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제7일 2부] 홍콩 - Victoria Peak(빅토리아 피크), 시내 중심부

 중국 남부-홍콩-마카오 15일 간의 배낭여행

  

[제7일(2009-02-04, 수) 2부] 빅토리아 피크 & 시내 중심부

  

12:30 Tin Hau역에서 전철에 올라 Central역에서 내려 Victoria Peak에 가는 버스가 출발한다는 교역광장 버스정류장을 찾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이 버스정류장은 교역광장 1층으로 내려오기만 하면 어디서든 만날 수 있을 만큼 규모가 큰 버스정류장으로 홍콩섬을 운행하는 대부분의 시내버스는 이곳을 기점으로 하는 것으로 느껴진다.

 

[교역광장 1층의 시내버스터미널]

 

 

[홍콩섬 서부지역]

 

 

[Victoria Peak(빅토리아 피크)]

 

13:15 15번 버스에 올라 Victoria Peak로 향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Garden Road에서 Peak Tram을 타고 오르는데(왕복 HK$33), 나는 버스를 타기로 했다(편도 HK$9.8). 버스는 구불구불한 도로를 따라 빅토리아 산 정상으로 향한다. 중간쯤 올랐을 때 넓이는 넓지 않으나 높이가 상당히 높은 파란 건물 앞을 지나는데 도대체 이 건물은 아파트인가? 버스는 산의 반대편으로 돌아 약 30분 만에 정상에 도착하였다.

 

[Victoria Peak 오르는 길 1,2,3,4]

 

 

13:50∼14:30 Victoria Peak를 둘러보았다. Victoria Peak에서 바라보는 홍콩 시가지는 그렇게 멋진 풍경은 아니었다. 밤이 되면 나아질라나? 허기가 지는데 그곳의 음식점들은 배낭여행자의 먹을거리에 마땅치 않았다. 시간이 늦기는 했지만 일단 시내로 내려가서 해결하기로 했다.

 

[山頂에서 보이는 홍콩시내 안내도]

 

[Victoria Peak에서 본 홍콩 서부지역과 바다 건너 구룡반도]

 

[Victoria Peak에서 본 홍콩의 중심+동부 지역]

 

[홍콩 동부지역을 배경으로]

 

[Victoria Peak 전망대]

 

[전망대에 기대서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전망대 Peak Tower]

  

[Victoria Peak에서 바라본 홍콩섬 남부 해안]

 

 

14:50 15번 버스에 다시 올라 시내로 내려왔는데 다음 목적지(시내 중심부)로 가려면 Pedder street에서 내려야 하는데 놓치고 종점인 Star Ferry까지 가는 통에 Pier 길을 따라 걸어서 시내로 나와야 했다.

 

[Victoria Peak 내려가는 길]

 

[88층 420m의 IFC 빌딩]

  

[홍콩섬 북쪽의 Star Ferry 터미널의 Central Pier]

 

 

15:45 홍콩의 명동이라는 란콰이펑(蘭桂坊) 입구에 있는 음식점이 눈에 띄기에 들어가 쇠고기국수와 밥을 주문하여 늦은 점심식사를 했다. 계산서를 보니 시내 중심이어서 그런지 봉사료가 붙어 있다(총액 HK$53, 국수 38, 밥 10, 봉사료 5).

 

[베트남 & 타이 음식점과 쌀국수]

 

 

 

홍콩 중심가 둘러보기

 

16:10∼17:30 점심식사를 마치고 란콰이펑 거리, 중산기념당, 만모사원, 미드레벨 엘리베이터, SOHO, Hollywood Road(荷李活道) 등 가이드북에서 추천한 대부분의 장소를 수박 겉핥기식으로 둘러보았다. 란콰이펑, SOHO, Hollywood Road 등은 쇼핑이나 카페, 레스토랑, 클럽 등이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 볼거리를 찾아 여행을 하는 내게는 별 의미가 없는 곳이라 발자국만 남기는 정도로 둘러본 것이다.

 

 

[홍콩의 압구정동 란콰이펑(蘭桂坊)]

 

란콰이펑은 홍콩에서 가장 화려하고 세련된 유흥가라고 한다. 이국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L자형의 골목을 따라 bar와 pub, 째즈 카페, 클럽, 레스토랑 등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밤문화를 즐기는 여행자에게는 필수 코스로 느껴진다.

 

[란콰이펑 거리 1]

 

[란콰이펑 거리 2]

 

[란콰이펑 거리 3]

 

 

[세계최장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는 1994년 10월 개통된 세계 최장 길이의 야외 에스컬레이터로 영화 <중경삼림> 촬영장소라고 한다. 총길이 800m로 출발지에서 종착지까지 약 20분이며 06:00-10::00은 하행으로, 10:00-23:00은 상행으로 운행된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1]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2]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3]

 

 

[중산(손문선생) 기념당]

 

 [중산기념당]

 

 

[만모사원]

 

만모사원은 1847년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홍콩에서 가장 오래된 도교 사원이다. 文의 성인으로는 문창제를, 武의 성인으로는 <삼국지>에 등장하는 관우를 모시고 있다. 사원 천장에 소용돌이 모양의 선향이 타고 있는데 HK$100를 기부하면 개인별로 향을 달 수 있는데 일주일 후에 향이 다 타고 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전해진다.

 

[만모사원 본당]

 

[참배를 기다리는 사람들]

 

 

[사원의 내부와 끊임 없이 타는 선향]

  

  

[헐리우드 거리]

 

우리나라 인사동을 연상케 하는 헐리우드 로드에는 중국과 홍콩의 전통가구들을 파는 상점이 길게 이어져 있다. 전통가구점 이외에 작은 소품과 기념품, 중국 도장, 잡화 등을 파는 가게가 있다.

 

[헐리우드 로드]

 

[헐리우드 로드의 삼점들]

 

[헐리우드 로드를 거닐다 만난 조각달]

 

 

[SOHO]

 

홍콩의 SOHO는 "South Of HOllywood"의 약자다. SOHO에는 레스토랑, bar 등이 즐비한 곳으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Elgin Street나 Staunton Street에서 내리면 바로 들어갈 수 있다.

 

[SOHO 거리 1]

 

[SOHO 거리 2]

 

[SOHO 거리 3]

 

[Central 역으로 가는 길에 본 화려한 건물]

   

[제7일 2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