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세계여행 ]/2009 중국 운남성

[운남성여행 제3일] 쿤밍 교외 둘러보기 - 석림[石林, 스린]에 다녀오다.

by 청운지사 2009. 8. 7.

중국 윈난성(雲南省) 15일 간의 배낭여행

 

[제3일(2009-07-20, 월)] 쿤밍관광의 하이라이트 석림(石林, 스린)

 

[석림, Stone Forest]

 

오늘은 쿤밍관광의 하이라이트라는 석림을 찾는다. 석림(石林, 스린)은 쿤밍 시내에서 남동쪽으로 126km 떨어진 해발 1750m의 고지에 형성된 카르스트 지형으로 2억 7000만년 전 깊은 바다 속에 묻혀 있던 석회암이 지각변동에 의해 융기되었고, 오랜 세월에 걸쳐 빗물의 침식작용을 받아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석림 관광은 보통 대석림과 소석림 위주로 다녀오게 되는데 이 이외에 동쪽에 보초산이 있고 남쪽에 이자원청경구 지역이 있다.

 

07:15 숙소를 나서 The Brothers Jiang(江氏兄弟)에서 매운닭쌀국수(大 7元, 小 5元)로 아침식사를 했다. 주문 중에 어떤 질문에 대한 답을 하지 못해 망설이는데 다행이 숙소의 매니저가 아침식사를 하다가 주문을 도와줘서 원하는 것을 먹을 수 있었다.

 

[강씨형제 쌀국수집과 매운닭쌀국수]

 

 

08:00 숙소를 나서 매니저의 설명에 따라 3번 버스를 타고 쿤밍역[昆明站]으로 갔다. 쿤밍역 앞에 있는 장거리버스터미널에 가서 석림행 버스표를 달라고 하니 'No bus'라고 한다. 터미널 앞의 아줌마가 왕복 80元에 미니버스를 타라고 한다. 가이드북에 비하여 너무 비싸기에 다시 동부터미널로 이동하였다. 東站이라는 곳에 가니 도대체 시외버스가 보이지 않는다. 우측으로 돌아서니 그곳에 東菊汽車客運站이 눈에 들어온다[나중에 어떤 카페에서 찾은 정보로는 쿤밍역을 바라보고 왼쪽에 석림풍경구까지 바로 가는 버스가 있었다. 아마 숙소의 매니저도 이곳을 이야기 한 모양인데 내가 가이드북 정보만 생각하고 더 이상 찾아볼 생각을 하지 못했다].

 

[쿤밍역이 종점인 3路 버스와 쿤밍역]

 

  

09:40 석림행 버스(운임 26元/인)에 올라 떠나는데 비가 차창에 떨어지고는 한다.

 

[동부버스터미널과 석림행 버스]

 

 

11:40 버스가 석림터미널에 도착했는데 도대체 석림이 보이지 않는다. 그곳은 석림 시내에 있는 버스정류장이었다. 젊은이의 도움을 받아 석림풍경구로 가는 5路 버스에 올랐다(12경 출발).

 

12:05 우여곡절 끝에 석림풍경구에 도착했다. 점심때인지라 우선 점심식사를 하고 석림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12:20-12:40 돼지고기 볶음밥(10元), 야채볶음밥(8元), salted vegetable(5元)를 주문했는데 salted vegetable은 예상 밖의 음식이 나왔다. 바로 중국에서 양념으로 쓰는 짱아치 세트였다. 이곳도 관광지라 그런지 양이 모자라 야채볶음국수(大, 10元)를 추가로 주문했다. 大짜도 양은 그마그마 했다.

 

[석림풍경구 지역에서 점심식사를 한 음식점과 Salted vegetable]

 

 

12:50-15:50 석림을 둘러보았다. 입장료(140元/인)가 비싸기는 했으나 장관이었다. 순환도로를 따라 소석림, 보초산, 이완경구, 대석림의 순으로 둘러보았는데 대석림을 둘러보는 중에 이군과 한 때 떨어져 핸드폰을 써서 망봉정[望峰亭]에서 만났다. 비가 점점 강하게 뿌려 대석림을 세세하게 보지 못하고 석림 둘러보기를 마쳤다.

