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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여행 ]/2009 중국[계림,광주], 홍콩, 마카오

[여행기: 제7일 1부] 홍콩 - 컨벤션센터, 트람, 빅토리아공원

by 청운지사 2009. 3. 2.

 중국 남부-홍콩-마카오 15일 간의 배낭여행

  

[제7일(2009-02-04, 수) 1부] 홍콩섬 둘러보기 - 컨벤션센터, 트람, 빅토리아공원

  

09:00 숙소를 나서 침사추이역으로 내려가 오늘은 덜 걷기 위해 지하철 24시간 승차권(Tourist Day Pass, 遊客全日通)을 구입했다(HK$50). 이 1일 승차권은 첫 사용 시점부터 24시간동안 MTR(Mass Transit Railway, 전철)을 무제한 탈 수 있다. 단, 동부선 국경역인 Lo Wu역과 Lok Ma Chau역에서는 승하차가 불가하다.

  

[청킹맨션의 외관과 침사추이역 입구]

 

 

[홍콩 MTR 노선도]

 

 

09:15 제일 먼저 홍콩 컨벤션센터로 가기 위해 침사추이역에서 지하철 Tsuen Wan 선에 탑승하여 Central역 방향으로 한 정거장(金鍾站)을 가서 Island 선 Chai Wan 방향으로 갈아타고 다음 정거장인 Wan Chai역에서 내렸다. 홍콩에서 탄 첫 지하철에서 신기하게 느낀 것은 Admiralty(金鍾)역에서 다른 전철선을 갈아타는데, 내리는 곳 반대편에 바로 그 전철을 탈 수 있다는 것이다.

 

[홍콩섬 동부지역]

 

  

[홍콩 컨벤션센터, Hong Kong Convention Center]

 

09:30 Wan Chai역 A5 출구를 나서보니 높은 건물들 2층을 서로 연결하여 보행로가 바다까지 이어져 있다. 대로를 몇 차례나 건너야하는 우리나라 도로사정을 보면 이 얼마나 보행자들을 위한 배려인가?

 

[건물과 건물 사이 2층을 연결한 보행로]

 

[완차이역에서 컨벤션센터 가는 보행로에서 촬영한 홍콩섬 풍경]

 

 

09:50 2층 보행로와 건물들을 따라 약 20분을 걸으니 홍콩 컨벤션센터 광장인 Golden Bauhinia 광장에 도착한다. 그곳에는 Bauhinia상홍콩반환기념비가 서 있었다. Bauhinia는 콩과의 식물로 그 꽃이 홍콩 국기의 상징이다. 이 광장에서 보는 구룡반도 역시 멋진 스카이라인을 보여준다. 바다를 가운데 두고 양안으로 마천루가 즐비한데 바다에서는 어부가 그물을 걷고 있다. 한동안 그물 걷는 배를 바라보고 있었는데 그물에 고기가 보이지 않는다.


[홍콩섬의 동쪽]

 

[구룡반도를 배경으로]

 

[Bauhinia 상]

 

[홍콩 반환 기념탑]

 

[홍콩 컨벤션센터]

 

[마천루 앞에서 고기잡는 배]

 

[홍콩섬 중앙부]

 

[홍콩 컨벤션센터를 배경으로]

 

 

10:50 Wan Chai 역으로 돌아와 전철을 타고 Sheung Wan역으로 향했다. 운행이 시작 된지 100년이 지났다는 Tram을 타보기 위해서다.

[완차이 역으로 나오다 멋진 건물이 보이기에]

 

 

[西港城, Western Market]

 

11:00 MTR Sheung Wan역 B출구로 나와 Western Market을 찾아 가는 길에 어떤 건물 1층에서 고사를 지내는 모습을 보았다. 고사 상에는 돼지 한 마리가 통째로 올라가 있고 오리도 몇 마리 보인다. 도로 쪽을 보니 2층 Tram이 지나간다.

 

[고사를 지내는 모습]

 

 

11:03 1906년 개점했다는 西港城(Western Market)에 잠시 들어가 봤다. 이 건물은 영국 에드워드 시대 스타일의 건축물이라고 한다.

 

[Western Market 전경]

 

[1096년에 개점한 Western Market]

 

 

[트람(Tram) 타보기]

 

[홍콩의 트람(Tram) : 이 고전적인 상징물은 100년 이상이나 운행되어 왔으며 세계에서 유일한 2층 트람이다. 트람은 홍콩섬의 북쪽해안을 따라 샤우케이완과 케네디타운 사이 그리고 해피밸리 주위를 6개의 중복되는 노선 위로 운행하며, 요금은 거리에 관계없이 성인 HK$2 이다.

 

[홍콩의 상징 2층 트람]

 

 

11:15 Tram에 올랐다. 다음 목적지인 Victoria Park 가까이에 있는 Causeway Bay까지 가는 Tram은 Queens way, Johnston Road 등을 거쳐 종점까지 약 20분 남짓 소요되었다. 그곳에서 바다방향으로 잠시 걸으니 Victoria Park가 나온다.

 

[Tram을 타고 1,2,3,4]

 

[트람과 일반자동차가 같이 운행되는 모습]

 

 

[빅토리아공원, Victoria Park]

 

11:50∼12:25 빅토리아 공원을 한 바퀴 돌며 이곳으로 옮겼다는 빅토리아여왕(Queen Victoria) 동상을 찾아보았으나 어떻게 된 일인지 눈에 띄지 않는다.

 

[빅토리아 공원의 슾]

 

[빅토리아 공원 안의 체육시설]

 

[공원안에 전시된 옛날 대포]

 

[빅토리아 공원 내에 잘 가꿔진 정원 입구에서]

 

[제7일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