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홍콩-마카오 15일 간의 배낭여행
[제13일(2009-02-10, 화) 1부] 리강의 Bamboo Boat
16:00 숙소에서 나와 자전거를 빌렸다(20元, 보증금 200元). 동남방향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가게에서 맥주를 한 병 마시려 하는데 아가씨 3명이 중국식 카드를 한다. 그 중 하나는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데 너무 귀엽다. 셔터를 여러 번 눌러 그 모습을 담았다. 시내를 통과하여 리강을 따라 북쪽으로 갔다가 내려와 자전거를 반납했다(18:20).
[양숴 남쪽지역]
[양숴 남쪽지역 - 계속]
[양숴 남쪽지역 - 계속]
[양숴 남쪽지역 - 계속]
[양숴의 공연장 입구]
[양숴의 공연장]
[다양한 표정으로 카드놀이에 열중인 양숴의 김연아 ㅋㅋ]
[양숴 남쪽지역 - 계속]
[양숴 남쪽지역 - 계속]
[양숴 남쪽지역 - 계속]
[자전거를 타고...]
[리강 건너편의 양숴 마을]
[음식점에서 가족끼리 모여 오붓한 저녁식사를]
18:40 양숴는 물론 계림의 음식점 중에서 물고기를 파는 집은 전부 啤酒漁(Beer fish)를 판다고 되어 있다. 도대체 맥주고기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그래서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기왕이면 유명한 집에서. 서가의 입구에는 중앙 TV 방송에 나왔다고 선전하는 음식점이 몇 개 있다. 그 중에 한 곳에 들어가 비주어 요리를 주문해 보니 Beer fish라는 뜻이 특정한 물고기를 지칭하는 것은 아니었다. 대략 강에서 나는 물고기로 보면 맞겠다. 메뉴에 보니 Braised whole beer fish(맥주고기찜)가 1kg에 60元이다. 혼자 먹기는 많은 양이지만 주문을 하니 고기를 고르라고 한다. 큼지막한 잉어를 한 마리 뜰채로 뜨며 1kg짜리라고 한다. 한참 기다리니 작은 풍로 위에 양념을 덮은 잉어가 차려진다. 여하튼 살만 발려 먹었는데 배가 가득 찼다. 잉어만 먹을 수 없어 청채, 밥, 맥주 2병을 같이 주문했으니 어마어마한 양이다. 3명이 먹으면 딱 알맞을 것 같다. 아래 자리에 앉은 남2, 여1 팀의 아가씨가 눈이 마주치면 웃기에 카메라를 드니 얼굴을 가린다. 계산을 하고 나오며 服務員 아가씨들 2명을 카메라에 담으니 “See you again!” 한다. 합이 115元(당시 돈으로 약 23,000원) 계산했다.
[중앙텔레비젼 방송국에 소개된 맥주고기 음식점]
[1kg짜리 잉어 한 마리가 담긴 자기 접시 - 바로 비주어]
[이렇게 데워가며 시식]
[야채와 밥도 주문]
[나 처럼 혼자 온 아가씨도 있고]
[집집마다 ..]
[손님이 가득하다]
[나처럼 사진을 찍는 아가씨도 보인다]
[살만 발려 먹고 대부분 남았다]
[또 오라며 포즈를 취해주는 종업원 아가씨들]
[전통의상을 입고 물건을 파는 아가씨]
20:30 이제 떠날 날이 며칠 남지 않았으니 기념품을 사려고 서가를 배회하는데 아줌마가 뭐라고 하기에 “I don't know what you say”하니 “Do you want young girl?” 한다. 칠보함(30元)과 피리를 샀는데 85元짜리라는 피리를 100元에 2개를 달라고 하니 120元을 내라고 하기에 “No, Just 100 Yuan.” 하니 바로 그러라고 한다. 더 깎았어야 하나?
[제13일 1,2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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