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 No. 4 : Midtown 50th Street 주변 - 록펠러센터 등

맨해튼 미드타운 둘러보기(4)

방문: 2010년 4월 9일 (금)

 

맨해튼 미드타운의 볼거리가 모여 있는 또 한 곳은 50th street 주변이다. 이곳의 대표적인 볼거리로 소개되는 곳은 록펠러 센터, 성 패트릭 성당, 라디오 시티 뮤직홀 등이다. 그런데 성당을 제외하고는 건물 내부 투어를 하려면 $2-30을 내야한다. 그런데 내게는 그 내부가 궁금하지도 않고 또 나이든 사람들의 볼거리도 아니라 외관만 보았다.

 

 

록펠러 센터(Rockerfeler Center)

 

맨해튼 중심부 너른 구역(남북으로 48th Street와 51st Street 사이, 동서로 5th Ave.와 6th Ave 사이)에 자리 잡은 록펠러 센터는 사무실과 카페, 극장들이 어우러진 복합건물로 19개의 빌딩 안에 약 65,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일하고 있다고 한다. 대표적인 건물로는 중간에 있는 70층의 GE 빌딩으로 그 안에 미국 3대 방송사의 하나인 NBC의 스튜디오가 있다.

 

중앙광장에는 록펠러센터의 상징인 금빛의 프로메테우스 상이 있고 그 주위에 세계 각국의 국기가 펄럭이는 사이의 Lower Plaza는 하절기에 Cafeteria, 동절기에 스케이트장이 개장된다. 이곳에서 5th Ave로 이어지는 Channel Garden에는 수많은 꽃들이 피어있는 정원으로 꾸며져 있다.

 

어렸을 때 영어선생님의 기억이 떠오른다. 록펠러라고 하면 미국 사람들이 못 알아듣는다며 라커펠러라고 한 말씀이ㅎㅎ.

 

[GE Building]

 

[중앙광장에 펄럭이는 만국기]

 

[프로메테우스 상과 Lower Plaza의 스케이트장]

 

[Channel Garden]

 

[옆에 있던 아가씨가 자청하여 찍어 준 사진]

 

 

성 패트릭 성당(Saint Patrick's Cathedral)

 

50th Street와 5th Avenue 북동쪽 코너에는 큰 성당이 자리 잡고 있다. 뉴욕 최대 규모이고 세계에서도 11번째로 손꼽힌다고 가이드북에 나와 있는데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다. 독일 쾰른 성당을 모델로 지었다는 이 성당은 1850년에 착공하여 완공하기까지 38년이 소요되었다고 한다.

 

[성 패트릭 성당의 외관]

 

[성 패트릭 성당의 제단]

 

[성 패트릭 성당 제단 후면의 마리아 상]

 

[성 패트릭 성당 파이프 오르간]

 

 

Saint Bartholomew's Church

 

이 교회는 어느 가이드북에도 소개된 곳은 아니다. 단지 내가 기독교인이고 또 교회의 이름이 성경에 나오는 이름이라 찾아보았다. 성경에서 바돌로메라는 이름은 예수님의 12사도 중에 하나이다. 50th Street와 Park Avenue 북동쪽 코너에 있는 이 교회에 들어가 보니 성가합창단이 찬양을 하고 있었는데 캘리포니아 어떤 고등학교에서 왔다는 합창단의 찬양이 천상의 소리로 들린다. 어떻게 그리 고운 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인지....

 

[성 바돌로메 교회]

 

[캘리포니아 어느 고등학교에서 온 합창단]

 

 

[미드타운 50th St.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