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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농장 ]/2009년 농사일지

2009년의 농사 마무리

by 청운지사 2009. 11. 4.

2009년 10,11월 - 농사 마무리

 

 

이제 2009년의 농사도 마무리 지을 때가 되었다. 올해 가을은 햇볕이 좋아 가을농사가 잘되었다. 계속되는 가뭄으로 물을 주지 못한 밭의 배추농사는 엉망이 되었다고 들었는데 부지런히 양수기를 돌려 물을 준 덕분에 배추, 무, 갓, 총각무 등 가을 채소 농사가 풍성하게 자랐다.

  

 

2009년 10월 8일 (목)

  

새벽에 밭에 나가 미명의 삼악산을 디카에 담다.

 

[아침 미명의 삼악산]

 

[총각무, 갓, 시금치, 열무]

 

 

 

농장에는 계속 다녔으나 특별히 한 일은 없다. 채소에 물 주고 조금씩 수확하고. 올해는 가을 상추가 잘 자라 매일 상추쌈을 먹었다. 

 

 

2009년 10월 23일 (금)

  

새벽에 밭으로 나가 해바라기를 따오다.

 

 

 

[집 베란다에서 말리는 콩]

 

 

2009년 10월 31일 (토)

  

날씨가 추워진다 하여 총각무를 뽑았다. 농장 하우스에 옴ㄹ겨 놓고 종일 총각무를 다듬었다. 절반은 우리 집에서 총각김치를 담그고 나머지는 서울 처가에 택배로 보냈다.

 

[잘 자란 총각무]

 

[이 많은 총각무를 다듬느라 ...헥헥]

 

[통이 제대로 앉은 배추]

 

[콜라비는 좀 늦게 심어서인지 결구가 작다]

 

[가을에 모종을 낸 브로클리는 잎만 무성하고 결구는 아직 작다]

 

 

2009년 11월 1일 (일)

  

늦가을 농장의 풍경을 디카에 담아 놓다.

 

[10년이 훨씬 지난 홍단풍]

 

[진홍의 단풍잎]

 

[올해 모종한 블루베리의 단풍]

 

[후박나무 잎이 변하고]

 

[가랑잎이 밭 여기저기를 뒤덮다]

 

[국화 1]

 

[국화 2]

 

[톱풀은 아직도 피고]

 

[엄나무 가지를 자르니 새 순이 돋아 났다]

 

 

[농사 마무리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