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 하노이 자유여행(제10편)
딴린 다녀오고, 다음 날 하노이로
제 14 일 2012. 2. 7 (화) Thanlyin(딴린) - 양곤 근교
08:50 숙소를 나서 술레 파고다 남쪽에 있는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Thanlyin(딴린)에 간다는 시내버스 173, 189, 217번(론리 플래닛의 정보)을 기다리는데 도대체 나타나지를 않는다.
09:10 시내버스를 기다리며 20분쯤 지났는데 앞의 세 번호는 아닌데 차장이 딴린, 딴린 하고 외쳐댄다. 내가 “딴린?” 하니 차장이 합장을 하며 “딴린” 한다. 아! 이 뜻은 내가 딴린의 파고다를 가려한다는 뜻을 이해한 것으로 느껴진다. 그 버스에 올랐다. 이 버스는 술레 파고다로부터 동쪽으로 뻗은 도로를 한참 가더니 우측으로 돌아 양곤 강을 건넌다. 양곤 강의 물빛은 완전히 황토색이다. 다리를 건너니 마을이 이어지고 집들이 뜸해진다. 그리고 시골길을 계속 달린다. 버스 안에는 승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꽉 차서 땀이 흐르고 몸이 밀리고 눌려 불편하기 짱이 없다. 이 시간에 왜 이렇게 승객이 많지? 오래전 대학에 다닐 때 서울의 시내버스를 탔던 그런 기분이다.
10:00 아직 딴린이라고 느낄 정도의 마을을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갑자기 도로가 꽉 막혀 버스가 더 이상 가지를 못한다. ‘아니 이게 무슨 일일까?’ 그런데 버스 기사가 갑자기 도로 건너편의 좁은 길에 차를 들이밀더니 전부 내리라고 한다. 도무지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알 도리가 없다. 버스에서 내려 보니 도로 양편에 임시로 설치한 가게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고 멀리 언덕 위에 가마니를 입고 있는 불탑이 보이는 게 아닌가? 같이 버스에 탔던 젊은이에게 우리가 찾으려고 했던 파고다의 이름(Kyaik Khauk Paya, 짜익카욱 파고다)을 말하며 언덕 위의 불탑을 가리키니 그렇다고 한다. 버스에서 내려 불탑이 있는 언덕까지 가는 길에는 수많은 사람들과 가게들로 꽉 차있다. 도대체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궁금하기 짝이 없다.
10:20 짜익카욱 파고다를 오르는 계단에서 맨발로 들어섰다. 사원 안은 말 그대로 인산인해다. 도저히 걸을 수가 없이 그냥 밀려다닌다. 이곳저곳에서는 음료수와 음식을 나누어주는데 기다리는 줄이 엄청나게 길다. 무슨 축제가 있기는 한듯한데…… 탑을 돌다보니 아마 기부금을 받는지 돈을 내면 영수증을 써주고 있는 테이블이 있다. 그곳에 있는 아가씨가 대학생으로 보인다. “오늘 무슨 일이 있어요?” 이 아가씨 일단 내 말을 알아들은 모양인데 대답을 잘 못한다. 내가 다시 말했다. “Festival?” 하니 고개를 끄덕인다. “What Festival?” 또 대답을 망설이기에 종이에 써보라고 했다. “Full Moon Day of Pagoda Festival” 아! 그렇구나. 이 나라에서도 정월 대보름을 크게 보내는 모양이구나. 나도 1,000짯을 내니 이 아가씨 영수증에 “Donation for Budda”라고 써준다. 어떤 곳에서는 음료수를 나눠주는데 나는 줄을 서지 않고 단지 나눠주는 아가씨에게 학생이냐고 물었는데 대답대신 음료수를 하나 건네준다. 줄도 서지 않고 받은 음료수를 차마 내가 마실 수 없는 지라 옆에 있던 꼬마 아이에게 건네주니 그 엄마가 고맙다고 인사를 한다. 경치가 좋다는 그 언덕에 올라가 경치는커녕 떠밀려 탑을 한 바퀴 돌고는 다시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높은 불탑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짚으로 가려져 있었는데 새로 건립하는 중이라고 보이지는 않는다. 아마 표면의 금박을 다시 붙이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떠밀려 다니다 보니 더 이상 이곳에 오래 머물러야겠다는 생각이 싹 가셨다. 양곤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11:20 그런데 길이 막혀서 인지 시내로 들어가는 버스가 또 오지를 않는다. 가슴에 Western Yangon University Geology라는 T-shirt를 입은 학생들이 있기에 말을 붙여보니 영어가 전혀 되지 않고 당혹해 하며 단어 몇 개만을 쏟아낸다. 할 수 없이 “Yangon, Sule Pagoda Bus”라고 말하니 우리가 내린 곳보다 더 전에 있는 곳을 가리키며 279번 버스가 저기서 떠난다고 한다. 그곳까지 그 아이들과 같이 갔는데 버스는 언제 떠나는지 모두들 기다리고만 있다.
