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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여행 ]/2008 필리핀

필리핀 배낭여행(2주) / 제2부 : 마닐라 둘러보기

by 청운지사 2008. 2. 2.

필리핀 루손섬 북부 배낭여행 / 제2부

 

2008. 1. 17(목) :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 둘러보기

 

마닐라(Manila)는 필리핀의 수도로 인구가 약 1,100만명에 이른다. 메트로 마닐라는 마닐라만을 끼고 있는 중앙부의 Manila 지구, 동북부의 케손(Quezon), 차이나타운이 있는 키아포(Quiapo), 중부의 에르미타(Ermita), 말라테(Malate), 남부의 파사이(Pasay), 동남부의 신흥도시 마가티(Makati) 등 약 20여개의 시(city)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관광지는 마닐라 지구, 차이나타운 및 에르미타, 말라테 등이다.

 

 

 

08:45 숙소에서 Roxas 대로를 따라 북쪽으로  25분 정도 걸어가니 Rizal 공원 도착한다. Rizal 공원은 필리핀의 국민영웅 Jose Rizal 박사 기념하는 곳으로 그는 혁명을 주도한 이유로 1896년 12월 30일 스페인 식민정부에 의해 이곳에서 처형되었다고 한다. Rizal 공원 옆에는 일본 정원과 중국 정원도 조성되어 있다.

 

[Rizal 공원 가는 길에 있는 어린이 박물관]

 

[Rizal 공원 건너편의 시계탑]

 

[Rizal 기념비를 배경으로]

 

[Rizal 기념비, 이곳이 Rizal이 처형된 장소라고 한다]

 

[Rizal 공원 전경]

 

[중국 정원]

 

[일본 정원]

 

 

09:20 성채도시 Intramuros로 들어가다. 인트라무로스는 16세기에 스페인 사람들의 필리핀 통치 근거지로 삼았던 곳이다. 성벽으로 둘러싸인 이 도시에는 옛날에 12개의 교회, 대학, 병원 등이 있었다고 하나 제2차 세계대전의 폭격으로 모두 파괴되고 당시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건물은 San Agustin Church 뿐이라고 한다.

 

[Intramuros 남문]

 

 

09:30 San Agustin Church를 둘러보다. 입구에 입장료가 80페소라고 되어 있기에 "무슨 교회가 입장료를 받나?" 하며 무심코 입장권을 끊어 가지고 들어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교회 입장료가 아니라 교회 내부에 있는 작은 박물관 입장료였다. 헌금을 했다고 생각했다.

 

[San Agustin Church 외관]

 

[San Agustin Church 예배실]

 

 

[San Agustin 교회 후원]

 

[San Agustin Church 정원]

 

 

10:20 1951년 재건축한 Manila 대성당을 둘러보다. 성당 앞에는 로마광장이 있고 그 좌측에는 Intramuros 행정부인 Palacio del Gobernador라는 현대식 건물이 서 있는데 그 앞에는 데모대가 시위를 하고 있었다.

 

[마닐라 대성당]

 

[마닐라 대성당 예배실]

 

[로마광장]

 

[Intramuros 행정부인 Palacio del Gobernador]

 

[피켓을 들고 시위하는 시민들]

 

[마닐라 대성당 앞길을 지나는 지프니]

 

 

10:30 스페인 군대가 주둔했던 산티아고 요새(Fort Santiago)에 들어가다(입장료 50페소/인). 잘 정돈된 공원으로 조성해 놓았으나 특별히 볼거리가 있는 곳은 아니었다. Rizal 박사 기념관 있어 들어 갔는데 나오는 길에 직원이 방명록에 서명을 권유한다. 아무 생각 없이 서명을 했는데 마지막 항목을 보니 donation이라고 되어 있고 앞에 서명한 사람들을 보니 200에서 500페소를 써놓고 있었다. 할 수 없이 나도 100페소를 적어 놓고 돈을 냈는데 꼭 강탈당한 기분이다.

 

[산티아고 요새 가는 길]

 

[산티아고 요새 정문에서]

 

[산티아고 요새의 분수]

 

[손님을 기다리는 마차 Calesa]

 

[손님을 태우고 달리는 Calesa]

 

[산티아고 요새 본부로 들어가는 문]

 

[산티아고 요새 설명문]

 

[이 터널을 통과하면]

 

[정원이 나온다. 왼쪽 건물이 Rizal 기념관]

 

[Rizal 박사 동상]

 

[요새 망루에서 본 동쪽을 흐르는 Pasig 강과 강 건너의 Quiapo 지역]

 

[요새 동쪽의 망루에 졸고 있는 병사 조각 옆에서]

 

[성벽 아래에서는 돈을 던져 달라는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다]

 

[산티아고 요새 안에서]

 

[요새 외부 정원에서는 이런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11:40 산티아고 요새를 나와 Pasig 강을 건너는 Johns Bridge 오른쪽에는 웅장한 중앙우체국 건물이 있다.

 

[Jones Bridge와 중앙우체국]

 

 

12:25 친선문(Filipino Chinese Friendship Arch)을 지나 Chinatown으로 들어섰는데 길 양쪽으로 중국인들의 가게가 즐비하다. Chinatown의 Ongpin Street를 따라 Binondo 교회, Santa Cruz 교회를 보고 기적을 행하는 그리스도상인 Black Nazarene이 있는 Quiapo 교회까지 들어가 보았다.

 

[필리핀인-중국인 친선문]

 

[Binondo 교회]

 

[Chinatown]

 

 

[Santa Cruz 교회 앞의 분수]

 

[Santa Cruz 교회]

 

[Quiapo의 상점들]

 

[Quiapo의 시장]

 

[Quiapo 교회]

 

[Quiapo 교회 예배실. 검은 예수상이 이채롭다]

 

 

13:40 말라카낭 궁전산토 토마스 대학 방문은 포기하고 Quiapo의 Carriedo 역에서 전철을 타고 숙소로 돌아오다.

 

[Quiapo의 Carriedo 역]

 

 

16:40 Roxas Blvd를 따라 남쪽의 Pasay 시로 향하며 요트클럽, 필리핀 문화센터둘러보았다. 문화센터 내의 건물들은 지은지 오래 되어 많이 헐어 있었다. 이멜다 마르코스가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방문 시 숙소로 건립했다는 Coconut 궁전갔는데 개방시간이 지나 들어가지는 못했다. 안에서는 파티가 열리고 있었다. 교황은 이 건물에서 지내기를 거부했다고 전해진다.

 

[마닐라 요트클럽]

 

[정박 중인 요트들]

 

[필리핀 문화 센터]

 

[필리핀 국제 컨벤션 센터]

 

[Coconut 궁전]

 

[Coconut 궁전 앞에서 만난 Old Car]

 

 

18:00 놀이 동산인 Star City 앞을 지나 저녁식사를 하고 조명이 밝게 빛나는 로하스 대로를 따라 숙소로 향하며 마닐라 둘러보기를 마쳤다.

 

[마닐라 놀이동산 Star City]

 

[조명히 화려하게 밝혀진 Roxas Blvd]

 

[제2부 끝]