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성(雲南省) 15일 간의 배낭여행
[제10일(2009-07-27, 월) 제2부] 중뎬 시내 구경
12:25 長征大街 초입에서 택시를 내려 도로를 따라 들어선 건물과 시장을 들려 보았다. 長征大街 중간에는 큰 재래시장이 있다. 시장입구에서 하나에 1元씩 주고 튀김을 사서 물고 시장 안을 둘러보다가 만둣국을 파는 집이 있기에 한 그릇 주문했다. 이군은 자신이 없는지 옆 가게에서 유타오를 사다 만두 몇 개와 같이 먹는다. 시장 안을 둘러보는데 큰 도끼를 들고 돼지족발을 자르는 아가씨의 솜씨가 능숙하기는 한데 다칠까 아슬아슬해 보인다. 시장구경을 마치고 계속 長征大街를 따라 내려오며 도로 주변의 건물들을 디카에 담으며 숙소로 돌아왔다(14:00).
[長征大街 시작하는 로터리의 기마상]
[長征大街의 상점들]
[먹거리 같은데 도대체 무엇인지??]
[쌀국수 도매점]
[재래시장 안의 식당가]
[만둣국을 맛있게 먹는 티베트 여인들]
[만둣국 주문]
[푸짐한 4元짜리 만둣국]
[야채 코너]
[段씨 원조(正宗) 구운 오리 상점]
[훈제고기 파는 상점]
[돼지족발을 자르는 예쁜 아가씨]
[재래식 정육점]
[다양한 훈제고기에서 생고기까지 파는 상점]
[그릇가게]
[과일 코너]
[長征大街의 대형 호텔 Paradise Hotel]
[長征大街의 티베트 풍 건물들]
[디칭 티베트족 자치위원회 청사]
[박물관 전경 : 입장료(50元) 비싸서리...]
[디칭 티베트족 인민정부 청사]
16:00 숙소 건너편이 古城이라고 하기에 그곳으로 들어갔다. 고성 지역은 리장고성처럼 돌을 깔아 만든 좁은 도로 양편에 가게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었다. 이곳 고성의 가운데에도 쓰팡(四方)이라는 광장이 있었다.
[고성입구 옛날 건물 여관]
[그림 그리기를 하는 학생들]
[고성의 상점들]
[중뎬고성의 쓰팡(四方) 광장]
[고성의 골목길]
[전통 천을 짜는 여인]
[고성의 카페]
16:35 고성의 남쪽 언덕에 세워진 절 大佛寺를 둘러보았다. 그곳에서 내가 지금까지 본 것 중에는 가장 큰 Prayer Wheel(필자가 한자 이름을 모름)이 있었다.
[大佛寺 전경]
[대불사의 본당]
[바람 신 탑]
[대불사의 세계최대 Prayer Wheel]
[이 아가씨는 힘겹게 Prayer Wheel을 돌리며 무슨 소원을 빌까?]
[언덕에 남아 있는 고대(?)의 벽]
[대불사에서 본 중뎬의 고성구역]
[대불사에서 본 중뎬 전경]
[고성 안에 있는 탑]
[대불사가 보이는 고성의 골목]
[고성 안 티베트풍의 신축건물 공사현장]
18:30 아침에 만났던 아가씨와 배낭여행 중인 대학생을 만나 한국요리를 한다는 음식점에서 파전과, 오징어볶음을 안주로 시켜놓고 따리맥주에 우리가 가지고 간 소주 나머지 3개를 섞어 마시며 샹그릴라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그곳에는 한국 사람들이 몇 명 있었는데 우리 옆 자리에 혼자 여행을 다닌다는 40대 중반의 남자가 우리의 대화에 끼어들어 이래라 저래라 한다. 좀 이상한 친구다. 우리를 보고는 내일 같이 리장으로 가자느니 리장에 가면 수허(束河)에서 자라느니 등등 간섭을 한다. 여하튼 이 친구 때문에 약간 기분이 상하기는 했으나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냈다. 우리나라가 좁다는 생각을 또 했는데 고등학교 교사라고 하는 아가씨는 이군과 같은 고향 강릉 사람이고, 대학생이 배운 강사 중의 하나가 우리 대학 출신이라고 했다. 둘 다 이군과 인연이 있었다. 21:30경 자리에서 일어나 숙소로 돌아와 내가 가지고 간 봉지 커피를 나누어 주고 작별 인사를 했다.
[숙소 옆 한국요리 음식점]
[제10일 제2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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