 

[석림풍경구 지도] 

 

[석림풍경구 입구]

 

[관광객을 기다리는 가이드 아가씨들]

 

[정문을 들어서면 오른쪽에 보이는 石林湖]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석림공원]

 

[석림공원 안내도]

 

[석림공원 표지석]

 

 

-------------------------------小石林 구역-------------------------------

 

[소석림입구 표지석]

 

[소석림 1]

 

[소석림 2]

 

[소석림 3]

 

[소석림 4]

 

[소석림 5]

 

 

[소석림의 공연장]

 

[소석림을 나서며]

 

[소석림을 나서니 蓮花池가 보인다]

 

 

-------------------------------步哨山 구역-------------------------------

 

[보초산으로 향하는 이정표]

 

[보초산에 올라 대석림을 배경으로]

 

[보초산의 동쪽 방향 석림군]

 

[보초산에서 본 이자원경구]

 

[보초산에서 본 소석림 방향]

 

[보초산에서 본 대석림 방향]

 

[보초산에서 내려올 때는 이와 같이 좁은 바위틈을 5곳 지난다]

 

 

-----------------------------李子園菁景 구역---------------------------- 

 

[李子園菁景區 소개의 글]

 

[李子園菁景區 입구의 망부석]

 

[李子園菁景區 1]

 

[李子園菁景區 2]

 

[李子園菁景區 3]

 

[李子園菁景區의 분지]

 

[李子園菁景區 내에 있는 고벽화]

 

 

[李子園菁景區를 외곽에서 바라보고 떠나는 단체관광객들]

 

 

-----------------------------이제 大石林으로----------------------------

 

[순환도로에서 대석림으로 내려가는 길]

 

[대석림의 검봉지 1]

 

[대석림의 劍峰池 2]

 

[대석림의 코끼리 바위]

 

[望峰亭 올라가는 길]

 

[이군이 望峰亭에 먼저 도착하여 한 컷]

 

[望峰亭에서 본 대석림 1]

 

[望峰亭에서 본 대석림 2]

 

[望峰亭에서 본 대석림 3]

 

[望峰亭에서 내려가는 길은 우산으로 가득하다]

 

[석림 방문객 증면사진 찍는 곳]

 

[나도 한 장]

 

[나오는 길의 石林湖에는 굵은 빗방울이 떨어진다]

 

 

 

16:10 석림풍경구 버스터미널에서 쿤밍으로 바로 오는 버스(25元/인)에 올라 쿤밍 시로 돌아 왔는데 시내가 엄청나게 막힌다. 春城路에서 내려(17:50) 环城南路까지 걸어가 107번 버스에 올라 숙소로 돌아왔다.

 

[석림풍경구터미널에서 쿤밍으로 바로 오는 버스]

 


19:40 숙소 주변을 돌며 음식점을 탐색하다가 모양이 괜찮은 사진을 보고 밥(정식), 쌀국수, 만두를 주문했는데 밥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사진으로 보기에 그럴 듯한 쌀국수(10元), 만두(5元)를 우선 먹고, 만두 2개와 죽(합이 15元)을 추가로 주문하여 저녁식사를 했다. 쌀국수를 달라고 할 때 무엇이라고 물어 보는데 알아들을 수가 있나? 머뭇거리고 있는데 옆에 있는 아주머니가 국수를 가리킨다. 아마 국수의 굵기 정도를 묻는 모양이다. 그런데 맛이 별로였다.

 

[사진으로 보기에만 맛있어 보이던 쌀국수와 맛이 괜찮은 죽]

 


21:30 숙소로 돌아와 내일의 이동을 위하여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제3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