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자유여행(제8편) 주롱새공원, 식물원

말레이시아 & 싱가포르 자유여행(제8편)

 싱가포르 주롱새공원, 식물원 탐방

 

어제는 싱가포르의 중심가를 다녔는데 가이드북에 소개된 곳은 예상대로 대부분 대형쇼핑몰이다. 책자에서 기술한 몇 지역이 빠졌으나 그곳에 가도 빌딩과 상점일 것은 뻔하다. 오늘은 이런 쇼핑공간은 그만두고 나이에 걸맞게 이름난 공원을 찾기로 했다. 그 하나가 패케이지 여행의 필수 코스인 주롱 새공원(Julong Bird Park)이고 다른 하나는 식물원(Botanic Garden)이다(위치는 제7편의 싱가포르 지도 참조).

 

 

제11일 2011년 1월 18일(화) 주롱 새공원, 식물원 탐방

맑음

07:30 어제 점심때의 그곳(Lavender Food Square)에 가서 새우 얹은 국수로 아침식사를 했다.

 

주롱 새공원(Julong Bird Park)

주롱 새공원은 싱가포르 동물원, 나이트 사파리와 함께 싱가포르 3대 관광 프로그램으로 손꼽히는 공원으로 6만평 이상의 대규모 부지에 세계 각지에서 가져온 800여 종에 총 8,000마리 이상의 새들이 있다.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여 주롱 새공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일단 전철을 타고 공원 가까이에 있는 MRT Boon Lay역에서 내려 건너편에 있는 Julong Point 내에 있는 대규모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194번를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된다.

 

08:10-09:10 숙소를 나서 Lavender 역으로 가서 East West Line에 승차하여 서쪽 종점가까이에 있는 MRT Boon Lay역까지 이동하였다.

 

09:20 Boon Lay역 건너편의 Julong Point에서 194번 버스에 승차하여 Julong Bird Park로 향하다.

[Julong Point와 시내버스 승강장]

[194번 종점에서 내리면 바로 새공원]

 

09:30-13:15 Julong Bird Park를 관람하였다. 2회의 공연을 보고 공원 안을 숨 가쁘게 다녔는데 이런 공원이 다 그렇듯이 내게는 큰 감흥을 주지 못했다.

[주롱 새공원]

[제일 먼저 반기는 펭귄]

[그 다음엔 훈련 받은 앵무새들]

[그리고 홍학 무리들]

 

 

Fuji World of Hawks 쇼 (10:00부터 약 30분)

[Fuji World of Hawks 쇼 공연장]

 

 

쇼 마치고 날지 못하는 새들을 보고...

[공원 안을 빙빙 도는 모노레일]

 

 

새와 친구들 쇼 (11:00부터 약 30분)

 

 

쇼 마치고 우리에 갇혀 있는 새들도 보고...

 

[앵무새 천국에서]

[새공원을 떠나며..]

 

13:50-14:50 Julong Point 안에 있는 음식점 Din Tai Fung에서 만두, 야채, 스프 등을 주문하여 점심식사를 했는데 음식 값이 만만치 않았다. 배가 부르다고까지 느껴지지 않는데 원화로 5만원이 넘게 계산하였다.

[Julong Point]

[주 메뉴가 만두인 Din Tai Fung]

 

15:00-16:10 MRT Boon Lay 역에서 승차하여 City Hall 역에서 North South Line으로 환승하여 Orchard역에서 내려 시내버스 174번에 승차하여 Botanic Garden으로 이동하였다. 

 

16:15-18:05 Botanic Garden을 둘러보았다. 공원 안에 있는 National Orchid Garden은 압권이었다(입장료 SD$5/인). 수많은 난초들이 공원 가득 화사한 꽃을 피우고 있었다.나는 새보다 꽃이 좋은가 보다ㅋㅋ. 

[Botanic Garden]

[공원 안내도]

[싱가포르의 국화 Vanda Miss Joaquim]

[싱가포르의 국화 Vanda Miss Joaquim]

[Ginger Garden]

[Ginger들]

[몽키 바나나]

[Palm Tree]

[국립난원]

[국립난원의 분수]

[난초 터널]

[수많은 난들]

[국립난원을 떠나기 전에]

 

18:15-18:40 2층 버스 174번에 승차하여 St. Andrew's 으로 이동하다.

[174번 2층 버스]

[버스 안에서 시내 풍경]

 

18:40-19:00 시청, 파당 등을 거쳐 Esplanade에 있는 한국음식점 장수숯불갈비 집을 찾았다.

[파당 뒤로 보이는 Marina Bay Sands]

[싱가포르 위에는 웬 우주비행접시가^^]

[1차대전 참전용사 기념탑]

 

19:00-20:10 삼겹살과 돼지갈비를 안주로 세상에서 제일 비싼 소주(20SD ≅ 18,000원)를 2병이나 마셨다. 내가 가이드 하느라고 수고한다고 동행한 최선생님이 쏘시는 맛난 저녁식사였다. 서빙을 하는 싱가포르 아가씨의 미소가 예쁘다. 이 아가씨의 말로 이 음식점은 싱가포르에서 유명한 곳이라고 했다.

[싱가포르 장수갈비]

 

20:20-21:10 Marina Bay의 야경을 다시 한 번 보고 Raffles Place 역으로 이동하다.

[Marina Bay Sands night view again]

[Marina Bay 서쪽]

[샤워를 마친 Merlion]

[Esplanade]

[샤워는 마쳤으나 물을 토해내지 않는 Merlion]

 

21:10-21:50 Raffles Place 역에서 MRT East West Line에 승차하여 숙소로 돌아오다.

 

오늘도 맛이 좀 간 아낙네는 줄담배를 물다가 어디선가 전화를 받고는 겅중겅중 뛰다가 사라진다.

[제8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