간버스의 피로감이 겹쳐 일단 쉬기로 하고 Khao San 거리 음식점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바로 숙소로 돌아왔다. 오후에 운하버스 타는 계획도 포기하고 계속 잠을 잤다.

 

 

[Khao San 거리]

 

 

 

 

 

16:00 15번 버스를 타고 시내 중심가 Siam square에 가다. 그곳에는 대형 shopping Mall과 수많은 상점들이 들어서 있었다. Mall에는 수많은 태국 젊은이들로 북적였다. 그러고 보니 관광객들은 Khao San Road를 중심으로 모이고 태국 사람들은 시내 중심가로 몰리는 모양이다. 18:10 Mall 안의 food court에 steak house가 눈에 띄는데 T-born Steak 사진이 먹음직스럽다. New Zealand를 떠나고 우리나라에서는 찾을 수 없는 T-born을 먹어 보기로 했다 게다가 가격도 싸다(약 10,000원). 나는 T-born steak를 아들은 Sirloin steak를 주문했다. 주문한 T-born Steak가 나왔는데 접시를 완전히 덮은 느낌이다.

 

[방콕 중심가 Siam Square에 있는 shopping mall의 음식점에서]

 

[T-born Steak]

 

[Sirloin Steak]

 

[쇼핑몰 앞에서는 마술공연을 하고 있었다]

 

[쇼핑몰로 들어가는 육교]

  

 

 

19:20 7pm부터 15번 버스를 기다리는데 도통 오지를 않는다. 옆에 있던 한국 아가씨 2명이 지금까지 거의 1시간 정도 기다렸다고 하며 택시를 같이 타겠냐고 한다. 그러기로 하고 택시에 올라 Khao San 거리까지 왔는데 미터기가 55B를 보인다. 60B을 지불하고 택시를 내렸다. 그러니 30B에 택시를 탄 셈이다. 택시를 타고 미터기대로 가면 얼마 나오지 않으니 주저 없이 타도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가씨들과 헤어져 Khao San 거리의 상점을 둘러보다가 숙소로 돌아왔다.

 

21:10 방이 너무 더워 짜오프라야 강변의 파쑤엔 요새에 가니 태국 B-boy들이 솜씨를 자랑하는데 실력은 별로다. 라마 8세 다리가 보이는 강변에 앉아 있다가 숙소로 돌아왔다.

 

[짜오프라야 강을 건너는 가장 아름다운 다리 라마 8세교]

 

[짜오프라야 강의 유람선]

 

 

 

[파쑤엔 요새]

 

[파쑤엔 요사 주변에는 타이 비보이들이 재주를 피는데 ㅋㅋㅋ]

 

 

[제12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