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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여행 ]/2005 영국 + 파리

보름 간의 영국 여행 #3 : 런던 시내(London Downtown)

by 청운지사 2006. 12. 6.

영국 자유여행(제3편) 런던 시내 둘러보기

8월 2일 (화)  London Downtown

 

8:40 민박집을 나와 Canary wharf station까지 걸어가서 7일동안 전철과 시내버스를 무제한을 탈 수 있는 교통카드(7 day's travel card)를 구입(21.40)하고 나서 Jubilee Line을 타고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공원인 Hyde Park에 갔다.

 

10:00 Hyde Park은에 도착하였다. Hyde Park는 보통의 공원이라 별로 볼 것이 없었는데 Serpentine 호수 옆 길을 따라 Buckingham 궁으로 가는 길에 기마병 행렬을 만났다.

[ 런던에서 머물렀던 민박집 ]
[ Hyde Park 모소리에 있는 Wellington Arch ]

 

[ Hyde Park ]
[ Serpentine 호수 ]
[ 기마행렬 ]

 

10:40 Buckingham 앞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었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 근위병 교대식은 볼 수 없었다. Buckingham 궁전 내부를 관람하려면 표를 사고 기다려야 하므로 이 또한 여의치 않아 포기하였다.

[ Buckingham 궁전 ]
[ Buckingham 궁전 앞의 Victoria Memorial ]
[ Buckingham 궁전 앞에 간 기념 ]
[ Buckingham 궁전 앞 정원 ]
[ Buckingham 궁전의 근위병 ]

 

11:50 Buckingham 궁전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 가다가 Westminster Cathedral을 만났다. 이곳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Westminster 사원이 아니고 보통의 성당이다. 그 성당의 탑에 올라가 보았는데 3의 헌금이 필요했다. 탑 위에서 런던 시내를 둘러 볼 수 있었고 나의 다음 코스인 Westminster Abbey와 국회의사당이 눈에 들어온다.

[ Westminster Cathedral ]
[ Westminster Cathedral 탑에 올라 조망한 런던 시내]

 

12:05 비싼 입장료(8)를 지불하고 Westminster Abbey(웨스터민스터 사원)에 들어갔는데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었다. Flash를 끄고 몰래 몇 장을 촬영하다가 신부에게 들켜서 한 장을 삭제 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여하튼 그렇게 비싼 입장료를 받고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 영 맘에 들지 않는다.

[ Westminster 사원 ]

 

[ 몰래 찍은 웨스트민스터 사원 예배실 ]
[ Westminster 사원의 측면과 후면]

 

12:30 사원 둘러보기를 마치고 Westminster 사원 뒤를 돌아 길 건너편에 있는 국회의사당(Houses of Parliament)으로 갔다. 오래 전부터 책을 통해 많이 봐 왔던 시계탑 Big Ben이 높이 솟아 있다. 국회의사당의 내부를 관람하려면 길게 늘어선 줄에서 차례를 기다려야 하므로, 이곳 또한 후면을 돌며 외관만 보고나서 긴 다리(Westminster Bridge)를 건너 Thames 강 건너편에서 바라보는 것으로 국회의사당 둘러보기를 마쳤다.

[ 영국 국회의사당과 Big Ben ]
[ Thames  강 건너편에서 바라본 국회의사당 ]

 

13:40 London Eye 근처의 Thames 강변에 있는 식당에서 중국 음식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 Thames 강과 London Eye ]

 

14:30 점심시사를 마치고 다리를 다시 건너 국회의사당 앞을 지나 White Hall 거리를 따라 Trafalgar 광장으로 갔다. 광장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나와 분수와 탑 주변에서 휴식을 즐기고 있었으며 수많은 비둘기가 사람들 주변을 배회하고 있었다.

 

[Trafalgar 광장으로 가는 White Hall 거리]
[ Trafalgar 광장의 분수와 탑 ]
[ Trafalgar 광장 ]

 

15:00 골목길에 있는 Pub에 들어가 생맥주를 한잔(2.43) 마시고 나와 National Gallery에 들어가 유명한 그림들을 위주로 보고 나왔다. 댄 브라운의 소설 "Da Vinci Code"에 나오는 Leonardo da Vinci의 그림 암굴의 성모에 많은 관객들이 모여 있었다. 사진이라도 찍어가고 싶은데 촬영금지라 눈에만 담고 나왔다.

[생맥주 마신 Pub]
[National Gallery 앞 길바닥에 무명화가가 색연필로 그려 놓은 최후의 만찬]

 

16:50 시내버스를 타고 런던 탑 근처에 내렸으나 입장하기에 너무 늦은 시간이라 내일 다시 오기로 하고 주변을 돌며 사진을 찍고 바로 Thames 강의 다리 중에서 가장 유명한 Tower Bridge로 향하였다.

 

[London 탑을 배경으로]

 

[London 탑에서 바라본 Tower Bridge]

 

17:00 Tower Bridge(일명 테임즈강의 다리)의 상단 통로에 올라가려면 입장료(5.50)를 내야한다. 입장권을 끊고 엘리베이터에 올라 다리 상단을 지나며 Thames강을 바라보았다. 박물관이란 곳에는 이 다리의 상판이 들리는 원리를 설명하고 있었는데 증기로 들어올린다는 것이다.

[ Tower Bridge ]
[ Tower Bridge 상부통로에서 ]
[ Tower Bridge 박물관 ]

 

17:30 Tower Bridge를 나와 Thames 강 남쪽 강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강 가운데 전시해 놓은 Belfast 군함을 바라보며 맥주를 한잔 마시고는 전철을 타고 시내 중심가(Oxford 거리)로 향하였다.

[ Thames 강 주변 공원에서 휴식하고 시내로...]

 

19:00 Oxford 거리에서 저녁을 하려고 했는데 마땅한 집을 찾지 못하여 결국 맥도날드 햄버거로 저녁식사를 하고 나서는 지하철을 타고 민박집으로 돌아왔다.

[ Oxford Street ]

 

[Note] 내일부터의 일정을 검토하다가 친지 방문 등을 고려하여 일정을 변경하였다. 내일은 계획표에 London 시내를 계속 보려고 했었으나 시내에서 볼 것이 많지 않고 또 다음에 다시 볼 수 있는 여유가 있어서 주변 도시를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당초에는 London 남동쪽의 도시 Canterbury만 가보려고 했으나 시간 여유가 있기에 영국 최남단 해협이 있는 Dover 시까지 가보기로 하였다.

[제3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