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라오스 16일 간의 배낭여행
제3일[2007. 1. 17(수)] 방콕에서 아유타야(Ayuthaya)로
아유타야는 방콕에서 북북서쪽으로 76km 떨어진 곳에 있는 작은 도시다. 태국의 두번째 도읍지였던 곳으로 1350년 King Uthong에 의해 건설되어 417년간 아유타야 왕조의 중심지로, 태국 역사상 가장 번성했던 왕조의 수도였다고 한다. 아유타야에는 수 많은 고대사원들이 도시 전체에 산재해 있으며 199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06:00-06:40 혼자 방콕의 게스트하우스를 나와 주변을 산책하다 보니 어제 밤에 잠시 길을 잃어 지나가는 사람에게 묻던 곳에 다다른다. 그곳에는 탑이 서 있고 짜오프라야 강이 바로 옆에 흐르고 있었다. 방콕 명물 중의 하나인 라마8세 다리도 가까이 보인다.
[방콕의 명물 라마8세 다리]
07:20 게스트하우스에서 운영하는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숙소를 check-out 하고(08:00) Thanon Phra Athit(파아탓 거리)에서 3번 버스에 올라 북부터미널로 이동하다. 1시간 정도 걸려 9시경 북부터미널에 도착하였다.
[게스트하우스 앞 거리에 아침 일찍부터 나와 있는 과일장사]
[Thanon Phra Athit의 버스정류장]
[북부터미널이 종점인 3번 시내버스]
[북부터미널 입구]
[방콕 북부터미널]
[아유타야행 매표소]
[아유타야로 가는 버스]
09:20 아유타야 행 버스(버스비 50B/인)에 올라 방콕을 떠나 북쪽으로 향하다. 아유타야로 가는 길 양쪽은 작은 도시와 농지가 이어진다.
[아유타야 가는 길]
[아유타야 가는 길에는 이런 도시들이 계속 이어진다]
10:55 아유타야 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고 하는데 아무 건물도 없는 도로에 내려준다. 모두 내리긴 했는데 도대체 맞는 것인지 알 수 없다. 가까이 있던 뚝뚝이 아저씨에게 물어보니 맞는다고 한다. 가이드북에서 괜찮아 보여 점찍어 놓은 게스트하우스를 찾아 20분 이상을 걸었는데 그 자리에 없지 않은가? 지나가던 뚝뚝이 아저씨가 서며 어디를 찾느냐고 묻기에 게스트하우스 이름을 말해주니 자기가 데려다 줄 터이니 각각 10B씩 내라고 한다. 뚝뚝이에 타고 가 보니 바로 전 도로(Thanon Pathon)변에 그 게스트하우스(MM Guesthouse/Sherwood House)가 있었다. 방이 잘 정돈되어 있기에 그곳에 묵기로 했다(380B/2인실).
[아유타야 시가지도]
[방콕에서 출발한 버스가 서는 아유타야 버스터미널]
[MM Guesthouse/Sherwood House]
[게스트하우스의 침실]
11:45 - 12:05 게스트하우스에서 자전거를 대여하여 타고 Maha That 사원 옆에 있는 Siam Restaurant에 가서 점심식사를 하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대여한 자전거를 타고]
[Siam restaurant에 가다]
[음식점 간판이 이색적이다]
[아들이 주문한 음식]
[내가 주문한 음식]
[음식점의 내부]
12:20 아유타야 유적 중 대표적인 사원인 Wat Maha That을 관람하다. 방콕과는 달리 아유타야의 사원은 고색창연 하였다. 이 사원 안에는 태국의 유적 사진 중에 자주 등장하는 나무뿌리 사이에 갖혀있는 불상의 머리가 바로 그곳에 있었다.
[Maha That 사원 들어가는 길]
[사원 입구의 매표소]
[문을 들어서면 사원 경내의 탑들이 널려 있다]
[사원 안에 있는 우물]
[이렇게 보존이 잘된 탑도 있다]
[아유타야 유적의 상징 - 불상의 머리가 나무뿌리에 갇혀 있다]
[탑 앞에 있는 불상이 인상적이다]
[탑 사이로]
[이러한 부도 탑도 있다]
[상층부가 허물어진 탑]
[탑들 사이에 불상도 있고]
[쌍으로 세워진 탑도 있다]
[Maha That 사원을 떠나기 전에]
12:40 Wat Racha Burana를 관람하다. 이 사원에는 탑들이 많지는 않았으나. 중앙에 완벽하게 보존된 아름다운 탑이 우뚝 솟아 있었다. 아마 아유타야의 대표적인 탑이라고 느껴진다.
[Wat Ratcha Burana]
[Wat Ratcha Burana의 매표소]
[Wat Ratcha Burana 입구에서]
[사원 중앙에 있는 이 탑은 크고 아름다운 형상이다]
[중앙 탑의 옆 모습]
[중앙 탑 주위에 서 있는 탑]
[중앙 탑의 다른 쪽 면]
[중앙 탑의 다른 쪽 면]
[중앙 탑의 지하]
[중앙 탑의 중간에 올라서서 본 사원 풍경]
13:05 날씨가 매우 더워져 자전거를 타고 다녀도 땀이 줄줄 흐른다. 아유타야 시내 가운데에 있는 호수 가에 앉아 휴식을 취하다.
[아유타야 도심의 호수]
15:50 아유타야 시내 서쪽을 흐르는 롭부리 강을 건너 Wat Chaiwattanaram에 갔는데 밖에서 대부분 보이고 또 모양도 다른 사원의 탑들과 유사하기에 사원 입구에서 아이스스크림을 사먹으며 바라보다가 사진만 몇 장 담고는 숙소로 돌아왔다.
[Chaiwattanaram 사원 전경]
[날씨가 무지 더워]
[Chaiwattanaram 사원 앞의 상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먹다]
16:40 더위가 어느 정도 가시는 듯 느껴지기에 다시 시내로 나와 Mongken Bophit 사원, Phra Ram 사원, Phra Si San Phet 사원 등을 돌아보며 외관만 관람하였다.
[Phra Ram 사원]
[Mongken Bophit 사원 : 연인이 함께 들어가면 헤어진다는 속설이 있다고 한다]
[Mongken Bophit 사원 앞의 기념품점들]
[Phra Si San Phet 사원의 탑들 - 3개가 이어져 있다]
[Phra Si San Phet 사원의 탑]
17:10 아유타야 시의 동쪽에 있는 Chao Phrom 시장으로 가서 붉은 성게 모양의 과일 rambutan을 사고 구워주는 소시지도 먹고 나서 KFC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Chao Phrom 시장의 오토바이 주차장]
[Chao Phrom 시장은 우리나라 옛날 재래시장과 똑 같다]
[여기서 저녁식사를 하다]
18:05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야시장을 만나다. 먹거리도 많고 각종 공산품도 많다. 어름 속에 잠긴 맥주를 사서 마셨는데 무지 시원하였다.
[아직은 날이 밝다]
[제2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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