11:40 정류장에 서 있던 버스 중에 하나가 나온다. 그 버스에 올라 양곤 시내로 되돌아 왔다. 1시간 정도 지나고 오른쪽에 술레 파고다가 보이기에 같이 탄 학생에게 물어보니 아니라고 하며 돌아온다고 한다. 그 친구는 몇 정거장 더 가서 내렸다. 그런데 그 시내버스가 1번가까지 갔는데 승객들이 모두 내리는 게 아닌가? ‘이건 또 뭐냐?’ 할 수 없이 그곳에서 내려 한 블록을 걸어 Mahabandoola Road로 와서 술레 파고다로 가는 43번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가까운 거리라서 그런지 1인당 50짯만 받는다.
12:50 론리 플래닛에 가장 버마식 음식을 낸다고 소개된 음식점 Danuphyu Daw Saw Yee Myanmar Restaurant를 찾아 점심식사를 했다. 이 음식점은 기본 식사(밥, 국, 야채)에 추가로 반찬을 주문하여 상을 차리는 집이었다. 4가지 반찬을 추가 주문했는데 2인분에 6,000짯이었다. 보통 미얀마 손님들은 자리에 앉아 추가되는 반찬을 말로 주문하는데 우리가 들어서니 나를 데리고 반찬이 놓인 창구로 데려가 fish, chicken, bean 등으로 말해주면서 내가 먹겠다고 가리킨 반찬들을 테이블로 가져다주었다. 가이드북에 기본으로 나오는 soup가 particularly good이라고 소개되어 있었는데 향이 좀 다르기는 하나 꼭 우리나라 시래기된장국 맛이었다.
14:10 술레 파고다에서 43번 버스를 타고 마사지 받을 집을 찾아 나섰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는 집이라고 하는데 Sayasan Street에서 내리면 앞에 보이는 파란색 유리의 높은 빌딩(Tokyo Pipe) 6층에 있는 Royal Treasure Beauty & Reflexology다. 전신 마사지는 1시간에 7,000짯 이고, 팁으로 보통 1,000짯을 준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13:00-14:00 버마식 마사지를 받았다. 다리부터 시작하여 전신 마사지를 하는데 후반에 엎드리라고 하고 등에 올라서서 밟을 때는 몸이 으스러지는 느낌이었다. 나를 마사지 한 아가씨는 29세의 노처녀였는데 결혼을 하면 떠나야한다고 했다. 만달레이 출신으로 2년 전에 양곤으로 왔다고 한다. 아웅산 수치 이야기를 하니 “Mother Suu Kyi”라고 했다. “왜 한국 사람들은 마사지를 그렇게 좋아하느냐?”고 묻기도 했다. 마사지를 마치고 나오며 계산대에서 tip으로 각각 1,000짯을 놓으며 전해주라고 했다. 43번 시내버스를 타고 술레 파고다로 돌아와 숙소에서 마사지로 풀리고 저린 몸을 쉬었다.
18:10 양곤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는 어제 19번가 가던 길의 도로에서 파는 만두와 찰밥을 사가지고 어제 꼬치구이를 먹었던 가게를 다시 찾아 꼬치구이 몇 개에 맥주를 주문하여 해결하기로 했다. 찰밥(500짯)과 만두(1,500짯)를 사들고 19번가 어제의 그 집에 가니 오늘도 역시 그 집은 손님으로 북적인다. 옆에 앉은 미얀마 사람이 자기들이 너무 떠들어 미안하다고 하기에 괜찮다고 하고 왜 다른 집은 손님이 별로 많지 않은데 이 집은 많으냐고 하니 “Hospitality”라고 대답한다.
19:00 내일이 떠나는 날이라 생맥주를 간단히 마시고 꼬치구이 집을 나와 Jack fruit, Pineapple, Mangosteen 등을 사들고 숙소로 돌아왔다. 술레 파고다 위에 떠오른 달이 휘영청 밝다. 미얀마의 보름은 우리나라와 차이가 있었다. 달의 공전주기가 태양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정월대보름은 2월 6일이었으나 미얀마는 2월 7일이었다.
제 15 일 2012. 2. 8 (수) 미얀마 출발 베트남 하노이로
07:30 숙소에서 제공하는 아침식사를 했다. 오늘이 떠나는 날이나 출발시간이 저녁이라 일단 짐을 꾸려 숙소에 맡겨놓고 시내에서 점심때까지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양곤에 들어올 때 배낭 하나가 우리와 같이 오지 못하여 큰 불편을 겪은 터라 배낭을 하나만 수화물로 보내고 내 배낭에는 없으면 불편할 물품들로 채워 짊어지고 타도록 꾸렸다.
