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라오스 16일 간의 배낭여행
제14일[2007. 1. 28(일)] Kanchanaburi 1 day tour
이번 여행의 처음이자 마지막 현지 투어를 콰이강의 다리로 유명한 깐짜나부리 1일 투어(1인당 450B)로 했는데 다녀온 소감은 실망이 크다.
06:30 7am에 tour가 출발한다고 하여 숙소에서 일찍 나와 오랜만에 미국식 양식으로 아침식사를 했다.
[이 음식점은 아마 24시간 영업을 하는 모양이다]
07:00 홍익여행사 앞에 가니 20여명의 우리나라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 Ayuthaya, 수상시장 등의 tour bus가 몇 차례 다녀가고 07:15경 우리를 찾는 bus가 왔다. 주변을 돌며 모두 태우니 한국 청년 2명, 고약한 냄새가 나는 백인 1명, 싱가포르서 왔다는 젊은 연인 등 7명을 태우고 Kanchanaburi로 출발했는데 무지 과속을 한다. 이곳에는 속도제한도 없나?
[홍익여행사 앞에 모인 한국 여행객들]
[이 하얀 차가 우리의 투어버스]
[휴게소에 잠시 들리다]
09:35 Kanchanaburi War Cemetery(연합군 묘지)에 도착하여 20여분 정도 둘러보다. 이곳에는 2차 세계대전 동안 일본군대가 생포한 포로들이 태국과 미얀마를 잇는 죽음의 철도를 부설하다 사망한 군인들이 묻혀 있다고 했다.
10:00-11:00 JEATH 전쟁박물관과 Kwai 강의 다리를 둘러보다. 박물관은 말이 박물관이지 2차 세계대전 중에 사용하던 무기와 생활도구들이 무질서 하게 전시하고 있었다. 바로 옆에 있는 Kwai 강의 다리에 올라서니 고등학교 때 본 영화 “콰이 강의 다리”가 떠오른다.
[JEATH 전쟁박물관]
[콰이강의 다리]
[콰이강의 카페]
[콰이강의 다리 기차역]
[콰이강의 다리가 있는 거리]
11:30 Kwai 강의 다리를 떠나 버스로 30분을 달려 죽음의 철도를 달리는 기차를 타기 위하여 Thakilen 역에 도착하였다. 11:50-12:40 죽음의 철도를 달리는 기차를 타다. 중간쯤에 기차의 속도가 떨어지기에 밖을 내다보니 Kwai 강 옆으로 달리는 기차 아래로 절벽이 보인다.
[중간 역에서 승객이 내린다]
[우리 일행이 하차한 역]
12:50-13:20 Tour에 포함된 점심식사를 하다. 맨밥에 3가지 요리가 준비되었다(사진 없음). 13:30-14:00 식사를 마치고 가이드 아가씨와 1박 2일짜리 tour를 하는 싱가포르 연인은 빠지고 폭포가 있는 Thai 사람들의 휴양지에 가서 휴식시간을 갖다. 이렇게 투어가 싱겁게 끝이 났다. 14:00-17:10 일정을 마친 tour 버스는 Bangkok을 향해 출발했는데 도착하기까지 무려 3시간이 소요되었다.
[유원지 주차장 앞길]
[이게 폭포란다]
[유원지에서 먹거리를 파는 상점]
18:20 Tha Pra Athit(파아팃 선착장)에서 르아두언이라고 불리는 수상버스 배를 타고 Chinatown에서 제일 가까운 랏차웡 선착장에 내리다(18:30). 18:50-19:40 Chinatown을 둘러보고 중국집에 들어가 야채볶음과 태국식 찌개(�양콩)를 시켜놓고 저녁식사를 하다.
[파이팃 선착장 표지판. 일명 방람푸 선착장]
[선착장으로 가는 골목]
[이게 선착장이다]
[선착장에선 라마 8세 다리가 보이고]
[우리를 태울 수상버스 마지막 배가 18:40이라고 한다]
[수상버스에 탔다. 여러 사람이 탔는데도 요금을 받는 아줌마는 기막히게 찾아낸다]
[새벽사원을 비추는 등이 켜지고]
[라차웡 선착장에 도착하니 어둠이 깔린다]
[방콕의 China Town 표지판]
[야시장엔 손님들이 북적인다]
[도미 한마리가 달구어진 wok으로 들어간다]
[손님이 줄을 서 있는 길거리 튀김집]
[저녁은 야채볶음과 �얌콩으로]
20:00-21:00 Chinatown에서 뚝뚝을 타고 Khao San 거리로 돌아와(40B), 약 1시간 정도 쇼핑정보를 얻었다. 배탈이 난 모양이다. 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내려와 맥주를 마시고 자정이 지나 잠자리에 들었다.
[밤의 카오산로가 진정한 카오산로인가보다]
[첫날 들렸던 카페에는 이방인들로 만원이다]
[제14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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