09:00 숙소를 check-out 하며 배낭 2개를 맡겨놓았다. 38번가에 감리교회가 있다고 나와 있기에 그곳을 찾아갔다. 교회를 찾아가는 중에 비구니 스님들의 탁발 행렬을 만났는데 비구니들의 탁발 그릇에는 밥은 보이지 않고 지폐나 물건들이 들어있었다.
09:25 38번가의 감리교회는 큰 건물이었는데 관리가 잘 안 되고 있다고 느껴졌다. 예배실 안에 잔뜩 쌓여있는 의자는 무엇에 쓰는 것인지?
09:35 Bo Aung Kyow 거리에 있는 성 마리아 성당을 찾았다. 넓은 대지에 아름다운 성당이었다. 주변의 건물들도 모두 성당과 관련된 건물로 보이고 성당 내부에는 벽에 성화들이 가득하였다.
10:15 보족 아웅산 시장으로 와서 간단한 기념품을 샀다. 열쇠고리, 마그네틱 등. 출출하기도 하여 보족 아웅산 시장 안에 있는 식당가에 들어가니 문 앞에 있는 가게 아줌마가 끌어당긴다. 나는 모힝가를 주문하고 집사람은 국수를 주문했다. 맥주가 얼마냐고 하니 2,000짯 이란다. 너무 비싸다고 하고 전에 다른 집에서 1,500짯 이었다고 하니 1,800을 내란다. 마시지 않겠다고 하니 특별할인으로 1,500짯에 주겠다고 한다. 이렇게 하여 맥주 한 병 값도 깎아 보았다. 사실 2,000짯이면 우리나라 돈으로 2,800원인데 그러면 너무 많이 받는 것이다. 허긴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맥주 값까지도 외국인에게는 더 비싸게 받았다고 한다.
11:40 보족 아웅산 시장 옆에 있는 성공회 성당에 들어가 보았는데 오래된 성당이기는 한데 관리는 허술하였다.
12:30 미얀마에서의 마지막 점심식사를 하려고 인도음식 식당을 찾았는데 집사람이 내키지 않는 표정이라 그러면 첫날 저녁을 먹었던 Fusion 식당으로 가자고 했다. Fusion 음식점 KSS에 가서 나는 서양식 볶음밥을 집사람은 해물국수를 주문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이제 더 할 일이 없다. 아직 비행기 출발시간은 많이 남아 있지만 더 이상 할 게 없어 차라리 시원한 공항에 가서 시간을 보내자고 했다.
13:30 숙소에 들러 배낭을 찾아 가지고 나와 택시를 잡아 공항까지 얼마냐고 물으니 6,000짯을 내라고 한다. 가이드북에 따르면 공항으로 갈 때는 약 5달러 정도면 된다고 했는데 이게 무슨 소리야? 그래서 만약 5,000짯을 부르면 4,000짯에 가자고 하여 4,500에 가볼 계획이었는데… 첫 번부터 너무 황당한 값이 튀어나왔다. 비싸다고 돌아서도 잡지 않는다. 다른 택시를 잡아 물어보니 더 황당하다. “7,000짯”. 속으로 “이게 미쳤나?” 하며 길을 건너서 택시를 잡아보기로 했다. 좀 고물 택시이기는 한데 얼마냐고 하니 “5,000짯”이라고 하기에 깎을 말도 해보지 못하고 그냥 올라탔다.
14:10 공항에 도착하여 하염없이 비행기 출발을 기다렸다. 출발시간이 19:10이니 5시간이나 남았다. 양곤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는 하루에 몇 차례 없어 보인다. 우리가 도착해서부터 제일 먼저 떠나는 비행기는 16:30에 이륙하는 방콕행이고 그 다음부터 6대 정도 더 있었다. 우리가 탈 비행기는 뒤에서 두 번째였다.
16:40 Check-in counter가 열리기에 바로 출국수속을 했다. 미얀마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공항사용료($10/인)를 따로 받았었는데 현재는 없어졌다. 그리고 출국카드는 항공사에서 Boarding pass와 같이 준다. 이 출국카드에 내용을 채우고 2층에 있는 출국심사대에 가서 제출하면 된다. 출국심사를 마치고 탑승구역으로 들어서니 면세점이 하나 있고 미얀마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이 몇 개 있다. 남아 있던 미얀마 돈 3,200짯으로 1달러짜리 열쇠고리를 800짯씩 계산하여 4개로 모두 털었다.
17:30 또 출출하다. 탑승지역 내의 유일한 음식점을 둘러보니 국수가 3달러라고 붙여져 있다. 좀 비싸기는 하다만 먹기로 했다. 그런데 맥주는 무려 5달러란다. 우리나라 돈으로 5천원이 넘는다. 망설이다가 미화 잔돈이 남아 있기에 달라고 하여 비싼 맥주를 마셨다.
18:10 탑승이 시작되었다. 올 때와 마찬가지로 공항 안의 버스에 태워 이동시키더니 항공기 앞에 가보니 올 때와 꼭 같은 작은 비행기다.
19:00 예정시각보다 일찍 움직이더니 19:05에 이륙하였다. 창문으로 내려다보이는 양곤의 저녁 불빛이 아름답다. 쉐다공 파고다의 밝은 빛도 보인다. 비행기에 탑승하기 직전에 만난 한국 젊은이와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사람은 혼자 여행 중인데 미얀마에 가기 전에 하노이에서 2일 밤을 거쳐 갔다고 한다. 그런데 하노이에서 Halong Bay Tour에 동행했던 일행 중에 한국에서 비행기가 고장이 나서 지체되어 왔다고 하며 여행사에서 이들에게 하롱 베이 투어를 무료로 제공했다고 한다. 바로 우리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하노이까지 온 사람들이다. 또한 따끈한 베트남 정보를 알려주는데 바가지를 많이 씌우더라고 한다. 조심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6년 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여기부터 베트남 - 하노이(Hanoi)
21:15(베트남 시간: 양곤 + 30분) 하노이 Noi Bai 국제공항에 착륙하여 버스로 입국장까지 이동하였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젊은이와 인사를 나누고 입국심사대로 갔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입국수속은 얼굴한 번 쳐다보고 스탬프를 쾅 찍어준다. 자료에 따르면 하노이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17번 시내버스는 막차가 밤 10시라고 했는데 수화물을 찾아 가지고 공항을 나서니 21:45가 막 지난다. 택시는 많다. 택시비는 약 30만동(15달러)이요. 시내버스는 2명에 10,000동(500원)이다. 집사람이 일단 시내버스를 타러 가보자고 한다. 어떤 여행자의 기록에서 본대로 공항입국장에서 2층 출국장으로 올라가 밖으로 나와 왼쪽으로 올라오는 고가 차도를 따라 건너편으로 내려가면 그곳에 시내버스가 있다고 했다. 건너편에 버스가 2대 있었다. 저 버스가 시내버스일까? 부지런히 걸었다. 건너편에 서 있던 버스에 가 보니 앞에 17 Long Bien이라고 게시 되어있다. 맞다. 이 버스다. 사람들 몇 명 시내버스의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다른 버스는 시외버스터미널로 가는 버스란다.
22:00 시내버스가 출발하더니 차비를 받으러 온다. 10,000동을 냈다. 2명이 우리나라 돈으로 500원이라니 너무 착한 시내버스비다. 밤이라 그런지 버스가 빨리 달린다. 40여분을 지나니 큰 강(Hong 강)을 넘는 다리를 지난다. 이제 다 왔구나. Long Bien 버스정류장(종점)에서 내려 숙소까지는 택시를 타기로 했다.
23:00 Booking.com에서 예약한 Elizabeth Hotel 앞에 내리니 택시 요금이 18,000동(약 900원)이다. 이렇게 하여 늦은 시간에 우리나라 돈으로 1,400원에 공항에서 숙소까지 무사히 도착하게 되었다. Elizabeth Hotel은 배낭 여행자를 위한 Guesthouse로 제일 좋은 2인실이 하루에 15달러다. 미얀마에 비교하면 무척 싼 숙소다. 여하튼 좀 엉성하기는 하지만 모든 게 갖춰진 숙소에 여장을 풀었다. Reception에 기다리고 있던 친구가 내일 무엇을 하느냐고 묻는다. 하노이에 사는 친구를 만난다고 했다. 예상과 달리 하노이에는 이슬비가 내린다. 날씨가 좋아야 하는데…… 따듯할 줄 알았는데 최저가 14도 정도에 최고가 20도 미만인 날씨가 계속되니 난방이 되지 않는 방은 한기가 느껴진다. 해를 보지 못해 더 그런 모양이다.
[제10편 끝]
'[ 세계여행 ] > 2012 미얀마 & 하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얀마 + 하노이 자유여행(제12편) Perfume Pagoda(흐엉 사원, 香寺) (0) | 2012.03.25 |
---|---|
미얀마 + 하노이 자유여행(제11편) 하노이(Hanoi) (0) | 2012.03.09 |
미얀마 + 하노이 자유여행(제9편) 바간(Bagan) ⇨ 양곤(YangGon) (0) | 2012.03.05 |
미얀마 + 하노이 자유여행(제8편) Bagan 마차 투어 (0) | 2012.03.04 |
미얀마 + 하노이 자유여행(제7편) 만달레이 ⇨ 바간(Bagan) (0) | 2012.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